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일 : 2010-04-13 12:47]
주창길의 새로운 음악교육 프로그램 … ⑤(제141호)



(3) 음악과 정서

 정서(Emotion)란 인간의 희노애락이 교차되는 상태를 말하며 기분이나 느낌, 얼굴 표정으로 나타나는 감정 작용을 말한다. 최근에 들어서서 이와같은 감성작용을 감성지능(EQ)라고말하고 있다. 아름다운 감성은 행복한 생활을 영위케 하고 지적인 감성은 창작능력을 길러서 기술적 혁신을 가져오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정서 즉 감성은 어디에서부터 오는 가?
 감성은 외부적 자극에 의해서 오고 있다. 사람의 오감각에서 전달되는 자극에서 감성을 느낀다. 특히 청각과 시각은 감성을 일으키는 데 커다란 역활을 하고 있다. 청각은 소리 발생조건에 매우 예민하고 어릴수록 더욱 예민하다. 아름다운 소리는 감성자극에 좋은 영향을 주지만 시끄러운 소리는 심리적 악 영향을 끼치게 된다.
 음악은 감성작용으로서 좋은 영향을 끼치게 한다. 마음의 긴장을 상승시키고 생리적 신진대사를 도와주며, 불쾌한 심신상태를 쾌적한 상태로 변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그 구체적인 효과를 다음과 같이 말할 수 있다.
① 손과 발을 잘 움직이게 한다. (순발력) :리듬감의 영향
② 정서적인 안정감을 준다.
③ 신체적 불안감을 없애주고 활기찬 생활 리듬을 준다.
④ 상상력을 촉진시켜 잃었던 기억력을 되살려 준다.
⑤ 정신활동을 활발하게 하거나 산만한 행동은 진정시킨다.
 사람들은 누구나 일상생활에서 음악체험을 가지고 있다. 음악이 지닌 독특한 작용에 (사람의 자율신경을 자극시킴)의해 태내에서부터 음악의 경험을 하였으며, 이러한 음악의 자극은 사람의 심신에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
 모든 음악은 인간의 행동을 결정하며 감정과 경험을 조절시키고 사람의 모습을 형성시킨다.
ⓞ 음악에는 활동성을 풍부하게 하는 기능과 사색적 특성이 있다.
 베토벤은 비인의 숲속을 걸으며 작곡했다고 한다. 그리스의 철학자들은 산책하면서 인생의 의미를 찾고 철학적 사고에 젖었다고 하며, 이 때문에 “페리파토스(‘산책’이란 뜻) 학파”라는 말이 생겼다고 한다.
 사고가 막히면 마음내키는대로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생각을 정리하고, 또한 논쟁이 격력해지면 손이나 머리를 자주 움직이는 행동을 나타낸다.
 이것은 무의식적으로 사고의 리듬과 몸의 리듬을 조화시키려는 질서의 운동이다. 즉 자기의 부자유한 행동을 정리해 보려는 행동이라고 할 수 있다.
 사고의 흐름을 조화시켜 주는 음악으로는 현악곡이나 실내악곡이 적당하다. 사고에 도움을 주는 협주곡이 적당하다.
 베토벤의 <바이올린 협주곡:Violin Concerto in Dmajor, op.61>이나 드보르작의 <첼로 협주곡:Cello Concerto in bminer,op104>이 최적이라고 할 수 있다.
 협주곡(Concerto)이란 독주악기나 오케스트라가 대등한 관계를 가지면서 음악을 만들어가는 형식의 곡이기 때문에 폭넓고 종합적인 사고능력을 기르는 데 적당하다고 본다.ⓞ 음악은 태아에게 영향을 준다.
 청력학자 미셀 크레멘츠 박사에 의하며 태아의 태동이 심할 때 모차르트의 소나타(Sonata) 비발디의 4계를 들려주면 태아의 심장은 안정되고 태동도 얌전해진다는 것입니다. 반대로 록음악을 들려주면 태아의 움직임이 격력해 진다는 것이다.
 음악의 3요소의 하나인 리듬은 엄마의 규칙적인 심장 고동소리에 자극되어 음악적 리듬감각은 이미 태아에서부터 길러지는 것이다. 그리하여 태아의 음악교육은 뇌신경세포의 자극으로 뇌가 발전하며 잠재능력과 인격형성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증명할 수 있다.
 태아의 음악교육 프로그램으로 어떤 것이 적당한가는 우리나라 전통 태교에서 정악(正樂)을 권하듯 클래식음악이 좋다.
요즈음 한창 관심을 모으는 음악요법(음악적으로 정신병을 고치는 음악)에 사용하는 음악도 클래식이 효과적이라는 것이 증명되고 있다.
 임신 초기에는 부드럽고 아름다운 느낌의 곡이 좋으며, 임신 중기에는 서정적이고 동적인 음악이 좋으며, 임신 말기에는 꿈이 어린 것들이 좋다고 한다.
 이런의미에서 아무런 곡이나 닥치는대로 감상할 것이 아니고 정신상태와 배경에 따라 학자들이 선별한 음악을 감상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
 최근 선진국에서는 음악요법이 새로운 의학술로 등장해 “음악요법사”라는 전문가가 있어 정신질환자에게 직접 관여하고 있다. 크레멘츠 박사는 음악이 청각을 통해 인체의 여러 상황을 바꿀 수 있다고 하였다.
 영국의 다이애너 비가 왕자를 분만할 때 비발디의 “사계”를 들으며 순산했다는 이야기는 임산부의 정신건강을 음악으로 치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태아의 정신건강과 지능 발달에도 상당한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입증할 수가 있다.
제 4장 구체적 음악교육 프로그램

1.음악감상교육프로그램

 어린이는 자유분방하고 돌발적 행동을 특징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통제적 수단이 필요하다. 음악감상은 그야말로 정숙한 상태에서 집중해서 들어야 하기 때문에 어린이 행동과는 정반대의 양상이 되는 것이나 정숙한 상태의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것이 매우 어려운 일이다. 어린이 음악감상은 어린이가 들어서 매우 즐거워야 효과를 볼 수 있다. 강제적 수단에 의하여 음악 감상이 이루워 진다면 역효과를 낼 수 밖에 없다.
 음악의 세계는 끝이 없고 광범위하다. 순수음악 중에는 교향곡, 오페라, 실내악등이 있으며 대중음악 중에는 컨트리송(Country Song), 포크송(Folk Song), 째즈(Jazz), 로큰놀(Rocknroll), 가요, 민속음악 등 음악의 범위는 광범위하다.
 이 많은 음악 중에서 들려주는 음악들은 과연 어떤 종류의 음악들이 적절한가에 대하여 연구 검토되지 않으면 안된다. 대중들이 즐기는 대중음악은 너무 어른스럽기 때문에 어린이의 심리에 맞지 않고, 너무 광적인 음악은 오히려 산만한 분위기를 만들기 쉬우므로 알맞은 곡의 선택이 중요하다.
 어린이에게 적절한 악곡에 대해서 먼저 알고, 어떤 스타일의 곡을 좋아하는 지를 알아야 할 것이다.

(1) 표제음악(Program Music)
 표제음악은 표제(곡의 제목)가 붙여 있으므로 곡의 내용을 쉽게 음미 할 수 있다. 절대음악(Absolute Music)은 작품 번호만 기재 되어 있으므로 내용을 익히는데는 지루한 마음을 가질 수 있다고 본다.
 곡의 내용이 동화적이고 색체가 뚜렷한 표제음악 종류의 곡들을 좋아한다.
(2) 리드미컬(Rhythmical)한 곡
 어린이는 음악의 반응 중 리듬에 대한 반응이 먼저 나타난다. 어떤 음악학자들은 임신 7개월부터 태내에서 리듬의 반응이 나타난다고 하는 학자도 있다. 그것은 리듬의 특징인 속도 박자 엑센트(Accnet), 패턴(Pattern)이 청각작용을 강하게 자극하여 흥분시키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어린이는 행진곡, 왈츠, 론도형식의 곡같은 음악을 좋아한다. 심지어는 째즈음악도 좋아하는데 그것은 째즈음악의 특징인 드럼의 독창적인 소리, 즉 강하고 확실하게 들려지는 리듬이 유아의 청각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3) 짧고 간단한 형식의 곡
 Signal Music은 순간 순간의 행동을 통일시키는 음악이므로 긴곡으로 신호할 수 없을 뿐 아니라 듣기 쉽고 간단명료한 곡들을 좋아한다.
 간단명료한 곡이란 리듬의 패턴(Pattern)이 간단하고 같은 리듬으로 반복을 많이하는 곡이다. 예를 들면 뻐꾹왈츠(요나슨 곡) 슈베르트의 군대행진곡 같은 곡들이다. 그러나 꼭 곡 자체가 짧은 곡만 좋아한다고는 할 수 없으나 유명한 교향곡의 테마 및 주선율을 발췌하여 Signal Music을 만드는 것도 한 좋은 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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