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일 : 2011-03-31 11:23]
시사음악신문이 만난 사람(제170호)



<모던하모니카앙상블  최승준 교수>

“하모니카 하나로 추억과 향수가 ‘하모니’ 됩니다”

이제는 추억속의 악기로 가정마다 책상 서랍 속 깊은 곳에 장신구처럼 내뒹굴고 있는 하모니카가 가난했던 시절 옛날에는 한번쯤 손에 넣어 보고 싶었던 악기로 크기도 자그마한 것이 익히기도 쉽고 매력적인 소리는 누구에게나 향수처럼 기억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하모니카는 장난감과 같은 악기로 인식되고 있지만 소리의 다양성과 가능성에 대해 항상 관심을 가지고 있던 최승준 교수(숙명여대/작곡과)는 하모니카의 매력에 푹 빠지며 2008년도에는 전격적으로 앙상블을 창단하며 하모니카의 매력 알리기에 전념한다.
지난 해 8월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의 청소년음악회를 시작으로 지난 8월 예술의전당에서 하모니카와 피아노를 위한 세우춘래(細雨春來)를 들려주며 하모니카가 클래식 악기라는 점을 알리기도 했다.
또한 지난 달 23일(토) 오후 7시 숙명여대 숙연당에서는 모던하모니카앙상블 정기연주회가 개최되었는데 연주회에 참석했던 많은 분들의 관심과 열기가 대단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모던하모니앙상블로부터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하모니카가 새롭게 조명을 받으며 재탄생되고 있다.
특히 이 날 연주회에서는 북남미, 유럽, 일본 등지의 탱고 페스티벌에 참가하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탱고음악의 기교가 뛰어난 하모니카 연주자 ‘죠 파워스(미국 오레곤 음대 작곡과 졸업)’가 참가하는 등 이번 정기연주회가 갖는 의미가 남달랐다고 최승준 교수는 설명한다.
물론 관객들의 성원과 호평을 받기까지는 최교수 나름대로의 철학과 방식, 그리고 세심한 연구와 편곡 등이 조화를 이루었기에 가능한 일이 아니었을까 생각된다. 이미 학교에서도 마술사 교수라고 불려지고 있는 최교수는 퓨전음악으로 숙명여대 가야금 연주단의 작, 편곡 등을 지휘하며 대중과의 호흡을 위한 다양한 형태의 음악으로의 접근을 시도하고 있으며 퇴임 후에는 보육원이나 교도소, 지방 등을 순회하며 마술 같은 음악 연주를 기획하고 있다고 앞으로의 행보를 밝힌다.
올해 12월 15일(수) 오후 7시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모던하모니카앙상블과 ‘죠 파워스’와 함께하는 송년음악회를 준비중에 있는데 이번 음악회에서는 경복궁타령을 비롯하여 Canon(파헬벨), Sleigh Ride(미국 캐롤), Kiss of Fire(탱고음악), Carol Medley(징글벨 외 2곡) 등 캐롤, 탱고, 블루스, 영화음악 등이 연주되며 의미 있는 송년음악회로 기억될 것이다.

<조홍기박사 서울예종 ‘음악학원 경영학과’ 교수로 발탁>

현장에 맞는 전문적이고 구체적인 기술을 필요로 하는 시대에 예술과 학문의 통합, 정보와 기술의 융합, 여러 예술과 학문들 간의 포괄적인 지도법을 갖춘 전문가가 요구되는 시대적 흐름에 따라 여러 가지 예술의 통합과 경영 기술적인 방법을 결합하여 경쟁력 있는 음악교육 전문가를 배출하여 수요자에게는 최상의 음악교육을 전수하며 새로운 일자리 창출 효과를 얻을 수 있는 현대적 최고의 학과로 부상한 것이 ‘음악학원 경영학과’인데 최근 한국코다이협회 조홍기 박사가 서울종합예술학교 전임교수로 전격 발탁되어 주목을 끈다.
그것도 학기 중에 전격적으로 채용된 것은 매우 이례적으로 내년 신설되는 ‘음악학원 경영학과’를 이끌고 갈 적임자로 진작부터 낙점되었기 때문이다.
“누구든지 이 학과에 들어오면 음악과 관련된 업계에서 일할 수 있는 직업을 보장받았다고 믿어도 될 겁니다. 졸업 후에도 취업난에 전전긍긍하는 수많은 일반 음악대학 학생들과는 달리 현장 실무중심의 교육으로 여러 가지 음악사업 분야에 즉시 투입되도록 준비시켜 졸업 후 학생들이 사회 구성원이 될 수 있을 때까지 끝까지 책임질 것입니다. 서울예술종합학교는 이론과 형식중심의 커리큘럼이 아니라 실질적인 교육내용을 구성할 수 있는 장점이 너무도 많다.”라며 조홍기 박사는 힘주어 말한다.
많은 사람들에게 이미 알려져 있듯이 서울종합예술학교는 무역과 경제의 중심가인 삼성동에 6동의 빌딩에 자리잡은 우리나라 유일의 도심형 종합예술학교로 특히 탤런트, 연기자, 가수 등의 대중적인 스타를 많이 배출한 실용예술학교로도 유명하다.
최근 이화여대 학장을 지내신 피아노계 대모 장혜원 교수를 학장으로 초빙하고 피아노, 성악, 기악분야에서 내로라하는 교수들을 영입하여 한국 최고 실용적 음악학교를 만들 비전으로 순수음악 분야를 개설하였는데 여기에다 음악 산업의 첨병 역할을 할 음악학원 경영학과까지 개설하여 최고의 학교로 거듭나기 위한 발돋움을 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4개의 음악교육 자격증으로 코다이, 유리드믹스, 고든, 어드벤쳐 뿐만 아니라 음악치료, 영재음악, 국악지도, 대중음악 등 현시대가 요구하는 음악교육 시스템을 망라하여 학원, 방과 후 교실, 문화센터, 유치원, 어린이집, 평생교육기관, 요양시설 등에 파견될 교사들을 양성하여 배출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2년 만에 4개의 자격증을 따고 서양음악, 국악, 실용음악을 교습하고 악기, 노래, 이론 지도법을 배우고, 유아음악, 음악치료, 복지실습 등을 익힌 다음 인턴과정을 통해 현장교육을 숙지하여 내보내면 충분하지 않을까요? 게다가 지속적으로 공부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는 4년제 학사과정의 개방과 우수한 학생들에게는 전학년 장학금뿐 아니라 외국으로의 유학도 보내줄 예정이구요”라는 조홍기 박사는 자신이 그동안 국악과 양악, 교육과 연주, 순수와 대중음악, 이론과 실기를 통틀어 폭넓게 한국음악 문화발전을 위해 애쓰며 지금까지의 열정과 경험 그리고 코다이협회를 이끌어 오면서 터득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멋진 활동을 기대해도 좋다고 호언장담한다.
“두고 보십시요. 10년 뒤에는 한국의 줄리어드가 될 것입니다. 외국의 유수 음악학교들도 도시 한가운데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것은 문화의 중심에서 시대를 호흡하고 사회가 묻어나는 문화 열기를 내뿜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최고의 예술가만 배출하는 것이 아니라 삶을 풍요롭게 해주는 예술교육가들을 키워내는 시스템이 되어야만 문화가 튼튼히 발전할 수 있습니다. 대학을 졸업하였지만 취업이 되지 않아 전문자격증의 필요성으로 전문대학으로 재입학하는 사례를 보듯이 대학에서 부족했던 것을 여기에서 보충,지도도 가능하다”고 말한다.
서울종합예술학교 음악학원 경영학과는 일반과정과 주말 특별학위과정이 동시에 개설되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데 현재 실시되는 수시전형에는 실기보다는 장래에 대한 비전과 확고한 신념에 대한 면접의 비중이 높은 만큼 뜻있는 학생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주말 특별학위과정의 경우 주1회 수업과 온라인 강좌를 병행하면 2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어 일선 교육자 뿐 아니라 일반 직장인에게도 유용하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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