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일 : 2011-10-18 13:29]
상담기법 Q&A - 아이들 레슨시 어떤 교재를 사용할지 고민입니다.(제181호)



Q. 아이들을 개인레슨하고 있는 피아노 선생님입니다. 저때와는 다르게  다양한 출판사와 같은 출판사에서도 같은 수준의 교재가 너무도 많이 나오기 때문에 어떤 교재를 택하여 지도를 해야 할지 고민일 때가 많습니다. 정통으로 제가 배운 교재를 고집해야 하는지 조금은 편곡되기도 하고 쉽게 되어 있는 교재를 선택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유행을 따르자니 제가 다 접해야하고 수료를 해야 하는 교재들도 많던데.. 고민입니다.
A. 지도하시는 선생님으로서 충분히 고민 할 수 있는 문제라 생각합니다. 학생을 잘 ‘어떻게 가르치는 것이 좋으냐?’도 중요하지만, 어떤 교재로 어떻게 계획을 가지고 학생에게 전달해야 하는지도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나라는 아직도 아이들의 수준을 체르니 교재의 수준으로, 또는 소곡집이나 명곡집으로 구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학생들마다 받아들이는 습득 속도가 다르고 연습량과 집중도가 다르기 때문에 그런 척도는 그리 좋은 예는 아닌 듯합니다. 요즘은 체르니 교재도 다양한 편집으로 출간되어 나오는 경우도 많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우리가 알고 있듯이, 체르니100(Op.139번), 체르니30(Op.849), 체르니40(Op.299), 체르니50(Op.740)은 그 작품에 해당되는 작품의 수가 그렇기 때문에 불린 이름인데, 이제는 그대로 교재 명으로 불려지고 있습니다. 체르니가 작곡가이자 음악교육자인지 알고 있는 학생들이 극히 드물 만큼이나요. 다시 돌아가서, 실정이 이렇다 보니 체르니 교재를 잣대로 수준과 진도 상황을 평가하게 되고, 학원이나 개인교습 선생님들께서도 같은 교재라도 좀 더 쉽게 짜깁기된 곡으로 편집된 교재를 선택하시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이런 교재가 좋지 않다고 드리는 말씀은 아닙니다. 위에서 말씀 드린 것  처럼 같은 시기에 학생들이 시작을 하였어도, 개인의 차가 다를 수 있는 상황이기에 각각의 학생들에게 맞는 교재를 선택해 주시는 것이 좋은 방법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정통만을 고집하시게 되면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거나 연습량이 적은 학생들은 매우 힘들어 할 것이고 또한, 흥미가 사라지게 되어 레슨을 그만두게 될 수 있고, 그렇다고 잘 받아들이는 학생에게 진도를 빠르게 빼기 위해 쉬운 교재를 주셔서 학생이 ‘앞으로앞으로’만 다른 테크닉적인 면을 전달 받지 못하는 상황으로 만들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교재가 다양하고 같은 출판사에서 여러 교재를 편집 하는 것에 대한 선생님들과 학생들의 잇 점은 자신에게 맞는 수준의 곡과 원하는 음악을 선택 할 수 있다는 것이고 ,우리는 이런 좋은 시장성을 잘 이용해야 할 듯합니다. 이는 개인교습 선생님들 뿐 아니라, 학원에서도 교재의 다양한 선택을 통하여 학생들에게 학습의 의욕을 더 불어 넣어 주시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입니다. 그렇지만, 모든 조성의 곡을 다장조로 편곡하여 편집된 교재는 앞으로 지도를 계속하실 선생님이나 학생들에게는 피해야 하는 것들 중 하나입니다. 느낌도, 음악에 대한 전달도 없이, 이는 악보 보는 연습, 리듬연습만 추구하게 되는 오류를 범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양한 조성을 접하게 함으로서 아이들이 음악에서 얻을 수 있는 감수성을 배제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수료를 해야지만 가르칠 수 있는 교재들도  구입하실 수 있다며, 교재를 먼저 지도자의 입장에서 학습해 보시고 한번 자신의 교수법으로 창안하셔서 자신만의 지도안을 만들어 가르치시는 것도 좋을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런 교육과정을 받으시고 교재의 특성과 자신만의 교수법으로 교재를 더 연구 하신다면 더욱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자신에게 주어지는 것에 만족하지 마시고, 학생들을 통해 시행착오를 얻으셔서 자신만의 교수법을 만드신다면 좋은 선생님, 교수법으로 실력 있는 선생님으로 인정받으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것이 우리가 학생들을 지도하는 보람이라 생각합니다.




이승아
[기사입력일 : 2011-10-18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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