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일 : 2010-04-16 13:23]
교육받을 국악기 고르는 노하우!(제146호)



 

 

상담을 하다 보면 참 많은 질문을 받게 되는데 거의 대부분이 한국악기를 배우고자 하는 의지나 관심은 있지만 그 실질적 정보를 얻기가 힘들어 자기에게 맞는 악기를 선택하는 것조차 굉장히 힘들어 하는 모습을 많이 보게 된다. 또한 학부모들이 범하는 가장 큰 실수가 하나 있는데, 자녀가 원하는 악기 보다는 본인이 원하는 악기를 자녀에게 강요한다는 것이다. 이건 경우 대부분은 선생님을 만나고 나서야 악기에 대한 정보를 얻기 시작한다. 결국, 악기에 대한 파악도 하기 전에 그 악기를 배우게 된다. 이런 반 강제적 배움이 어떻게 즐거울 수 있는가?
현대의 학생들이 다른 중요 과목으로 힘들어 하는 만큼 악기를 배우는 시간 만큼은 그 스트레스를 풀 수 있고 흥미롭기까지한 시간이 될 수 있어야 한다. 첫 시작의 방법만 달리 한다면 얼마든지 가능하다. 처음부터 무턱대고 시작하는 것 보다는 시간을 내어 공연을 본다거나 인터넷에서 검색하여 동영상을 보는 아주 쉬운 방법도 있다. 중요한 것은 흥미를 유발하여 동기를 부여해주는 것이다. 물론, 흥미가 생겼다고 해서 다 배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5세 이하의 경우 아직 소근육이 발달되지 않아 장고채를 잡는 것 조차 버겁다. 이런 아이에게 음악 교육을 시키고자 한다면, 손으로는 소고나 간단한 리듬악기를 치고 귀로는 정확한 음정의 노래를 들으며, 눈으로는 음의 높낮이와 박자를 표현한 율동을 보면서 입으로 따라 부르는 통합적 음악 프로그램을 교육 받는것이 효과적이다. 이때, 국악 장단으로 교육을 하면, 한국의 3분박에 대한 개념이 몸으로 익혀지게 되어 아주 좋다.



6세 부터는 장구 수업이 가능하다. 이때, 한 장단을 깊이 있게 배우는것 보다는 여러 장단을 두루두루 배우는 것이 좋으며 민요와 함께 배운다면 더 효과적이다. 민요를 부르며 장단을 치는것은 중학교 과정중 수행평가로 나오는 과제이니 마중에 요긴하게 사용될 것이기도 하다.
7세가 되면 가야금 수업이 가능해진다. 물론, 요즘 유아가야금이 나와서 더 어린나이에도 수업이 가능하지만 깊이있게 배우는것은 힘들기 때문에 7세 이상이 되질 권장한다. 또한, 7세부터는 성인용가야금으로도 얼마든지 수업이 가능하다. 가야금은 이미 안족 위에 줄을 얹어 놓아 음을 맞춰 놓은 상태에서 연주하기 때문에 첫 수업부터 동요연주가 가능하다. 한마디로, 짧은 시간에 큰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이다.
만약 연주를 급히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가야금을 배워라!
해금은 두 줄을 왼손으로 당겨 음을 만든 후 활대로 그어 소리를 내기 때문에 음감이 좋아지는데 큰 효과가 있는 악기다. 또한 음역이 넓고 낼 수 있는 음의 한계가 거의 없어 국악뿐 아니라 서양음악 연주까지 훌륭히 해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가야금에 비해 악기의 부피도 크지 않아 선호도도 높다. 단, 손의 크기가 적당하지 않으면 배울수가 없는데, 예전에는 초등학교 4학년은 되어야 연주가 가능했지만 요즘은 아이들의 성장 발육상태가 좋아서 아이에 따라 초등학교 2학년부터 시작하기도 한다.
대금 또한 손가락의 크기가 악기 연주의 가능 여부를 좌우하기 때문에 손의 크기부터 체크 해봐야 한다. 보통 3학년 때부터 가능하다. 만약 대금이 배우고 싶으나 손의 크기가 작아 배우지 못한다면, 소금을 배우도록 한다. 대금과 똑같이 생겼으나 굉장히 작고 음역이 아주 높다. 악기의 가격이 대금보다 낮은 편이라서 경제적 부담이 덜어진다는 장점이 있다. 단점이라면, 대금에는 '청'이라는 갈대에서 추출한 얇은 종이를 붙여 연주 시 그 떨림에 의해 대금만의 특유의 음색이 나게 되는데 그것이 없다는 것이 흠이다. 만약 '청'소리를 포기 할 수 없으나 손이 작다면 퉁소를 배우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퉁소는 단소와 같은 모양이나 대가 더 굵고 '청'을 붙여 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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