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일 : 2010-04-16 13:29]
<피아노 관리요령>(제146호)



덜그럭 소리가 난다?
좋은 터치감이 더 이상 나지 않는다?
내부 액션 부품이 헐거워 고장이 날 수 있다?
음향판, 브릿지 등이 갈라진다?
피아노 조율 시 수리비용이 더 책정된다?
피아노의 수명이 단축된다?


이런 상태가 감지되면 피아노의 기능 이상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피아노는 일반 기계와는 달리 음악을 연주하는 악기로써 필요한 음색, 음량, 음률, 터치, 그리고, 예술적인 미관을 갖춘 그 자체가 하나의 예술품이다. 7과 4분의 1 옥타브의 넓은 음역, 풍부한 음량과 높낮음의 변화와 음색 역시 악기의 모든 요소를 고루 갖춘 피아노는 8,200개의 매우 정밀하고 예민한 부품으로 형성되고, 주재료는 목재(약 70), 금속(약 21), 양모(해머 해드, 붓싱 크로스, 펀치), 헝겊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습기에 매우 약하며 습한 상태에서 모든 부품이 팽창하여 동작이 원활하지 않게 된다. 요즘은 난방이 잘 되는 곳에서는 건조의 피해가 제일 크다. 겨울철 난방이 너무나 잘되는 요즈음 사람이 생활하기에는 따뜻하고 편안하지만 피아노에게는 괴로운 계절이다. 너무 건조하면 부품이 수축되어 잡음이 발생되고 흔들리게 되므로 피아노에 치명적인 상태가 발생되므로 난방이 시작됨과 동시에 피아노 하단을 열고 물을 넣어 주는 것이 좋으며, 한 달에 한번 정도 보충해 준다. 겨울에 차가웠던 방에서 피아노 연주를 하기 위하여 급하게 난방을 하면 금속에 이슬이 맺히게 되어 피아노에 녹이 슬며 여름철의 습한 상태보다 수십 배 큰 습기의 해를 입게 된다. 피아노의 원자재 70이상을 차지하고 수분함수율이 약 5로 제작되어진 피아노 목재의 성질을 보면 습도가 높으면 흡수하여 팽창하고 고온 건조하면 수축하며 갈라지거나 뒤틀어지기도 한다. 겨울철에는 고온건조 하다 보니 피아노가 많이 고장 나고 망가지고 있는 것이 지금의 현실이다. 피아노를 최고의 상태, 최고의 음질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온도 15~20도 습도 50~70 정도가 제일 적당하다. 피아노가 있는 방은 창문을 열어 온도를 낮추어주는 방법이 제일 좋은 방법이지만 현실적으로 피아노에 맞는 온도 습도만을 고집할 수만은 없는 게 현실이다.
그래서 손쉽게 건조에 대비할 수 있는 방법이 있어 소개한다.



1.음료수 PET병을 위와 같이 위 뚜껑을 잘라 준다.




2. 걸쇠를 밀어 올리고 손잡이를 당겨 연다.



3. 빈 공간에 PET병을 넣는다.



4. 물병을 넣은 뒤 하판을 닫는다.

위의 방법대로 물병을 넣어주시고 한 달 후에 확인해 보자. 그러면 피아노가 놓여있는 방안이 얼마만큼 건조한지를 알 수 있다. 물이 줄어있는 만큼 다시 보충하면 된다. 한 달에 한 번씩 물을 보충해 주고 봄이 되어 난방이 끝날 때 물병을 완전히 꺼내 주면 된다. 그 후에는 장마철에 다시 물먹는 하마를 넣어 주시면 되겠죠?
특별히 주의할 점이 있다. 이사를 하거나, 피아노를 이동 또는 운반을 할 때에는 물이든, 물먹는 하마든 반드시 꺼내어 놓고 피아노를 움직여야 한다. 피아노 안에서 엎어졌을 경우에 피아노에 치명적인 손상이 가기 때문이다. 특히 이점을 유념하여 관리해야 한다.

피아노가 제대로 관리되고 있는지 다시 한 번 체크해보자!
1. 피아노는 적당한 온도와 습도 유지를 위해 통풍이 잘 되며, 바닥이 단단하고 수평인 곳에 위치를 정한다.
2. 외벽을 피하고, 벽으로부터 10~15Cm간격을 두어 공명판(향판)에 통풍이 잘 되어야 한다.
3. 직사광선이 쬐이지 않아야 하며,
4. 난로 등 발열장치를 가까이 놓지 말고 급격한 온도 변화는 피한다. 
5. 창문, 천장 등과 거리를 두어 피아노 소리에 진동되어 잡음이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
6. 무거운 물건을 올려놓지 않는다.
7. 먼지, 벌레, 쥐의 침범을 방지한다.
원칙적으로 살충제 사용은 금물이지만, 해머해드, 붓싱, 펀치 등 100 양모로 된 부품들은 벌레가 번식하기 쉬우므로, 나프탈렌 등 이와 동등한 방충제를 연주 시 잡음이 나지 않도록 내부에 넣어 둔다.
8. 비오는 날, 안개 낀 날, 그리고 야간에는 창문과 피아노의 뚜껑을 닫아 주어야하고, 반대로 맑은 날에는 창을 열어 통풍이 잘되게 하여 적정습도를 유지한다.
10. 연주전에는 항상 손을 깨끗이 하며, 충격을 주지 않는다.
11. 먼지는 충해나 고장의 원인이 되므로 털채나 가제같은 엷고 부드러운 천으로 표면의 먼지를 털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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