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일 : 2011-03-31 11:26]
‘랜달 페이버 박사’ 내한 강연 및 연주회 개최(제170호)



지난 달 7일(목)부터 9일(토)까지 3일간에 걸쳐 세계적인 피아노 페다고지 석학이자 피아노 어드벤쳐의 원저자인 랜달 페이버 박사의 내한 강연 및 연주회가 개최되었다. 페이버 박사는 세계 피아노 교수법 컨퍼런스(World Piano Pedagogy Conference), MTNA(미국음악교사협회) 컨퍼런스 등 미국의 주요 학회 강연을 맡아 피아노 교사들을 이끌고 있으며, 미국 뿐만 아니라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유럽 각국 등에서 피아노 교수법 강연에 초청받는 피아노 교육계의 권위자이다. 그리고 그가 개발한 <피아노 어드벤쳐 교수법>은 세계적인 학회와 대학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으며 국내에서도 전국 음악대학, 교육대학, 대학원, 평생교육원 등 80여 개 교사교육과정이 개설되어 있을 만큼 인기가 대단하다. 이번 3일간에 걸친 내한 강연에서도 석학자의 강의를 듣고자 1천여 명의 피아노 교사들이 전국 각지에서 몰려들어 그의 강의에 관심과 이목을 집중시켰다.

내한 첫째날 7일에는 숙명여자대학교 한상은라운지에서 피아노 교사 350여 명을 대상으로 <피아노 교사가 갖추어야 할 자질과 역할>, <학생 관점에 맞춘 페다고지 연구> 등 21세기 피아노 페다고지 처방전에 대한 강연이 있었는데 특별강연에 참석한 이정은(29세)씨는 “피아노 교사로서 간과하고 있었던 부분을 새로이 발견하고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피아노 교육에 대한 연구와 공부를 멈추지 않겠다.”며 특별강연에 참가한 소감과 의미를 설명한다. 또한 이번 특별강연을 주최한 숙명여자대학교 사회교육대학원 피아노 페다고지 전공 주임교수인 오상은 교수는“세계적인 석학 랜달 페이버 박사와의 만남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숙명여대를 방문하여 성공적으로 페이버 박사의 특별강연을 들을 수 있어서 매우 감사했다는 마음을 전달했다.
내한 둘째날 8일에는 한세대학교에 방문하여 학부생, 대학원생, 피아노과 전임교수 및 대학 강사가 모인 자리에서 <피아노 교육과 교사의 역할>에 대해 강연이 있었는데 피아노 레슨이 학생들에게 미치는 좋은 영향을 소개하고 교사로서 Facilitative Factors(촉매역할)의 중요성에 대해 흥미롭고 진지하게 설명하였다.
또한 Fun to Flow라는 배움의 과정을 설명하며 초급 단계의 학생이 재미와 흥미를 유발시키는 교육으로 공부하다 보면 저절로 숙련에 이른다는 이론을 소개하였다. 강연에 참석한 박사과정의 대학원생 김소연 씨(34세)는 “강의내용이 매우 심도 있고 신선하였으며 피아노 교사의 역할이 다른 분야의 교사들보다 훨씬 중요한 위치에 있다는 사실에 자부심이 생긴다.”며 외국 유학에서도 쉽게 배울 수 없는 소중하고 귀한 강연이었다고 전했다.
내한 셋째날 9일에는 종로5가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오전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피아노 어드벤쳐 전문교사 및 전문학원장 특별 워크샵으로 진행되었는데 총 6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전일 3회에 걸쳐 강연이 이어졌으며 매회 조지 거쉰의 <3개의 프렐류드>를 하나씩 연주하며 위트있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첫 번째 강연에서는 <테크닉과 예술적인 표현>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Skill acquisition(기술습득)과 knowledge acquisition(지식습득)의 과정을 정리하였고, 피아노 연주 시 나쁜 습관을 고칠 수 있는 솔루션을 명쾌하게 제시하였다. 또한 해부학적인 신체 사용법을 소개하고 integrated motion(통합모션)을 통해 예술적인 표현의 가능성도 밝혀주었다. 특별히 실제 강연내용을 적용하여 리스트의 <메피스토 왈츠>를 연주해 참가자들로부터 박수와 감탄을 자아냈다.
두 번째 강연에서는 뮤직트리에서 출간한 <베스트컬렉션>교재를 중심으로 <청중을 사로잡는 All style 레퍼토리 교수법>에 대한 강연으로 클래식, 재즈, 파퓰러 등 다양한 장르의 레퍼토리를 소개하고 레벨별 레슨법, 코드 반주법, 창의적 변주법, 작곡 등 매력적인 피아노 연주자를 길러내는 교수법을 선보였다.
워크샵의 하이라이트인 <연령별 창의력 개발 및 즉흥연주 지도법>시간에는 새로운 관점에서 즉흥연주 교수법을 제시하였다.
우선 교사의 창의적인 마음가짐을 가지고 교육을 해야 학생들에게 창의성을 개발해 줄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였고, 즉흥연주의 새로운 Tool에 대한 강연이 이어졌는데, 내용을 살펴보면 첫째 기존 교재에서 교육 할 것, 화성구조와 형식을 활용할 것, 이론 학습과 즉흥연주를 함께 배울 것, 음색과 음악성 개발에 집중할 것을 당부하는 내용이다.
실제 레슨 동영상을 보여주며 “왼손 멜로디 작곡이 우뇌가 발달하는데 영향을 주며 감성개발에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여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날 강연은 페이버 박사의 통찰력 있는 강연과 감동적인 클래식 연주 그리고 환상적인 재즈 즉흥연주가 어우러진 완벽한 시간이었다고 참가자 모두 이구동성으로 입을 모았다. 또한 강연을 끝마치고 일일이 참석하신 분들과 사진도 함께 찍어주는 모습과 프로페셔널한 배려는 그의 깊은 인품이 새롭게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페이버 박사는 “한국의 피아노 교사들은 배움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다며 <피아노 어드벤쳐 교수법>을 통해 피아노 교육의 전문성과 내실을 기대한다.”며 온라인을 통해 지속적으로 한국의 교사들과 소통할 것을 약속하였다. 그는 내한 강연이 끝나자마자 상하이로 건너가 <피아노 어드벤쳐 교수법>의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숨가쁜 일정을 보내고 그 후 싱가포르에서의 강연 일정도 잡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국제적인 석학 랜달 페이버 박사를 초빙하여 국내 음악교육계에도 일조하였던 음악교육 기업 뮤직트리 대표이사 이병직 사장은 “페이버 박사의 내한 워크샵과 특별강연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참석해 주신 모든 참가자들에게 감사한다.”며 인사말을 대신하였고 선진 피아노 교수법을 전국으로 확산하며 음악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학부모 교육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음악시장 개혁에 앞장서며 피아노 교사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대대적인 피아노 교육 개혁 정책도 펼 것을 다짐하였다.
【문의 : 02-325-2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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