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일 : 2014-08-28 12:58]
임용순의 전문음악인의 길



 

클래식이 얼마나 멀리 있는지!!

내 주변엔 음악을 전공한 많은 연주자와 레스너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클래식을 배웠고 클래식 덕분에 즐겁기도 하고 또한 생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아기자기한 클래식 시장 덕분입니다.

그 작은 시장에 새로운 어망이나 먹이가 나오면 몇몇이 나와 신기한 듯 사가기도 하고 그 제품에 대한 이야기로 즐거운 하루를 보내기도 합니다. 우리의 작은 시장은 얼마나 넓은지 얼마나 깊은지 얼마나 많은 어부가 있는지 정확히 알 수가 없습니다. 다들 성실하게 일하고 있을 뿐 우리는 서로를 잘 알지는 못합니다. 확실한건 그 시장의 물고기들은 참 알차고 우리 몸에 좋다는 사실입니다. 어부들은 먼 바다에 나가 물고기를 잡습니다. 물고기를 잡을 장비만 있으면 되죠.

거친 바다에서 물고기를 잡는 일이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란 것을 압니다. 그런데 때때로 그저 자연에 있는 물고기를 잡기만 하면 돈을 벌수 있다는 게 신기하기도 하고 그런데 왜 모두들 물고기를 잡아 돈을 벌지 않는 걸까 하는 생각도 해본 적이 있죠. 우리가 활동하는 클래식 시장이 그렇게 자연에 있는 물고기들과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 클래식시장에도 건강한 물고기들 전통 있는 물고기들 새로운 물고기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 물고기들은 때로는 너무 비싸게 팔리거나 때로는 가격을 매길 수도 없는 입장에 놓여 우리 클래식시장이 얼마나 많은 소비자가 있을지 그 음악 물고기를 많이 잡아오면 사 갈수 있는 사람들이 있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투자를 받아 큰 배를 사서 더 많은 어부를 고용하는 일이 클래식 시장에는 잘 일어나지 않는 법이죠 우리는 늘 자주 잡던 물고기를 위주로 하루하루 성실하게 만들어 가는 중입니다.

작은 호수 같은 시장이 시냇물 같은 시장이 큰 바다가 되는 날도 올까요?  큰 배를 띄워 저 먼 바다의 물고기들까지 잡으러 가는 날이 올까요?

사람들이 우리 호수에도 우리 바다에도 마음껏 낚시도 하러오는 그래서 그 호수와 바다에서 잡은 물고기들을 담아가서 요리도하고 모든 가족들과 나누는 상상을 해봅니다.

클래식이 그렇게 멀리 있나요?  클래식 연못에 신선한 새로운 물고기가 한 마리 생겼습니다.

사람들과 클래식을 가깝게 해주는 여름방학 우리 아이들과 우리들을 클래식과 연결해주는 신선한 클래식!

한음 한음에 귀 기울여 음악을 듣는 모두가 열정적인 관객으로 만들어주는 음악회!

우리의 클래식 연못을 클래식 바다로 데려가줄 것입니다.

 

 

 

 

 





[기사입력일 : 2014-08-28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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