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일 : 2010-05-31 09:52]
특별기획 - 입시로부터 예·체능 교육의 현주소는(제164호)



 
 
 

 

지금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여러 경제적인 상황 악화로 경기가 좀처럼 호전되지 않고 있어 우리의 삶은 그 어느 때보다 매우 어려운 시기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다. 더군다나 요즘 대학을 갓 졸업하고 생활 전선에 나선 신규 대학 졸업자들이 수 십군데 이력서를 내며 구직하려고 안간힘을 써 봐도 취업하기는 ‘하늘의 별 따기 식’의 많은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

정부에서도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을 인식하여 일자리를 잃었거나 취업하려고 해도 일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 많은 청년들과 실직자들을 위하여 다양한 해법을 모색하며 일자리 제공을 위해 온갖 힘을 쏟고 있어 삶에 지친 실직자나 구직을 갈망하는 모든 이들에게 한 가닥 희망은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렇게 다양한 일자리가 창출되는 과정에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이들에게 고통을 덜어준다는 의미와 함께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공교육 강화와 활성화라는 목표 아래 ‘방과 후 학교’라는 제도가 만들어져 운영 중에 있다. 그동안 학교에서의 교육은 입시 위주로 교육이 이루어졌지만 입시에서 많은 학생들이 좋은 대학에 들어가지 않으면 그 학교는 ○○학교로 낙인이 찍혀 입학을 거절하는 사태까지 벌어지는 등 입시 결과가 해당학교 이미지 쇄신에 절대적 위치에 있었음으로 입시가 최우선인 교육목표는 필수였을 것이며 예, 체능교육은 선택 아닌 찬밥 신세로 경시된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이치다.
그나마 우리 학부모들이 빠듯한 살림살이에도 예, 체능교육에 대한 열정과 관심이 학교교육으로부터 외면당했던 예, 체능교육의 불씨가 되어 주었고 사회전문 교육인들의 노력과 헌신은 알게 모르게 우리 사회의 커다란 몫을 차지하며 일조한 것도 사실이다.
그러한 예, 체능교육이 공교육의 활성화라고 하는 명제 아래 된서리를 맞으며 저렴한 비용으로 누구나 배울 수 있도록 한다며 ‘방과 후 학교’를 만들어 흡수하고, 실직 및 구직자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이라며 강사들을 채용하며 새로운 일자리가 만들어졌지만 ‘공교육의 활성화, 방과 후 학교’라는 철퇴를 맞은 사회전문 교육인 들은 사교육의 주범으로 내몰리며 급격히 줄어든 원생과 적자에 허덕이다 결국 학원 문을 닫고 평생직장으로 알고 있던 일터를 잃고 새로운 실직자가 되었다고 하니 참으로 안타까운 심정이다.
학교에서의 충실하고 다양한 교육을 통해 우리 사회가 진정 원하는 사람으로의 육성하고자 하는 것은 교육이 가지고 있는 목표이자 이상일 것이다. 모처럼 공교육을 활성화시켜 교육의 질적 수준을 높인다는 취지나 목표,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며 만들어진 ‘방과 후 학교’가 내실있기를 기대했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은 것 같다.
예, 체능 교육은 이미 고등학교에서도 입시 위주의 교육으로 인해 학생의사에 따라 안 배워도 그만인 학문이 되어 평가 결과를 필요 없게 만들었고 앞으로는 중학교까지 확대될 것이라 하니 이제 예,체능교육은 ‘즐거운 생활’정도의 학문으로 전락된 점은 참으로 안타까운 심정이다. 인성교육, 감성교육, 창의교육 등등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우리 교육의 현주소에서 매우 중요한 학문임에는 틀림없지만 튼튼하게 뿌리내려야 할 예, 체능 교육의 곤두박질은 입시 위주로 만들어진 교육의 틀에서 빚어진 기형적 현상이라 아니할 수 없다.
또한 ‘방과 후 학교’는 저렴한 비용으로 기존의 음악, 미술 등 예, 체능 교습학원 수강료의 몇배 저렴하게 책정하여 진행되고 있지만 수업 내용과 강사의 처우문제, 교육의 질적 문제 등에 대해서도 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전문가들도 다소 회의적으로 공교육에 있어서의 음악교육의 질적 저하는 우려했던 바라며 공교육의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되지 않을 것으로 잘못된 정책이라고 지적한다.
올해에는 우리나라가 G-20의 의장국으로서 세계 정상들이 우리나라를 찾아와 한자리에 모여 지구촌 문제 등 국제사회 여러 현안들과 핵 관련 안보리 개최 등 우리나라의 위상과 국 격이 한층 높아진 데 대한 자부심도 느낀다. 그것은 우리도 국제 사회 속에서 선진대열에 합류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국제사회가 우리를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문화 등에서 국민들의 삶과 질, 국민들의 의식 수준 등이 높이 평가되며 인정하고 있음을 반증하는 것이다.
그렇지만 선진국에서는 음악, 미술, 체육 분야 등에서 인성과 감성은 물론 인간 중심교육에서의 반드시 필요한 학문으로 인식하여 교육 기회의 확대 등 국가적 이미지나 브랜드화에도 다양한 노력들을 경주하며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 시점에서 지금 우리는 현실 앞에 많은 어려움과 풀어야 할 과제들로 인하여 자칫 예, 체능 교육의 중요성이 묻히고 있지나 않은지 다시 한번 심사숙고하며 보다 폭넓은 해법 연구와 보완이 시급할 때이다.
그래서 敎育之百年大計는 멀고도 험난한 여정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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