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일 : 2010-04-20 14:03]
성공적인 음악 경영 제안(제150호)



 

 

추운 겨울 속에 깊은 잠을 자며 새로운 계절을 준비하던 끝자락에 봄이 찾아 오셨다.
3월이 반가운 이유는 길고 긴 겨울의 끝에 봄소식을 담아내기 때문 일 것이다.
계절마다 소리가 있고
계절에도 색깔이 있다.
3월은 자줏빛으로 세상을 바꾸기 시작한다.
그 자줏빛 3월 안에는 곧 시작 될 봄을 알리는 오묘한 힘이 있다.
계절이 바뀌는 3월은 사람이 눈으로 시적을 보고 느낄 수 있는 시기가 아닌가 싶다.

3월에는 모든 것을 새롭게 느끼게 된다.
유치원을 졸업하고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에 진학한다.
...................................................
계절도 바뀌고 아이들도 새로운 학년으로 진학하고 새로운 교실, 새로운 선생님을 만난다.
새로운 시작은 설레임과 함께 미지의 세상을 겪게 되는 시기이다.
시작은 시작일 뿐 시작 했다고 모든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다.
수많은 일들과 새로운 사건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새 학기는 시작 된다.
그렇게 희망을 품은 미래는 시작 된다.


기다리던 새 학기를 즐겁고 희망찬 시간으로 만들려면


피아노 학원에서도 마찬가지다.
신입생을 기다리고 어떻게 하면 더 잘 가르치고 즐거운 피아노 교실을 만들며 학생들과
좋은 수업을 할 것인지 많은 준비와 연구를 하게 된다.
그러나 희망과 기대감을 갖고 있다고 해서 모두 성공하는 음악 교육을 할 수 없는 것이
우리의 입장이다.
어떻게 하면 학생들과 즐거운 음악 시간을 만들 것인가?

1. 현재 다니는 학생 지도에 집중해야 한다.
많은 학원 교사들이 신입생을 기다리는 일과 원생 모집에 신경을 쓰게 되고 신입생의 입학과 기초 교육에 신경을 쓰느라 기존에 학원에 다니는 학생들에게 집중하지 못하는 경향을 볼 수 있다.
학원이 잘 된다고 해서 신입생이 넘쳐나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다.
잘 되는 학원의 특징은 한 학생이 피아노를 배우는 기간이 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신입생도 당연히 중요 하지만 신입생은 그야말로 신입생이다.
입학을 하는 과정에 있지만 기존의 학생들은 어느 정도 배우고 나면 그만 다니게 될 환경에 처한다. 그 학생들이 음악에 즐거움을 느끼고 음악의 가치에 자기 존재감을 느끼도록 지도  하는 것은 성공하는 학원의 필수 요건이다. 요즘 3학년만 되면 영어, 수학 배우느라 피아노를 그만 둔다지만 성공하는 학원에서는 중학생들도 얼마든지 피아노를 배우고 다양한 연령의 학생들로 구성 되어 있다.

2.음악은 그야말로 즐겁고 행복함을 전달 해 주어야 한다.

요즘은 아이들이 많이 줄어드는 시대에 살고 있다.
그러다 보니 아이들은 매우 중요하고 귀중한 존재가 되었다.
아이들에게는 아이들을 떠받쳐 주는 할아버지, 할머니와 부모님들이 계시기 때문에 귀하게는 자라지만 태도는 매우 수동적이다. 피아노 연습실에 조차도 스스로 알아서 들어가지 못하는 어린이들이 있는가 하면 학원의 일정이 너무 바빠서 자신이 지금 하는 수업에는 집중하지 못하고 다음 학원에 갈 시간표만 고민하는 어린이들이 있다.
나는 가끔 대체 저렇게 학원을 많이 다니면서 시간에 쪼들리는 저 아이들이 자라서 과연 무엇을 잘할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교육은 늘 의도하고 가르치는 것도 배우지만 그렇지 못한 것도 함께 배우는 법이니까..........지금 저렇게 많은 학원을 다니는 아이들은 나중에 시간표 관리만 잘 하게 되는 건 아닌지 몹시 염려스러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

이럴 때 음악 학원의 역할은 어떠해야 할까?
서양의 유명한 아동연구 석학들은 어른들이 너무 어린이들에게 빨리 짐을 지워 준다고 경고하고 있다. 어린이의 성장 과정을 무시하고 어른들처럼 만들어 버리려고 놀이를 통한 성장 과정을 무시하고 있어서 어린이들은 성장 과정을 잃어버리고 있다고 경고 한다.
음악과 놀이를 무시한 어린이 성장 과정은 미래에 어떤 형태로든 기형적인 모습으로 건강하지 못한 사회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경고한다.
어린이에게 어린이다운 교육을 하려는 피아노 교사의 노력은 매우 중요하고 소중한 것이라 할 수 있겠다.

악보를 못 본다고 손 등을 때리는 선생님들이 아직도 있다는 소릴 들은 적이 있다.(그것도 아주 최근에........)그런 시대의 역행하는 음악 교육을 하고 있으니 아이들은 가뜩이나 이런저런 일들로 피곤한데 피아노 학원이 싫은 게 어쩌면 당연하다.
①아이들에게 간단하고 즐거운 노래를 부르도록 지도 하자.
지난 1월에 ‘나는 눈이 좋아서’ 노래를 부르며 함께 춤추고 몸으로 느끼는 음악교육을 했다.
준비 하면서도 너무 유치한 것 아닌가 했다. 그런데 중학생까지 모두들 함께 춤추며 뛰노는 것이 아닌가! 그러고는 악보를 가르치지도 않았는데 다음날 악보도 없이 1학년 어린이가 그 노래를 피아노로 치니 다른 학생들도 모두들 피아노로 쳐 보는 것이 아닌가!
학생들을 지도하며 늘 느끼는 것이 노래를 부를 줄 알면 피아노로 친다는 것이다. 귀에 익숙한 곡은 피아노로 쳐 보고 싶게 하는 마음이 생기게 한다.
②좋은 모델을 보여 주자. 아이들 손등을 때려서 억지로 악보를 가르쳐 뭘 어쩌겠다는 것인가! 조금 힘들고 지치더라도 아이들에게 전달하는 방법을 잘 연구해서 즐거운 음악을 가르치자.
③아이와 눈빛을 교환하며 피아노를 지도하자.
많은 아이들이 관심을 받으며 자라지만 천천히 눈빛을 교환하며 존중 감을 느끼기엔 모든 사람들이 너무 바쁘다. 눈을 맞춰주며 대화하고 사랑으로 가르치자.
④한 가지를 30번 설명 해 줄 각오로 가르치자.
스즈키는 바이올린을 지도 할 때 잘 안 되는 부분의 활을  한 번 내리 긋는데 3천 번을 연습하면 안 되는 곡은 없다고 했다. 우리는 학생들을 지도 할 때 과연 몇 번이나 지도해 주고 가르쳐 주는가! 두어 번 설명 하고 모르면 소리부터 지르는 교사는 아닌지 반성해야 한다. 인내와 끈기는 좋은 학생을 만든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풍요로움 속에서 귀하게 자라는 아이들이지만 생각하는 훈련이 부족하고 두뇌 훈련을 하기 힘들어 한다. 이 시기의 아이들은 즐겁고 마음을 편하게 해줄 행복한 음악을 가르쳐야 한다. 새 학기엔 즐거운 음악 교육으로 아이가 행복해 지고 그래서 행복한 선생님이 되자.




 


 




이경실
[기사입력일 : 2010-04-20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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