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일 : 2011-08-19 12:50]
음악교육의 현장 - 아코디언 동아리를 찾아서(제173호)



아코디언 소리와 매력에 푹 빠져버렸어요~

아코디언하면 1960년~70년대 흑백 TV속에 흘러간 옛 가요와 함께 연주되며 고난의 역사와 슬펐던 우리 민족의 아픔과 애환을 달래주었던 아련한 향수가 묻어나는 악기로 기억된다. 물론 화음과 음색은 너무나도 아름다워 한번쯤 아코디언 연주의 매력에 푹 빠져 보고 싶었던 기억이 누구나 한두 번쯤은 있었으리라 생각된다. 패션도 일정한 주기별로 복고 스타일이 유행된다고 하는데 요즘 아코디언이 다양한 연령층에서 사랑을 받으며 복고의 바람을 맞이하고 있다.

우선 아코디언 하면 나이 지긋하신 분들의 향수 어린 악기로 연상을 하게 되지만 요즘에는 신세대 젊은 층들에게서도 관심과 사랑을 듬뿍 받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는데 아코디언 배우기에 한참인 동아리를 찾아가 설명을 들어보았다.
서울시 서초동에 위치하고 있는 아코디언 동호회 연습실(코스모스 악기사 내)에서는 다양한 계층과 연령대가 한데 어우러져 각자 주어진 파트 연습에 한창이었는데 방문한 기자에게 코스모스악기사 박영찬 부사장은 동호회원들을 일일이 소개해 주시면서 아코디언에 대한 특징과 악기의 매력, 음악교육 활성화에 따른 세부방안 등 악기의 장, 단점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말씀해 주신다.
아코디언은 교육용부터 전문가용까지 다양하게 갖추어져 있었는데 일반적으로 아코디언이란 악기가 대부분의 사람들이 고가일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의외로 가격적인 면에서도 교육용은 매우 저렴해 점점 생활 음악을 중요시하는 현 시점과 사회적 측면에서 볼 때 아코디언이 생활음악에도 적합한 악기이며 학원 활성화에도 관심 가져볼 만한 악기로 적극 추천해 보고 싶다고 박영찬 부사장은 말한다.
이날 악기 연습에 한창이신 김복자씨에게 아코디언에 대해 물으니 ‘아코디언은 어느 샌가 나의 생활 일부분이 되었어요. 일과가 끝나면 연습 시간이 기다려지고 또한 연습 시간 내내 지루하지도 않으며 매일 매일 아코디언과 하는 시간이 행복합니다. 제가 느끼는 아코디언은 작은 오케스트라와 같습니다. 그래서 혼자 연습할 때나 연주할 때 모든 기쁨, 슬픔 등 모든 감정을 담아낼 수 있어 좋아요. 이어서 문길순씨는 “나름대로 여러 악기를 접해 보고 배워 봤지만 아코디언처럼 저와 궁합이 잘 맞는 악기가 없었던 것 같아요.”라고 말한다. 또한 김정옥씨는 “아코디언으로 연주하는 찬송가 소리는 그 어떤 음색보다 훌륭해요. 교회에서 거리찬양 전도를 나갈 때 많은 사람들이 아코디언 소리를 너무 좋아해 주셨는데 저 또한 그 소리가 너무 좋고 사람들의 그런 반응에 더욱더 열심히 아코디언을 연주한답니다.”라고 유선희씨는 말한다.

학원장들도 관심과 주의깊게 살펴볼 가치 있어
요즘 새로운 음악교육에 대한 다양성 확보와 실용적 음악을 추구하는 음악학원에서도 악기 가격 및 지도에 따른 성취도를 따져 볼 때 적당한 악기가 아코디언이 아닌가 생각된다.
아코디언은 건반으로 이루어진 오른쪽 부분과 베이스 부분을 담당하는 왼쪽 부분으로 구분되어 있어 악보를 볼 줄 알고 피아노 건반에 어느 정도 익숙한 원생이라면 한 달 정도면 짧은 곡 한곡 정도는 연주가 가능한 악기라고 한다. 피아노를 배우지 않으신 분들도 시간은 좀 더 걸리겠지만 노력 여하에 따라 세달 정도면 동요 같은 연주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하는데 악기 사이즈도 아이들이 무난히 배울 수 있는 작은 사이즈부터 다양하게 갖추어져 있어 가족단위의 새로운 문화생활로 아코디언을 배워 보는 것도 좋을 것이라 생각해 적극 추천해 보고 싶다.
아코디언이란 악기가 의외로 배우기 쉽고 많은 장점을 가진 악기인데 반해 그동안 학원 활성화에 유용하게 보급되지 못한 것이 조금은 아쉬움으로 남지만 현 시점에서 홍보와 강사수급 문제 해결로 학원 활성화에 한번 쯤 시도해 보아도 무난할 것으로 보이는 아코디언이 많은 이들로부터 사랑을 받으며 오랫동안 우리 곁을 지키는 악기로 거듭나길 바란다.

음악교육의 현장 코너는 음악을 사랑하시는 여러분들이 주인공으로 음악교육 현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보다 다양한 음악관련 교육법을 독자들에게 전달하여 음악교육 활성화에도 미력하나마 보탬이 되고자 하는 의미에서 게재됩니다. 다양한 교육의 현장 목소리를 통해 함께 생각해 보는 지면으로 관련업체 및 음악동아리 등 많은 분들의 참여와 관심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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