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일 : 2011-01-17 12:12]
임용순의 전문음악교육인의 길 61(제172호)



와인처럼 숙성된 클래식교육
 

 

오래될수록 좋은 것에 친구와 우아하게 마시는 와인이 있습니다. 그리고 오래 두고 알게 되는 클래식 음악도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음악학원을 1년을 다녀도 2년을 다녀도 왠지 아이들에게는 음악이 익숙해지지가 않습니다. 21세기가 시작되고 10년이 지났습니다. 10년이면 한 세대가 성장하고 자라나는 시간입니다. 우리의 클래식 음악은 음악교육은 얼마나 숙성하였고 얼마나 자라났을까요?

멀리보고 음악교육을 시켜야 한다면 2000년도에 태어난 아이가 지금 10살이 되었다면 얼마 만큼의 음악적 소양과 기회를 통해 클래식 음악을 좋아하는 아이로 자라나고 있을까? 하는 가정을 해 봅니다.
그 10년의 시간동안 엄마 뱃속에 있을 때는 태교음악을 들으며 영아 시절엔 엄마 무릎에서 유치원에 입학하면서 선생님의 목소리를 통해 7살이 되면서 악기를 시작하고 지금까지 꾸준히 피아노를 배우고 있다면 4년차 체르니 40번도 시작할 수 있는 나이가 되었을 텐데.
그 시간동안 몇 번의 감동적인, 왠지 가슴 뭉클한 음악 한 소절의 경험이 있을지 설명할 수 없는 즐거움을 그림을 보며 느꼈을지 어제 들었던 노래 한 자락을 피아노에 가서 찾아보며 직접 연주하려고 하는지 너무 큰 욕심일까요?
매일 매일 살면서는 힘든 일 일수도 있겠지만 멀리보고 꾸준히 노력한다면 누구에게나 가능한 일이라 생각되어 집니다.
2011년부터 2021년이 되는 새로운 10년을 바라보며 클래식 음악의 새싹들을 심어 봅시다. 숙성되어 진 와인이 되도록 포도를 잘 손질해 봅시다.
클래식 음악과 처음으로 친구가 되게 해줍시다. 그렇다면 그 10년 후엔 분명 우리가 음악을 통해 아이들에게 주고 싶은 게 무엇이었는지 음악선생님으로서의 가치가 더 많이 행복한 이유를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임용순
[기사입력일 : 2011-01-17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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