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일 : 2010-04-21 14:49]
한국음악의 악기(제150호)



 

 

이번시간부터는 한국음악의 악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우리 음악 속에서 나타났던 악기는 현재까지 전해지는 것만 해도 약 60여종에 달한다. 이러한 악기들 중에는 가야금, 거문고와 같이 우리 나라에서 처음 만든 악기가 있는 반면, 중국이나 서역 등지에서 들어와 사용된 악기도 있다. 이렇게 외국에서 들어온 악기들은 대부분 본래의 형태를 유지하고 있는데, 그 연주 방법이나 조율 방법은 우리 음악을 연주하는데 적합한 형태로 향학화되어 오늘에 이른다. 현재, 실제 연주에 쓰이는 30여종을 제외한 나머지는 안타깝게도 연주법이 전해지지 않고 있거나, 실제 연주에 도움이 되지 않아 안 쓰이고 있다.
악학궤범에 전해지는 악기 분류법도 있기는 하지만 최근에는 연주법에 의해 분류한는 방법을 많이 쓰고 있다.
현악기, 타악기, 관악기로 분류해보자
1 . 현악기
  1) 발현악기(손으로 퉁기거나 술대로 뜬는 악기) : 가야금, 거문고, 금, 슬, 월금, 향비파, 당비파, 대공후, 소공후, 와공후, 수공후 등
  2) 찰현악기(줄을 활로 문질러서 소리낸는 악기) : 아쟁, 해금, 대쟁
  3) 타현악기(작은 채로 줄을 쳐서 소리를 내는 악기) : 양금
 2 . 관악기
   1) 가로로 부는 악기 : 대금, 중금, 소금
   2) 세로로 부는 악기 : 악, 적, 소, 퉁소, 단소, 생황, 향피리, 세피리, 당피리, 태평소
   3) 기타 관악기 : 훈, 나각, 나발 등
 3 . 타악기
  1) 유율악기(일정한 음정을 가진 악기) : 편종, 특종, 방향, 운라, 편경, 특경
  2) 무율악기(일정한 음정을 갖지 않는 악기) : 자바라, 징, 박, 축, 어, 부, 갈고, 절고, 장구등의 북종류

이중에 현악기에 속하는 가야금에 대해서 알아보자

가야금
 1. 가야금의 유래와 개요
  가야금은 한국 전통악기 중에서 가장 널리 알려져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즐겨 연주하고 있는 현악기이다.
"삼국사기"에는 삼국통일 무렵 가야국의 가실왕이 만들었다고 전한다. 최근 황남동 경내 고분에서 발굴된 토기에 가야금의 주악도가 새겨져 있다. 이 토기를 미추왕능(262-283)의 것으로 추정한다면 가야금의 역사는 더 오랜 고대로 소급할 수 있다. 통일신라때는 일본에 전해지기도 했는데, 일본에서는 이것을 '신라금'이라 불렀다.
 2. 연주자세
  책상다리를 하고 바르게 앉아, 오른편 무릎 위에 악기의 상단을 올려 놓는다. 오른손은 손가락을 사용하여 뜯거나 퉁겨서 소리를 내고, 왼손은 안족의 아랫부분에 있는 줄에 손을 얹어 누르거나 흔들어 준다.
 3. 가야금의 종류
  전통적으로 내려 오는 가야금으로는 주로 풍류를 연주하는 '풍류가야금'과 산조를 연주하는 '산조가야금'의 두 종류가 있다.  최근에는 줄의 재료를 달리하거나 줄의 수를 늘이는 방법, 악기의 크기를 달리하는 방법 등으로 개량되고 있다. 지금 쓰이고 있는 새로 만든 가야금은 철가야금 15, 17, 18, 21, 25현 가야금 중음, 저음, 고음용 가야금등이 있다.
  4. 풍류가야금(정악가야금)
  가야금의 가장 오래된 풍류 가야금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풍류가야금은 '법금' 또는 '정악가야금'이라 부르기도 한다. 이것은 악기의 몸체가 비교적 크고 줄과 줄사이가 넓다. 악기의 몸통은 오동나무를 자르지 않고 통째로 사용하는데, 윗면은 둥글고 아랫면은 평평하게 하며, 통사이는 긁어내어 텅 빈 상태에서 소리가 울리게 한다. 둥근 윗면 왼쪽에는 양의 두 귀를 본뜬 모양의 양이두라는 부분이 있다. 이것은 줄을 얽어매는 부분인데, 부들이라는 푸른색 줄을 이런 양이두에 휘감아 모양을 낸다. 그리고 윗면의 오른쪽에는 담괘 또는 현침이라 불리는 나무조각을 대고 몸통을 뚫어 줄을 맨 다음 돌괘에 얽어 맨다. 그리고 안족으로 줄을 받친다. 음색이 무겁게 느껴지며, 그 음역도 낮다. 이 악기는 주로 풍류의 연주와 가곡 반주 그리고 궁중음악인 여민락, 보허자 등의 연주에 쓰여지며, 최근에는 새로운 창작곡 연주에도 활용되고 있다.
 5. 산조가야금
 산조가야금은 조선 후기 민속악의 연주에 알맞게 개량된 것으로, 정악 가야금보다 크기가 작고 줄의 간격도 좁다. 주로 민속악의 산조, 시나위 병창 등에 쓰이는 악기가 바로 이 산조 가야금이다.
앞면은 오동나무, 뒷면은 밤나무를 이어 붙여 농을 만드는데, 양이두는 없다. 줄은 정악 가야금처럼 윗면 오른쪽에 현침 또는 담괘라 불리는 나무 조각을 대고 몸통을 관통시켜 줄을 맨 다음, 돌괘에 얹는다. 그리고 부들은 모양을 만들어 얹는다.
 





운영자
[기사입력일 : 2010-04-21 14:49]
업계소식 한국팬플룻오카리나 강사협회 행사(공연)
상호 : 시사음악신문 / 대표 : 조오정 / 사업자 등록번호 : 105-08-69218 / 주소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127 (공덕동 풍림 VIP빌딩 1102호)
TEL : 02-706-5653 / FAX : 02-706-5655 / Email : cho5jung@hanmail.net
copyright(c) 2013 시사음악신문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