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일 : 2012-03-21 13:46]
기획연재 influence of music - 생각하는 음악 교육19(제182호)



정기연주회나 콩쿠르는 어떻게 준비할까요

자칫 아무 행사 없이 느슨해 질 수 있는 11월! 신학기 보다 더 많은 일을 계획하고 준비해야 하는 시기다. 정기 연주회나 겨울에 많이 열리는 콩쿠르 준비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자! 무엇부터 준비해 볼까?

 

연주곡 선택
매년 정기 연주회나 콩쿠르에 참여 하는 것은 자칫 아이들의 진도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음으로 2년에 한 번씩 행사를 준비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올 해 혹은 2012년 초에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면 지금부터 곡 준비를 해야 진도는 진도대로 나가고 연주곡은 연주곡대로 레슨을 병행할 수 있다. 곡 준비에 있어 아이들의 강점을 위한 곡을 준비하기 보다는 약점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금 진도보다 더 수준 높은 곡을 골라 준비기간 동안 혹은 행사 후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볼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이번에 인천공항초등학교에서 영재추천을 위한 ‘꿈빛마루 음악제’가 열렸다. 우리 학원 6학년 조형근 학생이 이 음악제에서 1등에 해당하는 최우수상을 받았다. 시사음악신문사에서 주최했던 콩쿠르에서도 최우수상을 받은 적이 있던 학생이라 더욱 기대를 많이 했었다. 누구보다 음악성이 뛰어난 아이지만 손이 작다는 단점을 콩쿠르와 음악제를 통해 극복하는 계기가 되었다. (사진 첨부)이렇듯 정기 연주회와 콩쿠르를 준비하며 아이들의 단점이 좌절이 아닌 자신감으로 바꿔 줄 수 있도록 곡 선택도 신중해야 할 것임에 틀림이 없다.


연주 장소의 피아노 체크
자! 연주곡 선택은 아이 수준보다 높은 것을 골랐다면 연주 장소의 피아노 상태를 파악해야 한다. 연주 장소를 물색하는 원장들은 강당, 시민회관, 구민회관, 교회, 예식장 등등 많은 곳을 보게 될 것이다. 정기연주회와 콩쿠르 대관이 힘든 12월~2월에 대비하연 미리 예약하는 것도 중요하고 대관장소에 피아노는 어디 것이며 건반무게와 직접 쳐보고 소리가 관람석의 어디 까지 정확히 들리는지 파악해야한다. 이번 음악제도 시청각실에서 실시되어 피아노 소리가 퍼지기보다는 뒤로 먹힌다는 걸 알고 있었기에 악보 상에 없는 페달 사용을 시켜 심사 위원이 듣기 좋은 소리로 만들어 주었던 것이 득이 되었다. 직접 가서 피아노를 확인 할 수 없다면 대관하는 곳의 홈피에서 확인 하거나 대관 문의 시 그랜드 피아노 사이즈와 음향 사용 여부, 대관 당시 조율을 해줄 수 있는지 여부도 꼭 체크해야 할 사항이다.


연주 레슨
심사 기준 중 얼마만큼 아이가 곡에 빠져 들었는지를 가산점을 주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보니 기계적으로 메트로놈 박자에 딱딱 맞아 떨어지기보다는 모션에 레슨 포인트를 맞추는 경우들이 있다. 그러나 지나친 모션은 박자를 놓치게도 하고 눈썹 위까지 손을 들어 탈춤을 추고 있는 듯한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이런 모습은 감정을 억지로 만들어낸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오히려 마이너스를 받을 수 있다. 그럼 어떻게 지도해야 할까? 처음 도입 시 아이가 의자 조절과 페달 위치를 확인 하며 아이의 긴장 모습을 보이게 하고 상, 하행 스케일 할 때 손 따라 몸이 살짝 따라가는 정도와 데크레센도 부분에서 몸을 조금 움츠리는 정도, 마지막 음에서 약간의 모션을 넣어 주는 정도가 적당하다.


장식과 답례품
콩쿠르가 아닌 정기 연주회를 준비한다면 대관 장소의 장식과 답례품도 체크해야 할 것이다. 풍선 장식도 이벤트 회사에 맡기면 금액 적으로 큰 부담이 될 것이다. 풍선은 인터넷에서 구입한다면 풍선 구입은 3만원, 풍선 부는 기계 5만원 정도로 강당 정도를 채우는데 큰 무리가 없고 인터넷 동영상으로 장식을 쉽게 배울 수 있다. 우리 학원 선생님들은 긴 풍선으로 강아지, 앉은 토끼, 기린 ......등을 미리 만들어 행사 당일 하원하는 아이들에게 하나씩 나눠 주기도 했다.

정기 연주회, 할로윈파티, 어린이날파티, 크리스마스 파티 때 쿠키를 집적 만들어 포장해 주는 선생님들도 있지만 약봉지 선물을 주는 것도 아이들의 반응이 좋다. 인터넷에 예쁜 약봉지를 검색하면 약포지와 약봉지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약포지에 m&m,폴로, 텐텐 등을 넣어 헤어 매직기나 다리미로 약포지 입구를 살짝 눌러 주면 약국에서 주는 약처럼 마무리가 된다. 약봉지에는 /허수아비의 명석한 두뇌처럼 악보를 정확하게 보는 능력! 사자의 강한 용기처럼 연주회 때 떨지 않는 용기! 양철나무꾼의 따뜻한 심장처럼 너의 연주가 따뜻한 감동! 도로시가 집에 돌아가고픈 간절함이 너에게는 음악을 하고픈 간절한 마음이 되도록 선생님들이 오즈의 마법사가 되어 도와줄게~/라는 문구를 써서 나눠 줄때 “집에 가서 밥 먹고 1봉지씩 먹어~ 손모양이 예뻐지는 약이야~”라고 얘기해 주면 아이들은 너무나 좋아한다.  위의 약봉지 문구는 약봉지를 보는 순간 떠오른 문구를 적어 본 것인데 이 문구를 선생님들이 보고 어디 나와 있는 문구냐고 물을 정도로 호응이 좋았다.^^ 이 문구를 연주회 오프닝, 엔딩 멘트로 사용해도 좋을 것 같다. 늘 행사를 앞두고 급하게 준비하기보다 미리 미리 계획 세우고 진행함이 어떨까? 완벽하게 준비해도 실수가 나오니까 말이다.
 





운영자
[기사입력일 : 2012-03-21 13:46]
업계소식 한국팬플룻오카리나 강사협회 행사(공연)
상호 : 시사음악신문 / 대표 : 조오정 / 사업자 등록번호 : 105-08-69218 / 주소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127 (공덕동 풍림 VIP빌딩 1102호)
TEL : 02-706-5653 / FAX : 02-706-5655 / Email : cho5jung@hanmail.net
copyright(c) 2013 시사음악신문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