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일 : 2010-04-23 00:11]
성공적인 음악교육을 위한 어드바이스



 

 

1. 피아노와 함께 병행할 수 있는 악기는 무엇이 있으며 교육방법은 어떤가요?
‘큰북을 울려라 둥둥둥, 작은북을 울려라 동동동, 캐스터네츠 짝짝짝, 탬버린은 찰찰찰, 트라이앵글은 징징징~♪’ 다양한 리듬악기가 등장하는 노래입니다. 누구나 한번쯤은 불러보았고, 누구나 한번쯤은 연주해 본 악기들이 출동합니다. 다양한 모습을 가지고 있는 타악기는 우리가 너무나도 쉽게 접할수 있고, 또한 너무 쉽게 연주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피아노나 바이올린, 플루트등 여러 가지 기술을 습득해야만 연주할 수 있는 악기들의 그늘에 가리워진 것 또한 사실입니다.
음악의 3요소중의 하나인 리듬은 가락이나 화성보다 더 감각적이기 때문에 학생들에게 흥미를 주며 리듬교육은 음악교육의 뿌리가 되어, 음악적 기초가 이것에 따라 좌우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리듬창작, 즉흥연주를 통해 리듬의 요소를 이해하고 창의적인 음악사고를 할 수 있는 틀을 제공해 줍니다. 음정과 화음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리듬을 표현할수 있는 타악기는 두드림을 통해 감정을 표현함으로 적극적으로 자신을 경험하고 더 나아가 타인을 인식하여 사회행동을 경험할수 있게 합니다.
아이들이 흥겹게 연주할수 있는 타악기로는 롤리팝드럼, 키즈봉고, 콩가, 젬베, 개더링드럼 등을 예로 들수 있습니다. 이러한 악기들은 피아노와 함께 병행할 수 있으며, 피아노로 곧바로 연주하기에 어려움을 느끼는 아이들에게 다양한 리듬을 노래로 부르며 타악기와 함께 연주해봄으로, 보다 쉽고 재미있게 피아노를 배울수 있는 통로가 됩니다.

2. 요즘 음악 수업에 시창과 청음에 대한 비중이 커지고 있습니다. 시창과 청음의 교육이 왜 필요한지 또 음악적인 부분에 시창과 청음 수업이 어떠한 부분으로 도움이 되는지 궁금합니다.
보는 눈을 볼 수 있는 눈으로, 듣는 귀를 들을수 있는 귀로 만드는 작업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볼수 있는 눈으로 악보를 보고 들을 수 있는 귀로 음을 인지한다는 것은 악보를 보고 부르는 능력과 음악을 듣고 악보에 받아쓰는 능력은 물론, 여러 음악의 형식과 음악요소를 이해하고 들을수 있는 능력을 포함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음악교육가인 코다이(1882-1967)는 인간은 글을 읽고 쓰듯이 음악을 읽고 쓸 수 있어야 한다고 보고, 모든 어린이들이 음악을 읽고, 쓰고, 생각할 수 있도록 교육해야 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음을 듣고 노래하며, 노래를 불러봄으로 자신의 소리를 듣고, 들리는 음악을 분석 및 판단하여 두뇌의 능력을 기르는 시창과 청음의 교육이 함께 훈련 되는것이 가장 이상적인 교육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3. 음악교육이 IQ에도 영향을 끼치나요?
음악안에는 다양한 구성원이 존재합니다. 여러 가지 리듬, 음정, 화음, 조성, 악구, 형식 등 각기 개성은 다르지만, 이들이 음악의 울타리 안에서 한집에 모이게 되면 너무나 아름다운 곡을 만들어 냅니다. 이러한 요소들을 배우는 과정에서 우리는 많은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수평적으로 움직이는 다양한 리듬의 패턴과 수직적으로 움직이는 솔페지, 그리고 리듬과 솔페지를 바탕으로 한 즉흥연주를 통해 창의성을 계발시키고, 다양한 음정과 화음의 관계를 이해함으로 수학적인 두뇌와 공간지각능력 등의 지적능력을 향상시키며 다른 지적능력에 유용한 부분을 발달시킵니다.  

4. 아이들이 음악을 접해야 하는 중요성을 알고 싶습니다.
루소와 같이 자연주의 교육관을 앞세운 페스탈로치(1746-1827) 교육철학자는 교육이란 항상 즐거운 상태에서 이루어져야 하며 능동적 행동을 유도하는 교육이 인간에게 참된 지식을 부여한다고 하였습니다. 이에 음악적 감각은 능동적 행동을 강화시키는 필수 조건으로 음악을 교육과정의 중요한 일부분으로 강조하였으며 그의 이러한 이론들은 19세기 미국 음악교육 과정이 발전하는데 그 기초가 되었습니다.
음악교육은 단순히 음악적 지식이나 악기를 배우는것 이상으로 주도적이고, 능동적인 표현을 통해 자율성이나 자기조절능력을 길러주며 전인격적 성숙을 도와줍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아이들 스스로 음악에 흥미를 가지고 본인이 선택하여 지식을 기를 수 있도록 부모와 교사의 역할이 아주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5. 아이들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많은 음악들이 있습니다. 많은 곡들 중 아이에게 들려주면 좋을 곡을 선별하는 기준과 어떠한 음악들이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바흐 음악을 들으면 두뇌가 발달 되고, 모차르트 음악을 들으면 천재가 된다 라는 말도 있듯이 바흐의 대위법적인 형태의 음악은 두뇌발달에 매우 좋으며, 마찬가지로 모차르트 음악은 천재적 기발한 멜로디로 풀어나가기 때문에 창의력에 매우 도움이 됩니다. 이 두 사람이 활동했던 시기의 바로크를 중심으로 전과 후의 음악들은 유아기에 좋은 음악입니다. 이 시기의 음악은 주로 단순한 멜로디가 지속적으로 반복되어 음악이 귀에 쏙쏙 들어오며, 음역과 악기 편성도 유아기에 정서 안정에 도움을 줍니다.

6. 마지막으로 올바른 음악교육을 시키기 위해 부모님들이 꼭 알아야할 조언을 부탁 드립니다.
우리가 잘아는 금난새 음악가는 음악을 좋은 친구로 비유합니다. 좋은친구를 사귀기는 쉽지 않지만 평생토록 큰 힘과 위안이 되듯, 어린시절에 맺은 음악과의 좋은 인연은 언제까지나 큰 위안과 기쁨을 주는 짙고 푸른 마음의 숲이 될거라고 말하며 음악의 중요성을 언급하였습니다. ‘교육’은 책상에 책을 펴고, 또는 피아노 의자에 앉아서 악보를 펴야만 이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바람소리, 빗소리, 걸음소리, 새소리, 웃는소리, 시계소리 등 조금만 시각을 달리하면 우리의 삶은 음악이 됩니다. 엄마의 노래소리를 통해, 사랑의 표현을 통해, 좋은 음악공연을 통해, 음악을 우리 아이에게 좋은 친구로 소개시켜준다면 기대했던 이상으로 음악은 우리아이에게 평생을 멋진친구로 남게 될 것입니다.
피아노나 악기 교육 이전에 반드시 음악교육을 해야한다는 것, 이것은 음악을 통해 두뇌를 개발하는데 최고 과정에서 다양한 음악을 듣는것도 중요하지만 음악회를 함께가는 과정에서 사회성과 매너, 음악을 대하는 태도를 배우듯 음악을 다른 예술과 분리하지 말고 뮤지컬, 영화등등의 예술에서도 음악을 접할 수 있으므로, 다양한 예술을 함께 공부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정에서는 부모의 대화가 가장 클래식 음악이며 아이의 두뇌를 자극하는데 최고입니다.
부모의 예의스러움 대화법은 아이의 정서개발, 두뇌개발, 적극적이며 긍정적인 성격을 만드는데 최고의 방법이라는것을 꼭 기억합시다.


 




문연경
[기사입력일 : 2010-04-23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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