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일 : 2010-04-21 15:00]
레츠고 동요 - 아름다운 나라(제151호)



추운 겨울을 보내고 따스한 봄을 맞았습니다
개나리가 노랗게 얼굴을 내밀고 살포시 미소짓고 있는 개나리 밭에 앉아 김방옥 선생님 작사작곡의 <아름다운 나라>를 불러 봅니다
김방옥선생님은 45년여의 어린이를 위한 방송일에 종사하면서 어린이를 위한 음악을 가다듬어 오신 어린이들 곁에 꼭 계셔야만 하는 선생님이십니다
1959년 KBS 라디오 <어린이시간> 생방송진행을 시작으로
EBS TV<딩동댕유치원> MC,안무 노래지도,작곡
KBS TV <모이자 노래하자> 출연, 안무 ,노래지도
KBS TV <누가누가 잘하나>출연, 노래지도
KBS TV 유치원 하나 둘 셋 안무, 노래지도
작곡집 <모두 다 뛰놀자><손유희와 율동><유아 춤놀이>
대한민국동요대상수상, 서울시 어린이의 해 공로상수상
대표곡으로는 <그대로멈춰라><둘이 살짝><모두 다 뛰놀자>
현재  KBS TV 프로에서 어린이 지도를 하고 계십니다

선생님께서 1998년 펴내신 작곡집 <아름다운 나라> 머리말에 이런 글이 있어 적어 봅니다

[노래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쓰는 말 <음치의 4대요소>중 마지막 요소는 “자신이 음치라는 것을 전혀 모르는 것”입니다
그 음치는 자신을 음치라는 것을 모르기 때문에 결국은 대중앞에서 노래를 부르고 대중들은 즐거운 폭소와 함께 박수를 보냅니다
저도 자신이 음치인것을 모르고 대중앞에서 목청을 뽑는 음치처럼
수줍게 이 작곡집을 펴냅니다] 소박하고 정겨운 선생님의 겸손하신 모습이 이글에서 잘 나타나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첫째단의 첫째마디 < 바다 멀리-> 호흡이 잘 준비된 상태에서
<바다>의 <바>를 부드럽지만 발음을 정확히하여 배에 힘이 있는 소리로 각 음의 박자를 충분히 유지해 줍니다
둘째마디의 <멀리->의 <리->를 다섯박자 끌어 주어야 합니다
이때 음정이 흔들리지 않도록 호흡을 잘 받쳐줍니다
셋째마디의 <구--름-->도 각 음의 세박자를 끌어주는 동안 하늘에 떠 있는 구름을 생각하면서 소리에 감정이 표현될수 있는 마음을 가져 봅니다 넷째마디의 <지나->도 마찬가지로 다섯박자를 끌어주는 동안 음정의 흔들림이 없도록 주의합니다
둘째단의 첫째마디의 <고-운->은 <고>의 입보양을 바르게 하여  <고운>이 <거운>이 되지 않도록 합니다
둘째마디의 <나라->는 음정이 높습니다 <나>의 음높이의 위치를 마음속으로 정해 놓고 정확한 음정을 소리내어 줄 수 있어야 하며 바로 이어지는 <라>의 발음이 튀어나오지 않고 깊은 호흡으로 잘 이어주도록 합니다
셋째마디의 <보고 싶어>는 음정이 점차 낮아집니다
이럴때에는 음정이 내려간다는  생각을 하면 호흡이 다 빠져 버리고 소리도 작아지며 리듬감도 없어집니다 점차 높은 음정을 노래할 때처럼 아랫배에 힘을 더 주고 내려가는 음정을 한음씩 좀 더 멀리 두고 노래하여 마지막 음절<싶어>의 <어>를 노래하는 동안 호흡을 끝까지 모두 쓰고 난후 다시 숨을 들이 마시어 다음을 노래할 준비를 하도록 합니다
셋째단의 첫째마디의 <그림을 그리다>의 강약 리듬을 짚어보면
<그림을>의 <그>와 <그리다>의 <그>가 각각 강박자와 중강박자에 속하게 됩니다 그래서 이 두음절의 <그>를 각기 리듬을 찾아 노래하여야 6박자의 곡을 잘 표현 할 수 있습니다
셋째마디의 <생각을>의 <생>은 호흡을 들이 마시고 멈춘 후 준비하여 <생>의 <ㅅ>을 발음하면서 호흡이 다 빠져나가지 않게 발음에 유의합니다
넷째마디의 <다>는 음정도 높고 여섯박자를 길게 노래해야 하기 때문에 <다>의 입모양을 하품하듯이 입 안을 넓혀주고 가슴도 넓혀주어 호흡이 부족하지 않도록 합니다
넷째단의 첫째마디 <수영하고 가야하>는 <수영>이 16분음표로 되어 있고 같음음정으 계속되어 있습니다 이럴때 리듬감을 정확히 표현하지 않으면 혼자 중얼거리는 느낌을 줍니다
강약의 리듬을 잘 생각하도록 합니다 이노래의 리듬치기는 <강약약중강약약>이죠!
셋째마디의 <배를 타고 가야하나>의 <하>에 반음올림표가 있습니다
음정을 정확히 내도록 주의하고 살짝 반음 올라가는 부분의 감정표현도 잘 생각해 봅니다
다섯째단의 셋째마디 <비행기를 타고갈까>의 <갈까>의 음정이 내려갔습니다 <갈까>를 <가알까>로 소리나는대로 발음을 잘하여 <까>의 입모양도 바르게 하여 여섯박자를 길게 끌어 주도록 합니다
여섯째단의 첫째마디 <고운나라 어린이나라>는 세잇단음표도 들어 있습니다 <고운나라><어린이나라>두 음절의 시작하는 <고>와 <어>의 리듬이 강박자, 중강박자로 되어 있습니다 또한 <어린이>는 세잇단음표로 되어 있으므로 한 박자<세잇단음표> 안에 <어린이>를 빠르게 노래하여야 합니다
둘째마디의 <가고싶어>는 소리나는대로 <가고시퍼>라고 발음합니다
셋째,네째마디 <그림만 그린다>의 마지막 부부은 좀더 힘있는 큰 소리로 마지막<다>를 여섯박자 끌어줍니다 





이혜자
[기사입력일 : 2010-04-2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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