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일 : 2010-04-13 12:30]
신 아동 음악 교육(제138호)



제 2절 어린이의 음악적 감각의 중요성
  어린이의 음악적 감각은 크게 세가지로 구분할 수 있는데, 청각, 리듬 감각, 감성이라고 말할 수 있다. 어린이 음악 교육에 있어서 큰 틀의 뼈대는 위의 세 가지라고 할 수 있다. 이 세가지야말로 음악 기초교육에 있어서 매우 중대한 명제이므로 프로그램의 작성 및 지도에 있어서도 최고의 목표를 지향해야 한다.

1. 청각
  사람의 오감각 중 생후 제일 먼저 발달하는 것은 청각이라고 한다. 심리학자 ‘무어’의 생후 2일째 되는 아기가 울었을 때 휘파람 소리를 듣고 울음을 그쳤다는 실험이나, 역시 심리학자인 ‘신’의 생후 6일째인 아기가 머리 맡에서 큰 음성으로 신문읽는 소리를 듣고 잠을 자다가 놀라서 울었다는 실험은 오감각 중 청각이 매우 민감하게 반응을 한다는 확증을 얻을 수 있다.
  필자는 생후 일주일 째 되는 아기의 왼쪽에서 손뼉을 쳤을 때 눈동자가 왼쪽으로 돌아갔고, 오른쪽에서 손뼉을 쳤을 때 오른쪽으로 눈동자가 돌아가는 것을 실제 실험으로 경험한 바가 있었다.
  이와 같이 여러 심리학자들의 실험토대로 보아 사람이 소리를 느끼기 시작하는 것은 거의 출생과 동시라고 말할 수 있다. 물론 출생 당시에 귓속에 모태 안의 어떤 액체가 남아 있어 고막의 진동이나 전달을 방해하는 상태에 있으므로 청각활동에 지장을 주고 있다.
  그러나 이 액체는 대체로 24시간 내지 36시간이 지나면 증발하여 없어지기 때문에 그 후부터는 소리가 들리게 된다.
  심리학자 ‘페터슨’의 조사에 의하면 생후 일주일 사이에 태어난 1000명 중에서 667(70)명이 소리에 대한 민감한 반응을 나타냈다는 실험 보고가 있었다. 더욱이 음색을 구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었다고 한다. 소음(시끄러운 소리)을 들었을 때는 곧잘 울음을 터뜨리거나 공포감 마저 느끼는 반응을 나타내기도 하였고, 순음(아름답고 깨끗한 소리)을 들었을 때는 쉽게 잠을 자거나 유쾌하게 반응을 나타내기도 한다는 실험결과가 있었다. 갓난 아기는 소리의 반응을 기분상으로만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생리적으로 즉각 반응을 나타내기도 한다. 텔레비전의 큰소리, 예를 들면 크게 문닫는 소리를 들으면 쉽게 놀랄뿐만 아니라 배설물의 색깔이 파랗게 변하는 생리적 반응도 쉽게 나타난다. 그리하여 아기 키우는 방에는 적절한 방음과 음악적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전에는 생후 신체적 발달에 비하여 감각의 발달이 일반적으로 일찍 발달하여간다. 그럼에 따라 음의 강약, 장단, 고저, 음색을 구분하여 듣는 능력이 대개 영아 후기로부터 유아기에 걸쳐서 나타나가다가 6세경에 도달하면 일생의 청각 중 최대한의 능력을 발휘하는 시기가 된다.
  어린이의 청각 발달에 영향을 주는 것은 언어의 리듬과 억양, 주위 환경에서 들어오는 여러 가지 소리들이다. 조직적으로 들어오는 소리 즉 리드미컬한 소리들은 음악적 발달에 큰 영향을 준다. 음악적인 환경 영향은 어린이의 음악발달에도 큰 영향을 주는데 피아노나 기타가 있는 집안에서 자란 아이와 그렇지 못한 아이와의 차이가 꽤 큰 편이다.
  이와같이 청각이 매우 예민한 어린이의 욕구를 충족시켜 준다는 것은 음악 교육의 향상 뿐만 아니라 신 아동음악 교육에서 요구하는 음악적 심리요법을 더욱 증진시켜 줄 것이다.

2. 리듬운동 감각( Rhythmic Movement )
  리듬운동 감각은 음악의 리듬과 깊은 관계를 가지고 있다. 모든 악기의 주법은 신체의 원활한 작용에 의하여 이루어지고, 근육의 수축과 긴장의 연속에 따라 리듬의 표현이 결정된다. 운동 감각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 것은 운동 신경의 발달이다. 운동 감각도 개인차에 따라 발달 속도가 다르나 대체로 영아에서부터 유아기의 보행 초기에 급속히 발달하고, 이 때 또한 근육도 급속히 발달한다. 이 발달 초기 시기에 근육의 수축작용을 도와주고 음악적 리듬감각을 촉진 시켜주는 프로그램이 대단히 중요하다. 음악 감각은 15m 이후에나 원활하게 발달하기 때문에 음악 기호 교육과정에서는 어릴 때의 리듬 운동 감각을 길러주는 프로그램이 절대 필요하다.

3. 감성
  음악 교육과 관계가 깊은 감성은 정서(Emotion)와 정조(Sentiment)이다. 위 두가지는 일종의 감각작용(Feeling)으로 희,노,애,락의 감정이 비교적 강하게 나타나는 특징이 있으며 얼굴의 표정과 호흡으로 표출되는 생리적 현상이다.
  금세기에 이르러 감성도 하나의 지능으로 규정하고 많은 연구와 노력이 행해지고 있다. 음악 교육은 감성 지능을 얻는데 중요한 수단이 되고 있으며 감성지능은 심리적 교정, 좋은 아이디어 창출, 두뇌 발달의 촉진 등 다양한 연구가 행해지고 있다.
  정조는 감흥적인 요소가 있는 동시에 관념의식이 수반되는 것을 말한다. 정조는 여러 가지 감각의 통일된 인식이며 지속적인 감정 작용이다. 정조의 톡징은 본능 욕구와 직접적인 관계가 있고 신체적인 변화에 따라 가치관의 기초가 확립된다. 정조는 보통 진,선,미,성으로 구분한다.

● 논리적 정조 (Logical Sentiment)
  사고가 수반되어 진리를 구하고 허위를 미워하고 감정이다.
● 도덕적 정조 (Moral Sentiment)
  행위에 앞서서 도덕적 가치의 감정, 즉 의, 애, 희생, 선악을 판단하는 감정
● 미적 정조(Aesthetic Sentiment)
  자연과 예술을 사랑하고, 의아하고 고상한 감정이며 조화,리듬, 형식을 발생조건으로
하고 있다.
● 종교적 정조(Religious Sentiment)
  하나님을 경건히 사모하고 기도하고 염원하는 감정이다. 초자연적 초인간적으로 인간의 본능과 관계있는 감정이다.

  사람은 5세부터 정서생활의 기본적인 요소가 나타나기 시작하고 사람의 기쁨, 공포, 성냄이 정확하게 나타나기 시작한다. 이때부터 음악 교육은 정서 생활을 함양시켜 주는 중요한 역할을 해주고 감성지수를 높여주는 데도 중요한 계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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