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일 : 2014-08-28 17:07]
서울YMCA, 동요지도자를 위한 강습회 중국연변아동음악학회 주최로 성료



요즘 유럽을 비롯하여 전 세계를 강타하며 우리의 브랜드 가치와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일등공신을 하고 있는 K-POP의 인기는 우리 모두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있다. 아울러 우리의 정서가 고스란히 담긴 동요 또한 전 세계의 어린들로부터 주목받으며 사랑을 받게 될 날도 은근히 기대해 보게 되는데 1984년부터 아름다운 동요보급을 위해 서울YMCA와 삼성전자는 전 세계에 흩어져 살고 있는 우리 동포 자녀들에게 우리의 동요를 통해 우리민족 정서와 뿌리를 찾는 일에 앞장서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에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8월 5일(일) 중국 연길시 소재 소년궁4층 대강당에서의 연변아동음악학회(회장 최학주)주최 동요지도자 강습회는 그러한 맥락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는데 이날 오전9시부터 12시까지 현지 회원 50여 명과 국내에서 참석한 정연택 작곡가(한국파랑새창작동요회 총무)를 비롯하여 김남삼 작곡가(한국파랑새창작동요회), 이혜자 위원(서울 YMCA어린이위원) 이병도 위원(파랑새창작동요회 특별위원), 홍서연(서울예일초5년), 연변어린이 중창단, 정애윤, 현의정(조선족)어린이 등이 함께하며 우리 동요 발전을 모색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날 강습회에서는 정연택 선생님의 ‘동요작곡법과 우리 동요의 역사’ 등에 관한 강의와‘한국 어린이들의 동요 발성법’, ‘한국동요와 연변동요의 차이점 연구’등에 관한 강습회로 진행되었는데 한중문화교류가 활성화되면서 조선족 어린이들이 우리 동요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이어지며 동요 보급에 청신호가 켜졌다. 동요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동요무대와 8월 2일(목)부터 이틀에 걸쳐 진행된 연변 조선족 자치주 60주년 기념행사에서도 동요콩쿠르가 열려 동요 활성화에 파란불이 켜지고 있는 것이다.

한편, 연변 어린이들도 북한식 발성법을 가지고는 세계무대에서 활약하기에는 한계가 있음을 너무 잘 알고 있어 한국 어린이들의 발성법에 대한 관심도를 나타내기도 하였는데 지금이라도 음악활동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는 발성법에 관심을 두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매우 희망적인 일이라 하겠다. 벨칸토창법의 발성법, 호흡법, 자세 등에서도 전반적인 것을 강의의 초점으로 맞추어 진행하였는데 연변의 동요 한 곡을 두 나라 어린이가 불렀을 때 확연히 드러나는 차이점에 대해 연변 동요지도자들도 공감하며 동요강습회의 필요성을 인식하였다. 특히 중국에 사는 한족들이 부르는 동요에는 어른들의 가요를 어린이들이 모방하여 부르는 가요형식으로 나타난 동요들이 많은 것을 알게 되었는데 우리나라 동요가 어린이들의 정서함양과 인성개발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것을 새삼 알게 되었다. 또한 그들만이 지닌 발성의 특징인 비음 즉 콧소리로 감정을 표현하는 것과 가슴에서 우러나는 소리는 음악적 해석으로 볼 때 많은 차이점이 있다는 것을 느껴 조속한 시일 내에 개선되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하였다. 더욱이 동요 가사 발음 문제는 더욱 심각해 보였는데 (요)를 (여)로 발음하고 (고)를 (거)로 발음하는 모습도 두드러지게 나타났으며 노래하는 도중 손짓과 몸짓, 어깨춤사위 등이 자칫 동요가 어느 한 사람을 찬양하는 듯한 표정으로 비쳐 다소 어색하기도 하였는데 한국과 연변 어린이가 동요 부를 때 소리, 발음, 표현 등을 비교 분석할 수 있었던 이번 성공적인 동요지도자 강습회를 기념하기 위해 연변문학학회 류영근 부주석은 앞으로도 이러한 강습회가 자주 개최되길 희망하며 정연택 작곡가와 이혜자 위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도 마련하였다. 같은 민족이면서도 양분화된 국가로 오랜 세월을 지내다 보니 동질감과 함께 이질화되어 가고 있는 모습에서 안타까움을 느꼈으며 우리 동요계에서도 전 세계 여러 나라에 분포되어 있는 동포들에게 한국동요의 특성을 심어 줄 수 있는 토양 마련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야 할 때라고 본다. 특히 이번 행사에 가교 역할을 해 주신 연변인민방송국 청소년부 음악편집담당인 박문국 주임님은 연변동요가 시급히 개선되어야 할 점을 깊이 인식하며 한국에서 참석한 홍서연 어린이의 노래를 현장에서 녹음하여 조선족에게 널리 보급하기로 약속하였는데 부지불식간 잊혀지고 있는 우리의 아름다운 동요가 조선족에게서 새로운 밀알이 되어 재조명되며 우리의 소중한 역사의 혼으로 뿌리를 내리고 있다.

 

 

 





[기사입력일 : 2014-08-28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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