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일 : 2010-11-17 11:06]
임용순의 전문음악교육인의 길 59(제170호)



 

 

사립초등학교 원서 접수가 시작되었다. 2011년 1학년 신입생들이 될 아이들은 스스로의 선택은 아니지만 부모님과 선생님의 권유로 아이들에게 잘 맞는 사립초등학교를 선택하고 추첨에 의해 결과를 얻게 될 것이다. 우리 아이는 언어능력이 좋은 편인데 어느 학교가 좋을까? 우리 아이는 체육에 관심이 많고 잘하는데 어디로 가는 게 좋을까? 음악도 좋아하고 미술에도 관심이 많은데 계속 이런 소양을 키워 줄 순 없을까? 초등학교는 전인교육을 하는 곳이기 때문에 아이들은 관심사만을 배울 수는 없지만 조금 욕심을 내자면 좀더 우리 아이에게 잘 맞는 선생님과 환경을 갖추었으면 하는 것이 부모의 바램인 것이다. 우리는 음악에 관심이 많은 아이들을 위해 어떤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기회를 주었었는지 생각해보자.

음악은 딱하나 악기를 배우는 일에 집중 되는 것이 대부분이다.
선택한 악기를 잘 연주하기 위해 성실하게 배우는 것이 그것인 것이다. 그래서 좋은 선생님을 찾기도 하고 기왕이면 새로 나온 좋은 교재는 무엇이 있는지도 알아보고 악기를 구입할 때도 신중하게 하는 것이다. 물론 이런 과정에는 아무런 문제는 없다.
다만 우리 아이가 정말 음악에 관심이 있는 것인지 있다면 어떤 쪽에 관심이 있는지 음악을 듣고 상상하기를 좋아하는지 음악을 만드는 것을 좋아하는지 음악을 갖고 연출하기를 좋아하는지 음악을 연주해서 다른 사람에게 들려주길 좋아하는지 등등의 선호나 관심은 무시한 채 일단 음악을 잘 연주할 수 있도록 가르치는데 전념을 하고 좀더 음악에 전반에 걸친 세심한 배려를 할 수 있다면 어떨까 하는 것이다.
사립초등학교를 보내려는 엄마들은 학교의 설명회를 찾아가고 이 학교가 목표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과연 그것이 실현 가능한지 우리아이의 성향과는 잘 맞는지 등등을 살피고 최종 결정을 내리는 것처럼 그러나 원한다고 갈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아무리 좋은 학교를 골랐더라도 추첨방식에 의한 ‘운’도 있어야 하는 것이다.
이렇게 좋은 교육을 시키고 싶은 소비자(부모)들의 욕심이 계속 자란다면 음악에 대한 욕심도 좀더 구체적으로 갖고 그것에 맞게 제공해 줄 순 없을까?
사립초등학교처럼 다니고 싶고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고 싶지만 추첨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닌 많고 많은 음악학원과 선생님들이 좀더 아이들의 성향과 욕구를 충족할 만한 수업을 할 수 있도록 한다면 말이다.
음악학원과 선생님들의 수만 갖고 볼 때는 굉장히 좋은 인프라가 이미 형성되어 있다.
그 내용을 가고 싶고 다니고 싶은 곳으로만 바꾸어 주면 된다.
언젠가 사립학교처럼 꼭 입학하고 싶은데 자리가 없어서 더 이상 입학이 불가능한 그런 때가 있지 않을까?





임용순
[기사입력일 : 2010-11-17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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