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일 : 2014-08-27 13:48]
콜레기움 보칼레 서울- 바흐 모테트 전곡 연주회



바로크 시대 합창음악 서울을 수놓다

바로크시대 합창음악 연주의 진수를 보여주고자 노력해 온 콜레기움 보칼레 서울이 성공회 서울성당에서 바흐의 모테트 전곡 연주회를 가졌다.

바흐의 모테트들은 대부분 어느 행사를 목적으로 작곡되었는지 분명치 않고 아직까지도 바흐 자신이 작곡했는지에 대한 논란이 있는 작품들도 있다. 또한 해석의 난해함과 복잡한 기교 때문에 국내에서의 연주 시도가 그리 많지 않았던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모테트라는 장르를 통해 바흐가 전통적인 교회음악 장르의 형식을 어떤 방법으로 보존하고 또 혁신했는지 그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기에, 오늘날 세계적인 바흐 연주자들은 칸타타 시리즈와 B단조 미사뿐 아니라 모테트 전곡 또한 철저히 연구하여 음반화하는 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콜레기움 보칼레 서울은 작년 6월 장신대에서 열린 오라토리오 페스티벌을 통해 바흐의 모테트 6곡을 선보여 좋은 평가를 받은 바도 있다. 이번 정기공연에서는 이 6곡과 최근까지 바흐의 숙부인 요한 크리스토프의 작품으로 알려졌던 Anh.(부록) 159번 "Ich lasse dich nicht"를 더하여 모두 7곡이 연주될 예정이다.

전 생애에 걸쳐 음악적 전통과 새로운 창조성을 탐구해 온 바흐의 작품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진부하지 않으면서 감격적인 울림을 전해줄 것이다.  바로크 시대(1600-1750)의 합창, 교회 음악을 중심으로 그 당대의 양식과 스타일을 연구하여 연주하는 새로운 바로크 합창 음악의 방향을 모색하고자 2007년 창단된 콜레기움 보칼레 서울은 대학에서 성악이나 합창지휘를 전공하고 현재 대학원에 재학 중이거나 활동 중인 음악가들이 모인 합창단이다.

정기적인 연습과 스터디 모임을 통해 바로크 음악에 열정을 가지고 시작한 단체로서, 바로크성악 앙상블인 바흐솔리스텐 서울과 연계하여 창단 이후 카리시미의 오라토리오 ‘예프테’ 한국초연, 서울국제 고음악 페스티벌 초청 프랑스 바로크 작곡가인 샤르팡티에의 '성탄미사' 한국초연, 쉬츠와 J.S. 바흐의 모테트, 연세대 음악연구소 초청 헨델 페스티발에서 ‘딕싯 도미누스’등을 세계적인 바로크 바이올리니스트 료 테라카도의 지휘로 연주하였고, 2010년 5월 쉿츠와 북스테후데의 교회음악 중심으로 정기연주회를 하였으며, 고음악협회 송년음악회, 서울시합창연합회 초청연주, 한국합창연구학회, 한국 지휘자 협회 주최로 마사아키 스츠키 초청 마스터 클래스에서 시범연주, 서울 오라토리오 페스티발 초청 바흐 모테트 전곡 시범연주 등 소개되지 않은 바로크 시대의 아름다운 합창 음악들을 포괄적인 레퍼토리로 삼아 활발한 연주 활동을 선보이고 있다.

 

 





[기사입력일 : 2014-08-27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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