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일 : 2010-04-23 15:50]
전문음악교육인의 길(제153호)



연세대학교평생교육원 음악교육센터 책임강사
㈜두손클래식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임용순

사실 KBS 라디오 93.1Mhz를 듣고 있으면 귀에 익은 클래식 명곡들이 나온다. 뿐만 아니라 TV cf나 초인종소리 심지어 핸드폰 벨소리에도 모차르트,베토벤의 명곡들이 우리들의 귀를 즐겁게 한다. 하지만 이러한 클래식도 공연장에 가서 듣는다면 4악장까지 그 지루함에 흥미까지 잃게 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또한 우리는 자녀들에게 정서함양을 위해 클래식음악을 들어라라고 권유하지만 정작 클래식의 깊은 본질과 탐구하는 자세는 찾아볼 수 없는 것일까?

1. 체험이 중심이된 클래식공연
필자가 운영하는 대학로의 1m클래식아트홀에서는 <1m체험클래식>이라는 상설체험공연을 2005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다. 1m체험클래식은 그 동안 공연장에 가서 가까이서 볼 수 없었던 다양한 클래식 악기들을 1m앞에서 직접 보고,감상하고,체험해보는 체험중심의 클래식공연이며, 오케스트라에 나오는 12가지 악기들을 한가지씩 혹은 두 가지씩 짝을 이루어 아이들에게 체험과 연주를 들려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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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놀라운 현상들
이 체험을 통해 얻는 놀라운 현상들은 아이들이 스스로 클래식공연장을 찾아가자고 요구한다는 점이다. 초등학교에 다니는 1학년학생은 트럼펫을 체험한 후 TV에서 채널을 옮기며 지나가던 오케스트라 연주에 멈추고 가까이 다가가 트럼펫을 찾고 엄마에게 트럼펫을 소개해 주었다고 한다. 그 후에 그 학생은 공연장에도 찾아가 자신이 체험했던 12가지의 악기들을 오케스트라의 연주 속에서 보며 큰 감동을 받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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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D감상 보다는 현장에서
이렇듯 체험을 통한 클래식접근법은 집에서 감상하기 보다는 현장에서 직접 보고,체험하는 것이 훨씬 아이들의 뇌리에 깊이 기억되는 것을 알 수 있으며 그것을 통해 악기의 음색과 높고 낮음, 다른 악기들과의 하모니 등 다각적인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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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어떤 체험부터 해야 할까?
우선 악기 한가지를 정하고 직접 체험장에 가서 클래식 큐레이터의 해설과 전문연주자의 음악감상 그리고 체험을 통해 그 악기와 동질감을 얻는 것이 중요하다.
두번째는 그 악기와 유사한 악기들(예를 들면 4가지현악기 또는 유사한 국악기)과 함께 비교 체험해 보는 시간도 유익하며 악기를 배우기를 원하는 아이들을 위해서 3가지악기(바이올린,플룻,첼로)를 한 주에 한 악기씩 선생님과 1인1악기로 체험하는 코너도 있다.
여러 분류의 악기들(현악기,목관악가,금관악기,국악기)과 친숙해 졌다면 이제는 그 악들의 다양한 합주를 듣는 체험이 필요하다. 1m체험클래식에서는 <뒤죽박죽리허설>, <빅3콘서트>등 재미있게 구성된 음악회도 준비되어 있다.
또한 음악가의 재미있는 일화와 역경을 이겨낸 베토벤, 천재 모차르트등 음악가가 중심이 된 <위대한음악가 시리즈>라는 유익한 프로그램도 참여해 볼만 하다.
(1m카페 : http://cafe.daum.net/1m-classic )

5. 체험교육의 중요성
이렇듯 우리 아이들에게는 피아노교육만큼이나 다양한 악기의 체험과 경험이 클래식을 보다 포괄적으로 이해하고 가까워 질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이 된다. 요즘의 엄마들은 피아노 뿐만 아니라 바이올린,클라리넷,플룻,첼로등 다양한 악기를 추가로 배우는 것을 선호하고 아이들 역시 다양한 전시,미술체험,과학체험등 정적인 학습보다는 실전체험이 부각되고 있다. 음악학원에서 또는 개인레슨으로 배우는 학생들도 한번쯤은 함께 이러한 체험전을 찾아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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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사회교육원에서는 2006년부터 특기적성지도자과정을 운영중이다. 음악대학 졸업생들이 초등학교 방과후학교에 진출하면서 겪게 되는 행정적 이질감과 수업계획서 짜는 요령 효율적인 운영방법 및 교육철학에 대해서도 지도하며 별도의 앙상블 과정들을 배울 수 있다. www.koreamta.com  주관 : 한국전문음악지도자협회 02) 766-08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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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소개
임용순은 세종문화회관과 한전아트센터, 정동극장 등 굵직한 공연장에서 공연기획과 홍보의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 연세대 음악교육센터 음악특기적성지도자과정/공연기획전문가과정의 책임강사를 맡고 있다. www.koreamta.com


 




임용순
[기사입력일 : 2010-04-23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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