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일 : 2014-08-26 15:29]
【한국팬플룻오카리나강사협회 소식】



팬플루트가 새로운 조명을 받으며 감성의 역사를 만든다!!

지난 달 18일(금) 오후7시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있었던 팬플루트 공연이 새로운 의미 부여와 함께 새로운 디딤돌이 되고 있다. 공연에 초대되었던 주인공은 루마니아 팬플루트 연주자인 ‘코르넬리아 티온’인데 그녀는 한국을 처음 방문한 여성 연주자로서 내한 공연 연주자들 가운데 가장 젊은 연주자로 상당한 실력의 보유자로 알려지고 있다. 그녀의 내한공연이 있었던 날, 한국팬플룻오카리나강사협회와 한국팬플룻연합회 관계자 및 전국의 회원들 그리고 수많은 한국 팬플루트 애호가들은 그녀의 아름답고 멋진 선율의 연주를 감상하고자 기대에 찬 모습으로 객석을 가득 메웠다. 1999년 당시, 유럽을 방문했던 한국팬플룻연합회 초대 맴버들은 예쁜 미모의 십대 소녀 연주자인 ‘코르넬리아’를 기억하고 있었으며 그 당시 촬영했던 영상 자료나 사진을 보이며 자랑이라도 하듯 ‘코르넬리아’를 추켜세우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한 ‘코르넬리아’의 내한공연 소식을 접한 일부 마니아들은 유투브를 통하여 그녀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며 높은 관심도를 나타냈다. 그렇지만 일부에서는 젊은 여성 팬플루트 연주자라는 이유와 지명도가 높지 않다는 이유를 들어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며 반신반의하는 등 달갑지 않게 생각해 주최 측으로서도 불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던 것도 사실이었다. 이러 저러한 희망적인 이야기와 부정적인 견해를 마주하며 조심스럽게 연주회는 시작되었다. 커튼이 열리자 관객들은 이제까지 보지 못했던 놀라운 연주에 연신 감탄과 브라보를 외침과 동시에 긴장했던 마음속엔 커다란 응어리가 눈 녹듯 안도감을 전해준다. 1부에서 연주되었던 곡은 우리 귀에 익숙한 바흐와 헨델의 클래식 작품이었다.

클래식 연주곡들을 주로 음반을 통해서만 접했던 사람들은 ‘코르넬리아’의 팬플루트 연주에 감탄했으며 2부까지 이어지는 곡들 가운데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과 모차르트의 ‘터키 행진곡’은 국내에서는 아무도 흉내 낼 수조차 없는 멋진 연주였으며 루마니아의 전통곡과 ‘게오르그 장피르’의 ‘종달새’를 연주할 때에는 엄청난 템포의 속주를 선보여 숨이 멎을 것 같은 감동을 선사해 주기도 하였다. 예전의 우리들은 팬플루트란 악기는 도약이 크고 빠른 연주는 불가능하다고 결론을 짓고 모두가 그렇게 알고 있었고 그렇게 생각했다. 그렇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유럽의 정통 팬플루트 연주자를 접하며 새로운 사실에 귀결하게 되었고 그 뒤로부터는 유럽과의 지속적인 교류와 다양한 루트를 통하여 장족의 발전을 거듭해 온 것도 사실이다.

그렇게 오랜 세월동안의 수련 과정에서 아쉬웠던 점은 특별한 몇몇 연주가들의 특별한 능력 외에는 한계가 있다는 편협한 생각을 초월하지 못한 서툰 결론이 한국팬플루트 발전의 발목을 잡았던 것이다. 그러나 이번 ‘코르넬리아’의 내한을 통하여 팬플루트를 공부한지 20여년이 안 된 젊은 연주가의 화려한 기교와 감동적인 연주를 통하여 개인적인 인고의 시간도 있었겠지만 정통적인 교육방법과 훌륭한 지도자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국내에 팬플루트라는 악기가 유입된 지 40여년이 되었지만 제대로 된 전문가가 없었고 전문적인 교육 부재가 가장 큰 이유였음을 깨닫고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것도 깨닫게 되었다.

팬플루트가 한국에 소개된 지 40여년이 지난 이제서야 팬플루트 전공과가 생긴 것에 대하여 일부사람들은 시기상조가 아니냐? 팬플루트도 전공이 있어야 하느냐? 라고 묻지만 이번 공연을 통하여 얻은 교훈은 더욱 확고해졌으며 팬플루트 전공과목이 진작에 채택되었어야 했다는 점이고 유럽의 연주법을 서둘러 받아들여 국내에 정착시켰더라면 팬플루트를 통하여 많은 이들이 음악적 행복을 누릴 수 있는 혜택이 주어졌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었다.

늦었다고 생각될 시기에 세종대학교 콘서바토리에 팬플루트 전공과정이 생긴 것은 그나마 다행한 일이라 생각하며 한국 팬플루트의 새로운 역사를 쓰는 요람으로서의 역할과 기대 또한 크다. 그리고 팬플루트 전공과 연주가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게 될 ‘코르넬리아’ 가 그들의 좋은 벗과 스승이 되어 한국에서도 훌륭한 연주자가 많이 탄생되길 기원해 본다.

 








[기사입력일 : 2014-08-26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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