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일 : 2010-08-18 10:34]
대학교 탐방 협성대학교(제167호)



김현숙 교수

최근 많은 대학들이 국제화 시대를 맞아 글로벌 스탠다드(Global Standard)와 경쟁력 있는 대학으로 성장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학점은행제나 비학위과정 등 최고 연구과정을 설치, 운영함으로써 지역사회 발전에도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설립된 지 30여 년이 지난 협성대학교도 이러한 외부환경 변화에 적응하고 수도권대학으로서 학교 위상을 재정립은 물론, 인근지역에 위치한 음악경영자들과 산학협력의 필요성이 점차 높아짐에 따라 지난해 음악최고경영자과정이 개설되었다.

음악최고경영자과정 개설의 주된 배경으로는 음악학원의 콘텐츠는 특정 장르에 한정되어 새로운 돌파구를 형성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으로 음악시장이 커다란 위기를 불러옴으로서 이러한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며 새로운 시대에 걸맞게 변화하기 위해서는 시장의 개선을 바탕으로 음악학원만의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는 독자적이고 획기적인 진흥정책이 수립되어야 했기 때문이다.
새로운 인프라 구축을 위해 협성대학교 김현숙 교수는 음악최고경영자과정을 개설하여 기본방향의 틀과 구체적인 개선안들을 제시해 줌으로써 많은 음악학원장들에게 새로운 꿈과 도전의식을 고취시키고 있다.
지난 해 9월, 대학에서 음악을 전공하고 사회에 진출한 음악인들이 새로운 음악교육 정책 등의 흐름에 민감하게 대응하고 경영에 대한 지식을 갖춰 성공적인 음악경영을 할 수 있도록 학원과 대학, 그리고 지역사회가 연계하여 Win-Win 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개설된 협성대학교 음악최고경영자과정은 지난 6월에 두 번째 학기를 마치고 3기를 맞이하기 위한 준비 중에 있다.
두 번의 공개세미나를 통해 명사(이경실, 공병호 등) 초청 강연과 다채로운 기획들로 많은 호응을 얻은바 있었으며 지난 해 9월부터 시작된 1학기에는 유아피아노 교수법(뮤직트리/강효정 이사), 블로그를 활용한 홍보 및 브랜딩 활용법(김현욱 대표), 공연기획(예술의전당/정동혁 기획부장) 등 실무에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된 강의가 진행되었으며 금년 3월부터 시작된 2학기에는 금난새, 김동규 등 음악예술분야에서 내로라하는 최고 명사들을 초빙하여 수강생들에게 많은 지지와 호응을 얻기도 했다.
특히 학원 운영에 필요한 노동법(이성진/노무사)과 자산관리법(신한은행/오건영 과장)등과 같이 CEO로서의 경영철학과 자기관리를 위한 강의에서는 많은 찬사를 받기도 하였다.
제부도와 남이섬 MT를 통해 1, 2기생들의 친목 도모와 남들보다 한발 앞선 교육으로 소위 요즘 잘나간다고 하는 남주희음악학원과 몽크실용음악학원, 허린음악학원 등 앞서가는 학원들을 방문하여 현장교육을 직접 체험하며 피부로 느낄 수 있었던 좋은 기회가 마련되기도 하였다.
음악최고경영자과정은 학교를 지역사회에 개방함으로써 졸업생들에게 사후서비스의 신개념으로 새로운 음악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산학교류를 통해 음악교육 현장에서 일어나는 문제점이나 개선해야 할 점들을 학교는 인식하고 파악하여 시대조류에 맞는 교육으로 탈바꿈시키는 리사이클링 시스템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지역사회의 주민들에게는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교육을 부여함과 동시에 학교 이미지 제고와 수익 창출에도 기대할 수 있는 한마디로 말해 상생의 운영방식을 말한다. 즉 음악최고경영자과정을 통해 경기지역의 음악학원장 및 교습소 운영자에게 경영능력과 교수법을 배양할 수 있는 토양을 조성하고 동문 간 네트워크를 통해 자신이 운영하는 사업의 활성화와 차별화된 교과과정을 지역민에게 부여해 학교의 위상 및 이미지 쇄신에도 역점을 두게 한다.
또한 음악학원 원장과 교습소 운영자의 횡적 유대관계를 긴밀하게 해줌으로써 사회적 경험을 폭넓게 공유할 수 있도록 인적 교류의 장을 제공한다는 취지는 최고음악경영자과정만이 가지는 또 하나의 매력이라고 볼 수 있다.
협성대학교 최고음악경영자과정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김현숙 교수는 “뮤직 CEO라는 개념은 협성대에서 제일 먼저 사용된 명칭인데 처음에는 고민도 많이 했었어요. 우리가 옷에 따라서도 마음가짐이 다를 수 있듯이 명칭 사용 또한 매우 중요하다고 인식하여 신중에 신중을 기해 과감하게 도입한 것이지요. 일단 CEO하면 CEO답게 행동하게 될 것이고 품격이 높아지면 행동 또한 자연 품위 있어지겠지요.”라며 “타 학교에서도 문의가 많이 오는데 음악계의 발전을 위해서라도 서로 공유해야 할 부분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알려드립니다. 음악발전은 다함께 나누었을 때 가능하니까요. 협성대 음악최고경영자과정은 이러한 점에서 음악학원장이 CEO로서 품격을 높이고 또한 수준높은 생활을 하자는 것이 모토입니다.”라며 “음악최고경영자과정을 졸업한 후 연계해 나갈 과정이 없기 때문에 지속적인 연구와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음악경영학회를 만들 계획입니다. 1년 동안 배운 공부도 다시 한 번 되새기고 또한 이 모임을 통해 지속적으로 자기 개발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지요. 특히 모임의 활성화를 위해 학교에서 뒷받침해 주게 됩니다. 새로운 정보들을 끊임없이 받을 수 있게 되며 한 번 회원이 되면 평생회원이 되는 제도이지요. 앞으로 이 모임은 큰 인프라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답니다. 또한 앞으로 점점 새로운 교수법을 투입해 다양화할 예정인데 공연기획 수업을 만들어 보다 실질적으로 현 흐름과 연관 지어 교육시킬 것이며 협성뮤직어드벤스 메니지먼트프로그램을 마련해 음악 지도자로서의 과정 또한 실시할 것입니다”라는 포부를 밝힌다.
이러한 김현숙 교수가 꿈꾸고 있는 최고음악경영자과정에서의 다양한 기획과 연구가 계속적으로 시도되는 한 우리사회의 기형적 현상으로 빚어지며 위축되고 있는 음악시장은 반드시 활성화될 것이며 여럿이, 함께, 더불어 어우러지며 네트워크를 형성해 갈 때 진정한 화합과 교류를 통한 건강한 음악교육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보며 지난 해 9월 제 1기를 시작으로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며 추진되고 있는 협성대학교 음악최고경영자과정에 많은 음악교육자들의 관심 속에 내달 4일(토) 예정된 제3회 공개세미나의 크레벤 그룹 백기락 회장의‘Music CEO로서의 시간 관리와 인맥 관리라는 주제의 강연이 벌써부터 많은 기대가 되는 것도 바로 이런 이유에서다.


음악최고경영자과정 엿보기
실무중심의 특화된 프로그램 피아노 교수법과 학원경영 및 아동발달 심리를 중심으로 실무에 꼭 필요한 전문적인 지식 습득과 인간적인 소양을 넓히기 위한 교양강좌를 적절히 혼합해 강의함으로써 글로벌 시대에 앞서 나갈 전문성과 인간성을 겸비한 음악인인 최고경영자를 양성한다.
음악학원장을 중심으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각 지역의 음악학원장들이 모여 전문적인 지식 습득과 더불어 인적 교류의 장을 제공한다.
첨단 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넓은 강의실과 편안함을 주는 환경 최고의 강의와 교육 공간으로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음악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한 자 협성대학교총장 명의의 수료증과 산학협력학원 인증패를 수여함으로 경영의 효율화와 자부심을 고취하며 교수들의 현장 자문 및 정보제공을 통해 협성대학교와 유대관계 및 결속력을 강화하는 계기를 제공한다. 특별히 교육과정 중 현장체험을 위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하고 성공한 음악학원을 탐방하여 음악학원 경영 노하우를 배우며 예술의전당 등에서 실시하는 각종 음악공연에 참석하여 연주의 흐름에 대한 감각을 익히고, 방학 중 해외 연수를 통해 디플로마 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교육내용 음악 최고경영자로서 필요한 교수법, 아동심리, 콩쿠르 레퍼토리 선정 및 콩쿠르 지도법, 실용음악학원으로의 전환기법, 실용반주법, 원장들에게 필요한 스피치 테크닉, 새로운 교육정책에 따른 성공 운영법, 성공하는 CEO의 자기 경영법 및 교양 등 학원 운영에 필요한 모든 분야를 교육한다.
교육과정 24시간 이상(주당 2시간 15주, 세미나 및 음악회 관람 포함)을 기준으로 교내·외 우수 교수진 밑 관련기관의 책임자들을 통한 정규강의를 운영한다.
교육기간 매년 3∼6월, 9∼12월로 구분해 운영(1년 과정) 주 1회 교육을 원칙으로 하되, 교육과정에 현장연수를 포함시키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교육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동안 진행된다.
지원자격 음악학원 원장 및 교사, 교습소 운영자, 교회음악전공자 및 음악애호가, 음악 관련 사업종사자 등 음악 관련자들의 수혜를 최대한 고려하여 지원하도록 한다.
교육비 한 학기당 130만원 이며, 등록금 감면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등록금 감면 대상자는 고위 공직자 및 이에 준하는 자, 본교 졸업생, 입학생을 다수 추천한 사람 등에게 상당한 감면 혜택을 주고 있다.
수강생 특전 총장 명의 수료증을 발급하며, 수료 시 산학협력 인증패를 수여한다. 또한 학교의 연구시설, 중앙도서관 등 각종 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고, 본교 교수의 현장 자문 및 각종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다. 또한 수강생이 수료 후 본 대학원에 지원할 경우 우선권을 부여하고 있다.

【문의 : 031-299-0887】


수강생들과의 일문일답

음악최고경영자 과정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입니까?

음악계가 침체됐지만 새로운 에너지를 충전 받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좋은 씨앗은 받았으니 이제 앞으로 잘 키워내는 일밖에 남지 않은 것 같아요.
음악최고경영자과정을 통해 많은 변화가 저를 찾아왔습니다. 특히 학원탐방 코너는 저를 더 자극시켰지요. 타 학원을 볼 때마다 우리 학원의 문제는 무엇인가를 한 번 더 살펴보게 되었고 그 문제점들을 하나 씩 고쳐가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마인드 변화가 되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고음악경영자과정은 부족한 부분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곳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학원이 안정을 찾은 지 오래여서 사실은 안주하고 싶은 마음이 더 컸습니다. 그런데 우연한 기회에 학장님을 알게 되었지요. 도전적인 학장님의 모습을 접한 뒤 저 역시 적극적으로 바뀌었습니다. 특히 미처 몰랐던 부분에 대해 새롭게 도전을 받았지요. 예전에는 ‘할까 말까’ 하며 고민을 많이 했는데, 이제는 무조건 ‘하자’로 바뀌었습니다. 특히 학장님의 부지런함에 놀랐습니다. 수업 시간에 제일 먼저 오셔서 수업 준비하는 모습은 잔잔한 감동과 학생들에게 귀감이 되었을 정도였으니까요.
학교 차원으로 움직인다는 것이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설된 데도 몇 군데 있지만, 학교차원에서 프로그램을 만들기 때문에 단발성에 그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협성대는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해 커리큘럼을 구성하기 때문에 더 믿음이 갑니다. 특히 최고의 강사진을 초빙한다는 점에서는 가장 마음에 듭니다.
수강생들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합니다. 그리고 원하는 강사를 초빙해 커리큘럼을 학생들과 함께 짜지요. 이것뿐만이 아니라 재요청도 들어 주실 정도로 적극적입니다. 학교 측만 생각했다면 최고의 커리큘럼을 만들 수 없을 것입니다.


 





김현숙
[기사입력일 : 2010-08-18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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