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일 : 2010-04-09 12:24]
우리음악의 역사Ⅰ(제137호)



1. 상고시대
우리나라 음악의 연대기를 확실히 알수는 없지만 상고시대때 정착하여 농사를 짓기 시작하면서 곡식을 많이 거두게 해주어서 고맙다는 의미로 제천의식과 같은 종교의식을 시작하였다. 이러한 제천의식들은 후에 부여의 ‘영고’, 동예의 ‘무천’, 고구려의 ‘동맹’등 다른 이름으로 열렸다. 삼한에서도 제천의식과 더불어 음악을 즐겼다.

2. 삼국시대
북쪽의 고구려, 남서쪽의 백제, 남동쪽의 신라 이세나라는 서로 다른 문화를 이루며 살았는데 무엇보다도 중국, 서역, 일본과 활발한 문화교류를 통해 새로운 악기를 받아들여 그것을 우리것으로 만들어 음악을 더욱 발전시켰다.

+ 고구려 - 5세기 무렵 중국 북조에서 유입된 음악은 6세기 다시 수.당, 일본에 고구려 음악과 춤을 전파되었다. 고구려는 불고 치는 고취음악이 발달하였고, 6세기에는 서역에서 피리를 들여와 음악을 더욱 발전 시켰다. 특히 고구려의 재상인 왕산악은  ‘거문고’라는 악기를 만들어 연주하였다.

*거문고 이야기 - 고구려는 진나라에서 칠현금을 들여왔으나 왕산악은 이 악기를 다시 고쳐 거문고를 만들었다. 어느 날 왕산악이 거문고를 연주하자 거문고 소리를 듣고 이디선가 검은학(현학)이 날라와 춤을 추었다고 하여 ‘현학금’,‘현금’이라고 불렸다고 한다.  
               
                                  <거문고>

 

+ 백제 - 6세기 이후 중국 남조에서 유입된 악기들은 백제를 거쳐 삼국중 가장 먼저 일본에 백제춤과 악기연주법이 전파되었다. 백제 음악은 일반 백성들의 생활을 노래한 ‘백제속악’이었는데 ‘선운사’, ‘무등산’, ‘정읍사’등이 그것이다.

+ 신라 - 고구려나 백제에 비해 문화의 교류가 늦게 시작되었다. 6세기 가야국을 합치면서 가야금을 받아들여 신라의 대표적이 악기가 되면서 신라의 음악 발전하기 시작하였다.
고구려 백제가 관악기를 연주하면서 춤과 노래를 즐겼다면 신라는 관악기 없이 가야금과 같은 현악기로만 춤과 노래를 즐겼다.

*가야금 이야기 - 가야의 가실왕은 중국의 ‘쟁’이라는 악기를 새로운 악기로 만들고 우륵에게 연주를 할 수 있는 12곡을 만들게 했다. 우륵은 계고, 법지, 만덕이라고 하는 제자들에게 각각 가야금, 노래, 춤을 가르쳤다. 가야가 망하자 우륵은 신라로 악기를 가져가 널리 퍼트렸는데 가야의 악기라 하여 ‘가얏고’라고 이름을 붙였다.     
                           
                               <가야금>

 

3. 통일 신라 시대
신라는  고구려와 백제를 통일하였고, 삼국의 음악은 향토음악이었던 ‘향악’을 더욱 발전시켰다.  또 당나라 음악인 당악을 받아들여 궁중에서는 ‘향악’과 ‘당악’ 두 갈래의 음악이 생겨나게 되었다. 종교로는 불교가 크게 사랑받아서 불교의식에 사용되는 ‘범패’라는 음악을 당나라에서 받아들이기도 하였다.
국가에서는 나라의 의식이나 잔치에 쓰이는 음악과 교육에 관한 일들을 도맡아하는 ‘음성서’라는 관청을 두어  통일이전의 음악보다 더욱 발전시켜 이것을 다시 일본에 전파해 주기도 하였다.

+ 통일 신라 시대의 악기
통일 신라 시대 때에는 기악발전이 이루어진 시기이다.
통일 전에 가야금을 많이 사용한데 비해, 고구려에서 발달한 거문고가 많이 연주가 되었으며, 서민들도 거문고 음악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거문고 뿐만 아니라 가야금, 향비파를 묶어 대표적 현악기로 ‘삼현’(三絃)이라 하고, 대금 ,중금, 소금을 대표적 관악기로 ‘삼죽’(三竹)이라 하여 기악을 크게 발전시켰다. 삼현은 주로 성악반주에 사용되었으며, 삼죽은 춤의 반주음악으로 사용되었다. 그 외에도 박판과 대고 같은 타악기들도 춤과 노래등에 어울어져 연주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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