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일 : 2014-08-27 13:14]
이승아의 Q&A상담기법
피아노를 어느 곳에 놓아야할 지 고민입니다


Q.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이 시작되면서, 두 남매의 엄마인 저도 바빠지기 시작했습니다. 한 아이는 초등학교6학년, 둘째는 4학년이 됩니다. 두 아이 모두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레슨 받고 있습니다. 바이올린 레슨은 가서 받거나, 각자의 방에서 연습을 하면 되는데, 피아노가 문제입니다. 그 피아노를 누구의 방에 둘 것인가 하면서 고민이 생겼습니다. 연습과 레슨을 받을 때 한 아이는 그 방을 포기해야 하기 때문에 고민입니다. 레슨이야 그렇다고 하지만, 연습할 때는 서로 들어간다, 나간다..하고 싸우기 일 수입니다. 이 피아노를 어디에 놔야 할까요?

A. 두 아이들이 두 악기를 불만 없이 같이 병행한다는 것이 보기 좋네요. 다른 악기들과 달리, 피아노라는 악기가 큰 공간을 차지하기 때문에 거의 모든 분들이 고민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창고 방이나 공부방, 또는 거실이나 베란다에 내놓으시는 분들이 계시기도 하고, 여자 아이들의 방에 배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 다른 집은 안방에 놓으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피아노의 배치 장소에 따라 아이들이 연습 집중도와 연습의 질과 량이 달라 질 수 있기에 매우 중요하기도 합니다. 우리 아이들의 공부방과 책상의 배치 장소에 따라 달라지는 경향 때문에 부모님들이 신중하게 배치하시는 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다른 부분에 있어서는 잘 조언을 드릴 수는 없겠지만 저의 의견을 말씀드린다면, 두 아이들이 같은 악기를 다루고 배우고는 있지만, 그 중에서도 피아노에 더 비중을 두고 연습하는 아이나, 아무 때이고 연습하는 자세로 연습을 하지 않더라도 잠시라도 피아노 연주를 하는 학생의 방에 배치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시간이나 형식에 구애를 받지 안고서라도 손을 많이 타는 학생에게 있어야, 두 아이들의 실랑이가 덜 할 듯합니다. 이런 애로사항들 때문에 피아노를 거실구석이나 중앙에 장식용 가구처럼 배치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이는 매우 좋지 않은 경우라 생각합니다. 가족모임의 연주나, 레슨 때에 집안의 분위기가 조용하여 방해가 되지 않으면 다행이만, 주방에서 음식을 만들거나, 전화벨소리나 현관벨 소리, 텔레비전 소리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레슨이나 집중 연습을 할 때에는 방해물에 노출되는 격입니다. 물론, 피아노를 연습하는 학생이 아무런 방해가 되지 않더라도, 주변에서 다른 일을 행하시는데 방해가 되거나 불편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어떤 학생의 방에 배치할 지를 결정하신 후에는, 아이들의 눈에 피로나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악보나 건반에 그늘이 지지 않은 위치를 찾으셔야 합니다. 자연채광이나 천장의 등 위치에 따라 악보나 건반에 그늘이나 그림자가 생기면 눈에 피로감이 생겨 시력도 저하될 수 있고, 피로감으로 집중의 시간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혹, 그늘이 계속 생길 때에는 피아노 보면대 근처에 스탠드를 켜주셔서 아이들의 환경을 효율적으로 개선해 주시는 것도 중요합니다. 간혹, 피아노 위에 책꽂이처럼 피아노 책을 놓거나 인형이나 장식물들을 피아노 위에 올려두는 분들도 계십니다. 이 또한 학생들의 집중에도 방해가 되지만, 소리의 울림을 저하시켜 아이들의 피아노 연주의 울림도 낮아져서 피아노의 자연 소리를 내는 데에 방해가 되기도 합니다. 보통의 가정에 있는 피아노들은 가끔씩 위면의 뚜껑을 열어 자연바람에 통풍을 시켜주시는 것도 환절기나 우기에 피아노 관리적으로 도움이 되기 때문에 가능한 피아노 뚜껑위에는 아무것도 없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사람이 악기를, 음악을 좋아하고 다룰 줄 안다는 것은 자신에게도 그만큼의 여유가 있다는 그리고, 정서적으로도 안정될 수 있는 기회가 항상 있다는 것이기에 매우 큰 복이라 생각합니다. 두 자녀분들이 그 행운을 오랜 시간 간직하고 앞으로의 삶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승아
[기사입력일 : 2014-08-27 13:14]
업계소식 한국팬플룻오카리나 강사협회 행사(공연)
상호 : 시사음악신문 / 대표 : 조오정 / 사업자 등록번호 : 105-08-69218 / 주소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127 (공덕동 풍림 VIP빌딩 1102호)
TEL : 02-706-5653 / FAX : 02-706-5655 / Email : cho5jung@hanmail.net
copyright(c) 2013 시사음악신문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