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일 : 2010-04-13 12:32]
우리음악의 역사Ⅱ(제138호)



4. 고려시대
신라와 후백제를 흡수하여 한반도를 통일한 고려는 통일신라시대의 향악과 당. 송에서 받아들인 새로운 음악과 해금, 피리, 장구 같은 악기들이 더해져 고려의 향악을 더욱 발전 시켰다. 또 예종 때에는 송나라 음악기관인 ‘대성부’에서 만든 새로운 제사 음악을 가리키는 ‘대성아악’이 들어왔다.
당. 송에서 들어온 음악은 궁중을 중심으로 발전되어, 백성들도 연등회나 팔관회 같은 불교행사를 통해 궁중음악을 접할 수 있었다. 이런 행사는 종합공연 예술과 같은 형태를 띠어 고려음악 발전에 큰 기여를 하였다.
이 무렵 ‘아악’이 들어와 ‘향악’, ‘당악’과 함께 발전하기도 하였다.
태악서, 관현방, 아악서 등 왕립 음악 기관을 두고 국가행사를 위한 음악이나 교육에 관한 일들을 맡아보게 하였다.

*당나라에서 들어온 악기 - 방향, 퉁소, 적, 당비파, 당피리, 아쟁, 대쟁, 장구, 교방고, 박등.
*송나라에서 들어온 악기 - 피리, 공후, 박판, 방향, 비파, 장구, 쟁, 적 ,대성아악에 사용되는 편종, 편경등.

아악

송나라의 정악. 대성아악 이라하며 예종 때 사용하는 악기, 악보, 의복등을 갖추어 전해졌으며 주로 제사음악에 쓰였다. 고려후기에 점차 쇠퇴하였으나 조선시대에 박연에 의해 정비되어 지금은 ‘문묘제례악’에 쓰인다.

당악

당나라 음악. 우리나라의 향악과 대비 되어지는 음악으로 중국에서 들어온 연회악계통의 음악이다. ‘보허자’, ‘낙양춘’이 전해진다.

향악

우리나라 고유의 음악. 고려시대 때 향악이 더욱 풍부해져 통일신라의 삼현삼죽에 해금, 피리, 박 등을 추가하여 만들어졌다. 현재까지도 전해지는 곳이 많다.

 
5. 조선시대
고려시대까지의 음악은 불교 문화를 중심으로 발전이 되었다면 조선시대 음악은 유교적 이념을 담았다.

① 조선 전기
양반과 귀족을 중심으로 음악이 발전하였으며, 고려시대 때 여러개로 나뉘어지던 왕립음악기관이 조선 초에는 ‘장악서’로 통합되었다. 국가적인 제사나 잔치 때 맞춰 부르는 노래인 악장을 고려시대 때 아악으로 그대로 사용하고 있었고 아악기도 모두 오래되어 제대로 갖춰있지 못했던 아악이 세종때 박연에 의해 정리되어 연주의 폭을 넓혔다.

아악을 조례음악, 회례음악, 제례음악 등으로 정리하였다.
용비어천가를 가사로 삼아 연주되던 여민락, 취하평, 정대업, 보태평 같은 향악곡이 새로 만들어 졌다. 현재는 여민락과 정대업, 보태평이 가사는 없어지고 곡만 전해지고 있다.
정간보가 만들어져 후대까지 음악을 정확하게 전할 수 있었다.
성종때 세종때 꽃핀 전기의 음악문화를 정리한 <악학궤범>이라는 책을 펴내어 현재에도 음악사 연구에 귀중한 역사적 자료가 되고 있다.
② 조선 후기
궁중음악을 중심으로 발전한 전기음악에 비해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겪으면서 쇠퇴해진 경제사정으로 중인, 지방 선비들에 의해 새롭게 일으킨 정악, 백성들이 즐기던 민속악이 크게 발전하였다.
장악서에서 장악원으로 바뀐 왕립음악기관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아악, 향악, 당악 같은 음악을 제대로 전승되지 못하여 아악은 발전을 하지 못해 결국 쇠퇴하였다.

지방의 선비들에 의해 생긴 풍류음악은 영상회상 같은 기악연주곡과 시조에 곡을 부쳐 만든 ‘가곡’과 ‘시조’등이 생겨났으며 이 음악들은 급속도로 발전하여 ‘정악’이라는 음악을 형성하였다. 
판소리, 잡가, 민요 등의 노래곡과 산조, 시나위, 풍물 등이 생겨나 민속악의 꽃을 피었다.
전문 유령 예능 집단인 ‘사당패’는 일반백성들을 상대로 땅재주, 줄타기, 탈춤, 꼭두각시등의 여러가지 종합예술형태의 공연을 펼쳤다.

6.근세음악
근세에는 서양에서 음악이 들어오며 우리음악이 수난을 받았다.
1885년 서양선교사에 의해 찬송가를 들여왔으며 1900년에 서양군악대가 등장하여 서양음악을 공식적으로 사용하였다. 1910년 한일합방으로 일본이 우리문화 말살정책을 실시해 서양음악을 비중이 커져만 갔다.
음악기구인 장악원은 소규모로 축소되어 몇 명만 우리음악의 맥을 이어갔다.
반면에 민속악은 판소리의 창극화와 산조가 발전을 이루었다.
오늘날에는 국립국악원을 중심으로 여러 국악 관현악단체와 교육기관이 설립되어 발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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