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일 : 2010-04-30 09:22]
조기음악교육을 통하여 인성과 감성을 키우자 (제162호)



 

 

요즘 조기교육에 대한 관심속에 영어에 대한 조기교육이 선풍인 것 같다. 원어민이 직접 영어로 수강하는데 수강료가 상상을 초월하고 접수를 하려고 해도 몇 개월씩 대기를 시켜야 한다고 하니 영어조기교육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이 대단한 것 같다. 다양한 교육을 통해 남들보다 앞서 가길 원하는 학부모들의 마음은 헤아리고도 남지만 때로는 요즘 흔히 하는말로 돈없고 힘없는 집의 자녀들에겐 일찍부터 교육적 상실감에 슬픔과 절망이 되기도 한다. 그렇지만 인성과 감성교육에는 조기음악교육이 최고라며 음악을 절대적으로 지지하는 학부모들에게 어쩌면 음악교육은 구미가 당기는 부분이 아닐 수 없다. 그러면 조기교육은 언제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으며 올바른 음악교육을 위해 부모가 가져야 할 자세와 음악교육의 중요성에 대하여 알아보기로 한다.

음악교육 중에 다양한 악기들이 있지만 가장 보편적인 악기인 피아노를 예로들어 말하자면 피아노를 배우는데 적당한 시기가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지만 조기교육의 차원에서 만4~5세 정도가 좋다고 한다. 어릴 때부터 리듬과 악기 소리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악기와 친근감을 느끼며 자연스럽게 기초공부가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음악교육은 악기를 치며 가르치는 것 부터가 아니라 음악을 많이 들려주는 데서부터 출발하여야 하며 어릴 때부터 항상 음악을 듣고 자라면 청음력과 음악적 감수성이 풍부해진다고 한다. 전문가들은 9세 전후가 되면 음악에 대한 적성이 거의 완성되는 것으로 보며 감수성이 예민한 유아기에 적절한 교육이 이루어져야 잠재력을 계발해 줄 수 있다고 한다. 감성교육으로써의 조기음악교육이 음악과 지능과의 관계에서 볼 때 조기음악교육은 뇌세포의 상호 연결로 다른 교육보다도 지능지수를 30이상 향상시킨다고 캘리포니아 주립대학의 고든 쇼 교수는 말했다.
조기음악교육에서 가장 많이 권장되는 악기가 바로 피아노인데 아직 음감에 어두운 어린이들에게 절대음을 내는 피아노를 통해 정확한 음을 알려줄 수 있기 때문이다. 또 피아노를 누른 다음에 이어지는 소리는 반응이 바로 나타나기 때문에 어린이들에게 흥미를 유발하기에도 매우 좋다고 한다. 독일의 한스 바스티안 교수는 음악활동 속에서의 즐거움은 인성에도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으며 헝가리의 졸탄 코다이 교수도 7세 이전의 교육환경에 따라 모든 능력과 인성이 결정되므로 조기음악교육이 적당한 시기는 3세부터 7세까지가 적당하다고 말하고 있다.
본격적인 피아노 교습은 만 4~5세 정도가 되었을 때 시작하는 것이 좋으며 이 시기에 들어서면 같은 음과 다른 음을 구별할 수 있고 음에 맞춰 노래를 부를 수도 있게 된다. 이 때가 되면 연약했던 어린이들의 손가락 뼈가 조금씩 굳어지는 시기이므로 건반을 누르는 동작에도 무리없이 가능해진다. 처음 시작할 때는 피아노를 치는 방법보다는 피아노를 통해 음악의 여러 가지 요소등을 경험하게 해주고 건반을 하나 하나 누르면서 소리의 높낮이, 음의 장단, 리듬감 등을 익히게 해주는 것이 좋다고 한다.
또한 조기음악교육을 위해 우리 부모들은 조급한 마음에 진도등에 연연하여‘빨리 빨리’따라하기를 기대하는 엄마들이 있는데 아이들도 개개인마다 특성이 있고 연습량, 곡의 난이도 등에 따라 진도에도 차이가 있기 때문에 너무 서두르는 것은 자칫 아이가 피아노에 대한 흥미를 잃거나 어느 단계에서 학습목표를 마스터하지 못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있으므로 절대 서두르지 말아야 할 것이다.
능력이나 습득하는 속도 등 기본적으로 차이가 나는 아이들을 똑같은 잣대로 비교한다는 것은 아이에게 커다란 상실감을 줄 수도 있는데 박자 개념에 대한 이해도가 빠른 아이가 있는가 하면 반면에 음정에서 정확성을 쉽게 느끼는 아이가 있다. 그것을 우리 엄마들은 자신의 기준으로 아이들을 비교하게 되는데 그것은 잘못된 생각이며 아이가 설령 잘못했다고 하더라도 잘못된 것을 지적하기 전에 칭찬을 해주는 것이 교육상 바람직하다고 한다. 또한 절대음감은 6세 이전까지 어느 정도 길러지며, 그 이후 학습에 의해서도 음감 향상이 가능하긴 하지만 생리학적으로 볼 때 뇌의 60 정도 완성되는 것도 이 때이므로 적절한 학습법을 찾아 음악교육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단, 너무 이른 나이에 음악교육이 이루어질 경우 아이가 음악에 흥미를 잃을 수도 있으므로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선생님을 자주 바꾸거나 여러 가지 메소드를 교육하는 것은 아이에게 혼란을 줄 수도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
보통 음악학원이나 개인선생님에게 교육을 맡기고 정작 엄마는 음악교육에 등한시하는 경우가 많은데 음악 전공을 하지 않았거나 음악에 대해 잘 모른다 할지라도 항상 관심을 가지고 격려해 주는 자세가 무엇보다 필요하다. 엄마는 음악교육에 있어 또하나의 중요한 음악선생님이기 때문이다. 아이가 흥미를 잃지 않고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항상 배려하고 좋은 공연이 있을 때에는 연주회장도 함께 찾아가 본다. 어릴 때부터 좋은 연주를 많이 들려주면 음악을 들을 줄 아는 귀를 갖게 된다. 음악을 사랑하는 아이라면 훌륭한 연주를 들으면서 나도 저런 연주를 하고 싶다는 의욕 또한 생길 수도 있다.
피아노 콩쿠르가 있다면 참가시키는 것도 의욕을 높이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자신의 수준보다 어려운 곡을 치다보면 실력이 잘 늘지 않기 때문에 쉽게 흥미를 잃을 수도 있으므로 수준에 맞는 곡을 선택해 조금씩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좋으며 교재에 있는 곡 위주에서 탈피하여 여러 스타일의 곡들로 흥미를 유발시켜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경쾌한 왈츠, 부드러운 소나타, 힘있는 행진곡 등을 골고루 접해 보고 때로는 대중가요로 기분을 전환하는 것도 좋다. 아이들이 피아노를 공부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흥미이다. 강요 때문에 마지못해 하는 연습이라면 그건 하기 싫은 숙제일 뿐이다. 이러한 방법은 테크닉 향상에도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 아이들은 어떠한 일에 자주 싫증을 느끼며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싶은 욕구가 강하기 때문에 연습을 강요하기보다는 아이가 연습을 잘했을 때 꾸준한 칭찬과 격려를 통해 동기를 부여해 주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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