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일 : 2010-04-21 14:56]
음악교육은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다(제151호)



 
 
 

 

가는 겨울, 이별이 아쉬워 찬바람 한 번 불어 주는 꽃샘추위를 마지막으로 봄이 왔다.
제일 먼저 봄을 알리는 산수유, 개다리, 진달래 피며 4월은 시작 된다.
4월은 아주 작은 연두빛으로 시작된다.
그리고는 모두가 기다리는 봄을 온 세상에 전달한다.
그렇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시간이다.

또 다시 맞이하는 4월이다.
봄.
모두가 기다리는 계절이지만 지금은 세계경제를 비롯한 국내 경제까지 어느 것 하나 마음 편한 시대가 아니다. 도처에서 불안하고 힘든 소식들이 들려온다.
그 동안 전 세계적으로 고도의 성장을 이루어 왔으며 그 성장의 뒤에는 소모적인 것도 많았고 불필요한 경쟁으로 인한 출혈도 많았다. 나만 더 잘 살아 보겠다는 마음이 쌓이고 쌓여서 전체적인 어려움이 시작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다.
우리나라는 짧은 시간 내에 너무 많은 것을 이루었기 때문에 그 상실감은 더 클 수 있다.
모두들 불안하다고 하는 시기지만 돌이켜 생각 해 보면 꼭 부정적인 시각에서 생각만 할 일은 아니다. 세상의 어떤 일들도 좋은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이 공존하게 마련이다.
힘들고 어려운 시기지만 지혜롭게 미래를 준비 한 사람들은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또 다른 좋은 일들을 겪으며 성취감을 느끼며 살아간다.

새 학기가 시작 된 지금은 학생들이 학교생활에도 어느 정도 적응하고, 안정 된 시기이다.
학교생활에서 지치지 않은 시간이고 모두들 새 마음인 시간이라 공부하기에  좋은 시간이다. 어떻게 하면 즐겁고 행복한 피아노 학원이 되도록 지도 할 것인가!

1.교과서에 나오는 새 노래를 함께 부르도록 하라.
음악은 그야말로 音樂 이어야 한다.
소리 때문에 즐거워야 한다.
아주 기초적인 이야기 같지만 우리 민족은 예로부터 노래 부르기를 즐겼고
‘우리의 소리를 찾아서’라는 것들을 보면 삶의 애환과 즐거움, 기쁘고 슬픔을 노래로 표현 하던 사람들이다. 나이가 든 어른들도, 회사에 다니는 사람들도 힘들고 지친 일상을 노래방에서 풀어내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런데 자연에 가장 가까운 우리 아이들은 노래를 부르지 않고 있다.
노래를 부른다는 것은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감을 주고 고운 마음을 만들어 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노래를 너무 안 부른다.
교과서에는 봄노래가 들어 있다.
그 노래를 부르면 정서도 안정되고 노래를 부를 줄 아는 것을 피아노로 치기란 아주 쉬운 일이다. 노래를 가르쳐 놓으면 피아노로 어떻게 치는지 궁금해서 피아노 앞에 저절로 앉아 곡을 쳐본다. 학교에서는 음악 시간에 자신 있게 노래를 부르니 칭찬도 받고 칭찬을 받으면 자신감도 생기게 되는 것이다.

2.주변에서 일어나는 상황에 지나치게 반응하지 말아야 한다.
요즘 다들 어렵다고 하니 불안 심리가 생기고 불안 심리가 생기면 짜증이 올라오게 된다.
선생님이 짜증스러우면 그 결과는 많은 부분 아이들에게 전달된다.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 내려면 긍정적인 사고방식이 매우 중요한데 그 방법 중 가장 좋은 것은 자기 일에 매진하는 것이다.
얼마 전 피아노 선생님들 사이트에 써 짜증 섞인 글을 보고 안타까운 마음이 있었다.
요즘 학원이 어려우니 짜증나고 괜히 피아노를 전공 한 것 같다는 내용의 글이었다.
주변 학원이 못 가르치면서 싸게 받는다. 출판사들이 어떻다는 등의 내용들이었다.
물론 나와 다른 방법이나 옳지 않은 방법을 이용해 교육을 갖고 사업적으로만 이용하며 장난치려는 사람들이 너무 많은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내 오랜 경험을 보면 그렇게 잔재주를 부리는 사람들은 결코 오래 가지 못한다는 것이다. 정보가 부족하고 지식이 한정적일 때도 그랬는데 요즘처럼 키보드 하나에서 정보가 넘쳐나는 세상에  얕은 재주를 부렸다가는 잘 되길 기대 하는 것조차 우습다고 할 수 있다.
그런 사람들은 상대 하지 않는 것이 편하다. 주변을 상대로 일일이 반응하면 짜증 부렸다간 내 건강만 헤치게 된다. 어떤 일이 생기면 올바로 판단하고 그 판단을 바탕으로 행동하면 되는 것이다.
우리는 그 에너지를 학생들에게 행복하고 즐거운 음악을 전달하도록 가르치는데 힘을 기울여야 한다.

3. 복잡한 상황 일수록 정도로 가르쳐라.
피아노 학원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는 것이 사실이다.
상황도 매우 복잡하다.
이제는 돈이 있는 회사들이 대규모로 마케팅 전략을 세우며 음악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그러나 다른 사업들과 음악교육 사업은 그 정서상 특징상 좀 다르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사람의 마음을 갖고 교육 하면서 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올바른 정신과 마인드를 갖지 않고 잘 되어 보겠다고 하는 생각은 착각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리고 이런 상황 일수록 피아노 학원을 하는 원장들이나 강사들은 정상적으로 단순화 시켜
정도로 가르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사기를 당하는 사람들의 특성을 보면 순하고 남의 말을 잘 듣는 사람들이라고 한다. 또는 지름길이 있을 거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라고 한다.
사는데 누군가 먼저 늙을 수 있는 재주가 있는 사람은 없다.
시간이 흘러야 하는 것처럼 음악교육도 빠르고 쉬운 방법은 없다. 피아노 학원도 마찬가지다. 학생들에게 변하지 않는 교육적 믿음과 끊임없이 연구하고 발전 하는 모습이 함께 전해져야만 흔들리지 않는 음악 교육을 실천 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봄은 저절로 오지 않는다.
춥고 긴 겨울을 잘 지내야만 봄이 오고 꽃이 피는 것이다.
편하고 쉽게 가려 하지 말고 지금까지 가르쳐 왔던 것처럼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며 발전 해 나가야 한다는 사실을 기억 하자.





이경실
[기사입력일 : 2010-04-21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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