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일 : 2010-05-31 09:51]
기획연재 Influence of music - 생각하는 음악 교육 1(제164호)



 

 

항상 처음, 첫 단추가 얼마나 중요한가?
아이들이 음악교육을 처음 받는 곳이 학교가 아닌 학원이기에 처음 경험하는 음악이 무섭거나 어렵고 지루하다면 아이들이 평생 음악을 스스로 접하려 하지 않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학원을 경영하고 가르치고 있는 우리는 나무의 뿌리 역할을 해야 한다. 때로는 사람들은 학원을 오픈했다고 하면 빨리 뿌리를 내리라고 말한다. 하지만 뿌리를 내리기 전에 우린 이미 준비된 씨앗에서 뿌리가 되어 있어야만 주변에 흔들림 없이 아이들을 든든하게 지키고 충분한 영양을 빨아들여 아이들이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을 수 있게 도와 줄 수가 있다.

충분한 영양이라 함은 원장과 강사가 항상 배움의 자세로 임하고 어떠한 문제에 닥쳤을 때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으며 칭찬과 사랑으로 가르치는 모든 것들이라고 말할 수 있다. 늘 안일함으로 오래된 경영법, 오래된 레슨법을 스스로 벗어나지 못하면 빠르게 변하고 있는 우리 아이들은 더 이상 발전 할 수 없을 것이다. ‘생각이 에너지다’라는 기업 광고가 있다. 이 광고를 볼 때마다 우리 학원 선생님이 생각난다. 우리 학원에는 잠시 휴식을 취할 때 마다 “왜 그럴까?”를 입버릇처럼 말하고 생각하는 선생님이 있다. 그 아이 손모양은 왜 그럴까? 왜 계이름을 못 볼까? 왜 장난칠까? 왜 집중 못 할까? 왜 자주 화장실을 갈까?
끊임없이 ‘왜’를 말한다. ‘왜’라는 말은 회의를 거치든 여러 가지 경우의 해결책을 시도해서 결국 답을 이끌어 낸다. 이것은 아이들에 대한 고쳐주고 싶은 선생님의 마음이며 관심 그리고 생각이다. 이는 곧 아주 사소한 것도 생각하면 행동으로 전환되는 에너지가 발산되는 작은 예이다. 걱정만 앞세우며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신입을 기다리는 무능한 원장이 아닌 기존 학생들에게 하나라도 시대를 앞서가며 쉽게 재미나게 가르쳐 줄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는 원장과 강사가 돼야하지 않을까? 몇 년 전 선배가 학원을 오픈 한다며 이것저것 자료를 달라고 찾아 온 적이 있다. 나는 그동안 강사시절부터 ‘내 학원을 오픈하면 이렇게 해야지’ 하며 조금씩 만들어 온 자료들과 학원을 오픈해서 시행착오를 겪으며 수정된 모든 자료들(피날레로 직접 작업한 악보들, 상장 자료, 환경판 자료, 진도 카드 활용법, 공문자료, 영어레슨자료 등등) 을 아낌없이 주었다. 그러나 선배는 강사의 경험도 없었고, 내게 받은 자료를 활용과 자신의 학원에 맞게 수정의 노력을 하지 않았다. 생각만 하고 에너지를 행동으로의 전환하지 않은 것이다. 아무리 좋고 훌륭한 자료가 많다고 하더라도 활용하는 에너지를 행동으로 전환하지 않는다면 좋은 학원을 만들 수 없다.
우리에게 끊임없이 오는 슬럼프와 3년 고비, 기혼자라면 학원경영하면서 힘들어지는 육아 문제 등 너무나 많은 어려움들이 우리 앞에 놓여 있다. 다음 호부터 우리 학원의 경영법과 학교 행사 따라잡기, 문화센타 피아노 강의, 내손으로 꾸미는 환경 미화, 행사 선물 만들기, 쑥쑥 음악 비법 학원 등등 자료들을 풀어 놓고, 우리 앞을 콱콱 막는 많은 문제들을 술술 ~ 풀어보도록 하려고 한다. 무조건 따라쟁이가 되라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학원에서 하고 있는 경영법에 조금씩 섞어가며 음악의 힘을 키워 학원과 아이들이 발전했으면 하는 것이 나의 작은 소망이다. 우리 학원의 약점을 강점으로 만들고 위기를 기회 삼아 늘 발전하는 에너지 넘치는 학원을 만들기 위해 원훈부터 정하고 학원에 잘 보이는 곳에 원훈을 걸어 놓고 다음 호를 기다리는 센스를 보인다면 이미 반은 앞서가는 일이 아닐까 생각한다.
 【문의 : 032-747-0123】

백  지  현
·해피멜로디음악학원장





백지현
[기사입력일 : 2010-05-3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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