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일 : 2010-04-16 13:46]
환태평양 지역 민족음악교육 네트워크 개최(제148호)



지난 11월 27일 오전(목) 10시 (사)한국코다이협회와 연세대학교 음악연구소가 주최한 ‘환태평양 지역 민족음악 네트워크’가 열렸다. 한국코다이연구소가 주관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주한 헝가리대사관 후원한 이날 행사는 ‘음악, 환태평양 지역의 국제적인 언어’라는 주제로 개최되었다.
첫 순서로 경인교대 권덕원 교수의 강연이 있었는데, 오늘날의 국악교육 특히 민요교육에 대해 소개하였다. 그리고 많은 교사들이 국악에 대한 긍정적 이해와 전문적 교수능력이 매우 부족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2007년 개정된 음악과 교육과정에서는 ‘국악 교육의 질적인 수준’을 높이는 문제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국악의 비중을 높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전국의 모든 음악 교육 현장에서 교사들과 학생들이 쉽고 흥미롭게 국악을 배울 수 있도록 하는 내용과 방법의 구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교사 양육의 책임이 큰 과제이며 민요 전문가, 국악 교육 전문가, 교사, 교육 행정기관 등의 여러 사람들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교육대학 및 사범대학 등 교사가 될 과정 중에 있는 사람뿐만 아니라 특히 현직 교사들의 교사 연수 및 동아리 활동의 활성화를 제안했다.
또한 민요는 오늘날 사회의 생활에 어울리지 않는 삶에 대한 가사를 가진 부분(농업요, 어업요, 벌채노동요, 가사노동요 등)에 대해 오늘날 생활에 대한 새로운 가사 붙이기 등 민요를 즐겁게 부를 수 있는 민요 교수법 강구할 것을 주장했다.
이에 연세대학교 김선미 강사의 ‘민요 교육에 있어서 다른 제재곡들을 가르치는 것과의 차이점 또는 효율적인 교수법에 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는 질의가 있었다. 이에 권덕원 교수는 차이점으로 시김새, 지역별 음구성의 특징, 메기고-받는 형태 등이 있다고 답했다. 또 민요 장단을 많이 치고 익힐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효율적인 방법이 될 것이라 말했다. 두 번째 질의로 ‘현대생활과 조금 동떨어진 내용의 전통문화를 담고 있는 민요의 가사에 대한 교육은 어떻게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는 대부분 민요의 가사는 오늘날 어린이의 삶과는 다르지만 민요의 본질이 삶을 반영하는 가사를 즉흥적으로 붙이는 것이니 만큼 가락은 살아있되 가사는 새로운 내용으로 바꾸어가며 부를 수 있다고 대답했다.
다음 순으로 단국대학교 윤명원 교수의 ‘한국음악의 교수학습방법론 검토’에 관한 주제로 강연이 있었다. 교과서 국악 내용의 비중이 커지고 있는 데에 따라 효과적인 교육 방안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구음의 사용’?과 ‘즉흥연주’ 등의 방법이 구체화, ?일반화되고 많이 보급되어야 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즉흥연주는 창의력을 표현하기 좋은 활동으로 효과적인 교수-학습을 위해 리듬반주, 화음반주 등을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처음부터 자유로운 즉흥연주를 요구하기보다 화음의 진행이나 리듬의 사용 등 제한된 조건하에서의 즉흥연주에서 출발하여 학생들의 수준이 올라갈수록 조건을 자유롭게 조정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여 말했다.
백석대학교 장지원 강사의 질의가 이어졌는데, ‘국악에 있어서 즉흥 연주는 굉장히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많은 음악 교육학자들이 즉흥연주는 아주 어린 아이들로부터 자연스레 놀이를 통해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는데, 초등학교 이전의 아이들을 위한 구체적인 국악의 교수방법들은 어떤 것이 있습니까?’라는 질문에 윤명원 교수는 일단 선생님을 따라하게 할 것, 생활 악기나 타악기 등을 연주해 일정한 리듬을 연주하게 할 것 그리고 새로운 가사를 붙이기나 자신의 이름을 넣어 부르기 등이 효과적인 교수방법이 될 수 있다고 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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