[기사입력일 : 2010-03-29 11:38]
우리나라 피아노 교수법의 학문적 연구의 기틀을 마련하는(제132호)



http://www.pianopedagogy.or.kr
피아노교수법이라고 하면 1990년대만 하더라도 매우 생소한 분야였다. 서양음악교육이 우리나라에 도입된지 100여년을 훌쩍 넘긴 지금이지만 피아노교수법에 대한 학문적 연구를 이루기 시작한 때는 1998년 한국피아노교수법학회의 설립시기부터가 아닐까 생각된다. 정완규 박사의 주도 하에 여러 음악교육자들이 모여 만든 이 단체는 피아노 교육에 있어 단지 기능적인 교습 형태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한국 피아노 교육을 체계적으로 정립하기 위함이 그 목적에 있다 할 수 있겠다. 내년이면 10년의 역사를 갖게되는 한국피아노교수법학회, 학회를 이끌어 가고 있는 학회 임원진을 직접 만나 지금까지 학회 활동과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보았다.

 

 

한국피아노교수법학회 제2대 회장인 김강희 박사는 “본 학회는 피아노교수법 분야를 활성화 시키고 피아노지도자들의 발전을 위해 창단된 학회로 피아노 전문인들의 학문적 연구는 물론, 국제학술교류, 피아노 지도의 현황파악, 현실적인 문제파악과 해결책 등을 제시함으로 우리나라 피아노 교수법의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자 합니다.”라고 말하고 있다.

한국피아노교수법학회는 매년 피아노 지도자의 지도력 향상과 전문적인 지식을 넓히고자 <피아노지도자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2001년부터 시작한 이 세미나는 발전을 거듭해 왔으며, 일선에서 피아노를 지도하는 교사들과 대학에 다니는 예비 교사들을 대상으로 교수법에 관련된 여러 주제들을 가지고 발표, 논의되고 있다. 지난 6월 23일(토)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제7회 세미나가 개최되었고 이 날 주제로 김강희 박사의 <피아노 교수법 교재 문헌 비교 연구>, 이순정 박사의 <피아니스트의 테크닉 비교 연구 >, 김보경 교수의 <성인 피아노 교재의 비교 연구 >등과 같은 내용들을 발표했다. 그리고 계명선(이화여자대학교 예술대학 음악학부 피아노과) 교수의 마스터클래스가 진행되었는데 연주자와 연주곡은 이현정(경기예고 3) 베토벤소나타 Op. 53 1악장, 쇼팽 에튀드 Op.10 No.8, 김재선(서울예고 졸) 스크리아빈 소나타 No.5 Op. 53, 김은비 (충남예고 3) 베토벤 소나타 Op.57 1악장, 라흐마니노프 소나타 No.2, Op.36 이었다.

그리고 입시를 앞둔 수험생을 위해 12월에는<입학시험평가회>를 개최하여 수험생들에게 입시곡을 연주할 기회를 주고 있다. 이 연주 평가회는 학회 회원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들이 개개인의 연주에 대한 평가서를 작성해 주어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려는 목적에서 시행하고 있으며, 이 행사에 참석했던 학생들이나 학부모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한국피아노교수법학회에서는 정기적으로 논문집을 발간하여 회원들의 심도있는 연구들을 발표하고 학회 회원은 물론 회원이 아니어도 교수법에 관심있는 피아노 지도자나 피아노과 학생 등 누구나 공유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러한 정기적인 학회활동 외에 학회에서는 회원들간의 연구모임이 수시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한다. 예전에는 두달의 한번 정기적으로 모였으나 지금은 필요할 때마다 수시로 활발히 모임을 갖는다고. 지난 5월에 있었던 연구모임에서는 이상희교수(현재 South Florida 대학)를 초청하여 피아니트의 메커니즘에 관해 강의를 들었으며, 그밖에 이신동(순천향대학)교수의 우리나라 영재교육, 민효선(경북대학)교수의 베토벤음악에 대한 해석 등 회원들이 필요할때마다 전문가를 모셔 초청 강의를 들으며 공부를 하고 있다고 한다.

한국피아노교수법학회의 앞으로의 계획과 활동에 대해서 김강희 박사는 “우리 학회는 지금도 활발한 연구모임을 하고 있습니다. 회원들이 필요하다면 그때마다 전문가를 모시고 초청강의를 듣는데 이는 학회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수시로 이루어 지고 있지요. 입학시험평가회 또한 좋은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입시생들에게 실기시험의 현장감을 익힐 수 있도록 하고 회원들이 직접 평가지를 작성해 레슨의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피아노지도자세미나, 논문집 발간, 피아노교수법 심포지엄을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전국적인 모임을 좀더 활성시키기 위해서 지방에 지회를 만들 예정입니다. 이렇게 되면 학회가 좀더 체계화 되어 지방에서도 학회의 여러 가지 논의되고 연구되어지는 내용들을 공유할 수 있겠지요.” 라고 말하며 국내활동 뿐 아니라 해외에서 새롭게 발표되는 교수법에 관련된 내용들도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라고. 이미 지난 8월 초에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NCKP(National Conference Keyboard Pedagogy)에 학회 회원들이 참석하여 컨퍼런스에 논의됐던 내용들을 보고할 예정이라고 한다. 또한 한국피아노교수법학회는 우리나라에 피아노 교수법을 뿌리 내리고 발전할 수 있도록 대내외적인 노력을 계속할 것이고, 이런 학회의 뜻을 실현해 나갈 많은 전문가들의 동참을 바라며,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는 당부의 말 또한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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