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일 : 2010-03-30 11:45]
전문음악교육인의 길(제132호)



 

 

음악전공생이 유아들을 사랑해야 하는 이유


유아에 대한 음악이론을 공부할 때마다 느끼는 우려와 걱정 유아는 만3세 전후로 청각세포의 발달이 끝난다고 하는데
전공생인 우리가 아이들을 만나게 되는 연령은 평균6~7세 정도 늦게는8세 이후가 대부분인 경우를 생각할 때이다.

이미 음악을 지루해 하거나 본인이 즐겨보는 게임보다도 만화 보다도 재미없어 하는데 피아노를 혹은 바이올린을 혹은 플릇을 배워야 하니 선생님도 아이들도 즐거울 수가 없다. 처음에는 신기해서 얼마간 중간에는 선생님과 엄마의작은 선물과 관심에 수업을 이어가기는 하나 클래식 음악의 세계를 이해하기는 정말 어렵다는 결론을 내리기 마련이다.

본인이 연주하는 체르니 소나티네가 무슨 곡인지도 모르고 멜로디도 없는 노래란 생각이 가장 큰데 어떻게 좋아할 수 있겠느냐 말이다.

바로 이 부분이 음악전공생이 유아를 사랑해야 하고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이다.
코다이는 아이가 엄마의 뱃속에 있을 때 그리고 그 엄마가 엄마의 뱃속에 있을 때부터 음악을 들려줘야 한다고 했다. 어쩌면 3세도 늦다.

그럼 무엇을 어떻게 들려주고 가르쳐야 하는가?
아이를 키워본 부모들은 알 수 있다. 유아들의 잠재된 능력과 그리고 가능성을 그 가능성을 알기에 1살 아이 앞에서도 함부로 행동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어린 시절 기억과 경험이 인생의 지대한 영향을 준다는 것을 알기에 음악도 그러해야 한다는 것이다.

무엇을 어떻게는 다음 편에 구체적으로 다루어 보자!
어쩌면 유아를 사랑하게만 된다면 내가 가진 음악을 알려주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동원할 수 없게 된다. 코다이도 달크로즈도 오르프도 모두 그래서 유아 음악에 관심을 갖고 대안 책을 만들어 낸 것일지 모른다. 4분 음표를 설명하기 위해 혹은 박자의 규칙성을 알려주기 위해 아름 다운 선율의 느낌을 표현하도록 하기 위해 다양한 교구를 사용하고 교사 스스로가 동물흉내를 내기도 하고 좀더 쉬운 단어를 사용하고 아이들이 이해하기 편한 상황을 만드는 것 그 이상 이하도 아니다

이모든 것이 그 아이들을 정말 음악을 좋아하고 더불어 살도록 도와줄 의무를 갖고 있는 우리 모든 음대생들의 몫이 아닐까? 입시생을 잘 가르쳐 대학에만 보내는 것이 아니라, 한글도 쓰고 읽을 수 있는 아이들에게 음악의 테크닉을 가르쳐 손쉽게 악기만을 다룰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아니라, 음악을 듣고 느끼고 발산할 수 있도록 해주는 노력이 필요하다

5살 아이들에게도 성악수업이 필요하다. 그저 노래만 배우는게 아니라 예술 가곡(리트)을 적어도 들을 수 있는 자세와 환경도 필요하다. 밝고 귀여운 어린이 동요도 알지만 사람의 몸에서 나오는 가장 훌륭한 악기인 사람의 목소리의 감동은 어린아이들에게도 필요하다. 그 감동과 느낌은 어떤 설명으로도 책으로도 헤아릴 수 없다. 그저 보여주고 들려주는 방법밖에는 성악을 전공한 주변의 많은 교사들은 7살 이하의 아이들은 다루기도 힘들고 부담스럽다고만 말한다.
'애들이 돌아다녀서....''지루해 하는 것 같아서....''일단 귀찮아요....'

사람이 무엇인가 예술 활동을 하는 데는 어린아이의 수준이라는게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 프랑스에서는 어린아이들에게 모네와 르느와르 피카소 그림을 직접 보여준다. 짧은 단어나 반응이라도 그런 어린아이들에게 유아용 그림만을 보여주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클래식 음악을 클래식 음악답게 전달하고자 하는 생각 그 출발엔 유아를 위한 이해와 관심이 필요하다.
교사 스스로가 조금만 변한다면 -수업을 위해 조금 더 우아하고 조금 준비할게 많아 지겠지만 -가장 중요한 시기에 전문가의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음악 전문가의 음악수업을 기다리는 주변의 사랑스런 유아들을 둘러보라! 그들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다.

<가을에 학생들과 함께 참여하는 체험클래식>

1m체험클래식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오케스트라에 나오는 12가지 악기를 보고,듣고 골고루 체험해 볼 수 있는 체험 클래식
음악을 들으며 맹쾌한 해설과 함께 논술을 풀어가는 '논술클래식' 프로그램이 있다.

 

임용순은 세종문화회관과 한전아트센터, 정동극장 등 굵직한 공연장에서 공연기획과 홍보의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 전국 20여 개 체인으로 운영되는 음악전문체인과 방문음악교육 인 플레잉피아노 와 문화센터를 경영하고 있으며 현재 연세대 음악교육센터 음악교육 전문 경영자과정/음악특기적성지도자과정/공연기획전문가과정 책임강사를 맡고 있다.





임용순
[기사입력일 : 2010-03-30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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