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일 : 2010-04-06 11:53]
시범 레슨 및 레슨 어드바이스(제133호)



자넷 존슨(Janet Hart Johnson)은 '어린이를 위한 그룹 피아노의 새로운 접근방법’ 으로 본인이 운영하고 있는'The Piano Detectives Club'에서의 활동을 DVD로 보여주었다.

윌리엄 웨스트니(William Westney)교수의 ‘대화식의 피아노 레슨’에서 일방적으로 지시하는 종래의 레슨에서 벗어나 교사와 대화를 통해 곡의 이해와 문제점 해결 방법을 찾아 내도록 이끌었다. 여기에선, 학생들과 함께 감상을 통한 신체활동도 덧붙여졌다. 슈베르트의 소나타 G장조를 연주한 학생에게는 교사의 음악에 맞춰 연주할 것을 요구했는데 움직임을 보고 느끼는 가운데 얼마나 음악이 다르게 표현 될 수 있음을 보여 주었다. 브람스의 인터메초 A장조 Op.118을 연주한 학생에게는 서로 다른 두 개의 주제를 마치 두 사람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듯이 연주하라는 요구를 하자, 학생은 더욱 절제되고 밀도 있는 음색을 바로 표현하였다.

폴 워드(Paul Wirth)교수의 테크닉 수업은 ‘중력을 이용한 테크닉’을 설명하면서 근육을 릴랙스 하는 방법을 DVD를 통해 자세히 보여주었다. 완전히 힘을 뺀 상태의 오른손을 그대로 건반에 올려놓으면 2,3,4,5손가락이 오른쪽으로 기울어지게 되는데 그것이 자연스럽고 올바른 손모양이 된다고 하였다. 우리가 힘만 빼고 있으면 중력에 의해 저절로 다운 터치가 되며 우리는 업터치를 신경 써야 한다고 했다. 힘을 빼는 데 있어서도 초기 단계에서는 완전히 힘을 빼지만 고급 단계로 갈수록 긴장을 필요로 하는 근육도 있다고 설명하면서 우리가 피아노를 치려면 근육에 대해서도 잘 알아 근육에 무리가 가지 않는 테크닉을 연구 해야 함을 강조 하였다.

 

각 출판사의 교재 발표

Hal Learnard, FJH, Frederick Harris Music, Neil A Kjos, Alfred 등 여러 출판사의 신간 교재 발표가 있었다. 여러 곳에서 동시에 이루어지기 때문에 어디를 가보아 할 지 결정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다. 먼저 다른 곳을 둘러보고 계속 듣고 싶은 곳에서 발표강의를 들었다. 출판사의 교재 발표는 주로 저자가 강의 하는 경우가 많아 강의가 더욱 생생하게 와 닿았다.

FJH 출판사=FJH 출판사에서는 랜달 페이버(Randall Faber)박사의 'My First Piano Adventure'강의와 헬렌 말라이스(Helen Marlais)박사의‘Succeeding with the Masters' 강의가 있었다. 페이버 박사의 강의는 교재의 내용 설명과 함께 강의 방법에 대해서도 조언해 주셨다. 헬렌 말라이스 교수는 바로크 1,2, 고전1,2 낭만1,2로 나누어 클래식 음악에 쉽고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도록 만들어 진 교재로 본 교재와 액티비티로 나뉘어 소개되었다. 본교재에서는 곡마다 연주 방법에 대해 자세히 소개되어 있고 전곡이 CD로 녹음되어 있었다. 액티비티 교재에는 작곡가와 시대적 특성 및 음악적 특징 등이 퍼즐, 퀴즈, 암호 풀기 등으로 흥미진진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꾸며졌는데 원서로도 우리나라에서 활용될 수 있는 교재라 생각되었다.

Neil A Kjos출판사=Neil A Kjos는 우리나라에 베스틴 시리즈로 잘 알려진 회사로 브래드리 소워시(Bradley Sowash)의 'That's Jazz' 1,2,3권을 소개 하였다. 이 책은 재즈를 처음 듣고 재즈를 알고 싶어 하는 사람, 귀로 듣고 연주하기를 원하는 사람, 즉흥연주를 배우고 싶은 사람, 재즈 연주를 즐기고 싶어 하는 사람, 재즈 피아니스트가 되는데 필요한 테크닉을 배우고자 하는 모든 이에게 도움을 주는 책이다.

Alfred 출판사=가일 코발치크(Gayle Kowalchyk)의 ‘10대와 성인들의 관심을 지속시키기’에 관한 교재 발표는 알프레드에서 나오는 여러 시리즈에서 10대와 성인들이 좋아할 만한 곡을 간추려 소개하였는데 다양한 많은 교재가 있음에 놀랐다.

 

연주회

연주회는 정오연주회, 미니리사이틀, 저녁연주회가 공연되었다. 캐롤 레오네(Carol Leone)는 기본 피아노의 7/8크기의 피아노를 연주하여 눈길을 끌었는데 이 피아노는 한 옥타브를 누르면 기본 피아노의 7도의 간격으로 연주하는 것과 같은 구조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어린이나 손이 작은 피아니스트를 위해 기획되었고 하루에 한 시간씩 5일 정도 연습하면 익숙하게 연주 할 수 있다고 한다. 미니 리사틀에서는 Nothwestern University Music Academy의 학생들, Elmhurst College Community Music Program의 학생들, Conservatory of Central Illinois and the University of Illinois Piano Laboratory Program의 학생들이 연주하였는데 걸릿의 소품과 같은 초급 수준의 곡에서 슈베르트의 즉흥곡등 다양한 수준의 곡을 연주하였다. 저녁 음악회는 2007년 MTNA수상자이 출연, 뛰어난 기량을 선보여 연주를 듣는 많은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는 연주회였다. 특히, 좋은 학생, 좋은 교사와 헌신적인 부모가 3위 일체가 되어 훌륭한 피아니스트를 키워내고 있음을 보여주는 현장이기도 하였다. 그밖에 리차드 코간(Richard Kogan)의 거쉰, 토니 카라미아(Tony Caramai)교수의 Roy Harris, 베토벤의 소나타 Op.13 등의 연주는 매우 인상적이었다.

이번 NCKP 컨퍼런스는 2년 전부터 철저히 준비해왔다는 주체측의 설명답게 준비된 프로그램 하나하나 모두가 특별하고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나흘 동안 치러진 이번 컨퍼런스는 내내 잘 차려진 밥상에서 먹고 싶은 것을 골라 실컷 먹고 난 뒤의 뿌듯한 느낌으로 내내 행복했다. 이러한 규모의 컨퍼런스를 피아노 페다고지 분야에서 많은 발전을 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도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해 보며 이번 기고를 끝마친다.

 

기고자 프로필

황영미

한세대학교 피아노 페다고지 박사과정 수료.

어드벤쳐 전임강사

현재 한세대 달크로즈 센터, 백석 예술 학교, 충추대학교 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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