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일 : 2014-08-29 18:33]
상담기법 - 지정곡이 있는 학교와 수시모집 중 어느 곳을 선택할 지 고민입니다!!



Q.현재 인문계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여학생입니다. 피아노를 전공하려고 학원에서 레슨을 받고 있으며 어려운 형편에도 불구하고 입시전문 학원을 다니면서 실기 준비를 하고 있는데요. 학교 지원을 할 때 성적도 반영이 되고, 지원도 가군 ,나군, 다군으로 3군데의 4년제를 지원할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2년제 대학은 자신의 선택이구요. 그런데 지정곡이 있는 학교는 모두 다 어려운가요? 성적이 월등이 좋아야 하나요? 실기는 어느 정도 수준이어야 볼 수 있나요? 저는 수시라는 것도 포기 할 수 없어서 꼭 보고 싶은데 실기 선생님은 지정곡 학교를 볼지, 수시를 볼지 선택하는 것이 좋을듯하다고 하는데 둘 다 보기는 힘들까요?

 

A. 문의하신 학생께서는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이라 입시에 대한 정보가 많이 없는 듯합니다. 일반 인문대나 이과 공대를 전공으로 생각하는 학생들은 수시든 정시든 상관없이 입시 준비라는 과정이 비슷하기 때문에 두 가지 모두를 치룰 수 있겠지만 예체능의 경우, 특히 음악의 경우 수시를 보기 위해서는 예비 준비과정이 필요합니다. 일단 서울 소재의 4년제 대학교에서 주최하는 콩쿠르 이상의 수상경력이 필요하구요. 또한 조건이 맞아 시험을 치르더라도 최저등급제를 보는 학교들이 있으니까 성적도 어느 정도 유지하셔야 합니다. 물론 몇몇 대학이 그렇고요. 다른 4년제의 대학에서 치러지는 수시는 수상경력의 요건이 필요 없이 자유곡 2곡으로 입시곡이 정해져서 준비되신 곡이 있다면 볼 수 있기도 합니다. 여기서 주의하셔야 할 점은 학원의 실기 선생님이 말씀 하셨듯이 수시를 선택할지 지정곡이 있는 6개의 대학을 지원할지는 결정해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인 대학의 1차 수시는 9월에서 수능 시험전인 11월 초까지 일정이 있습니다. 물론 수시로 지원할 수 있는 대학은 6개로 일정만 겹치지 않는다면 자신이 원하는 대학교 6개 모두 선택 실기를 보실 수 있습니다. 물론 최저등급제를 제시하는 학교들도 있으니 자신의 성적을 고려하여 지원서를 내고 실기에 임하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그리고 지정곡이 있는 학교에서는 보통 7월말부터 8월말 사이에 실기 지정곡을 발표합니다. 빨리 악보를 보고 외워서 연주를 한다고 해도 9월이나 10월에 치러지는 수시를 보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된다고 해도 수학능력시험이라는 다른 관문을 어쩌면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 될 수 있어 수시에서 붙는다 해도 최저등급으로 떨어질 수 있는 상황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수능 성적이 중요하다고 하는 말 중에 한가지이고 수시에 매진하다보면 대부분의 학생들이 수능 공부에 소홀해져서 자신의 평소 성적보다 낮게 결과가 나오는 경우가 있어 지정곡을 쓸 경우 자신에게 불리하게 작용될 수도 있습니다. 지정곡이 있는 학교를 지원하는 학생들의 실기 수준은 거의 비슷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자신의 실기가 남들보다 월등하게 연주를 잘한다면 모를까 그렇지 않을 경우, 같은 실기성적으로 평가가 된다면 결론적으로 학생부나 수능성적으로 갈릴 수도 있고 실기를 월등히 잘하던 학생들도 그날의 컨디션에 따라 약간의 실수를 할 수도 있기에 성적으로 그 실수를 조금 만회하는 정도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의 현행 입시 제도는 4년제 대학을 기준으로 가, 나, 다 군으로 분류되고 있으며 이는 학교의 순위로 정해진 것이 아닌 대학별로 입시일정을 정한 것으로 자신이 보고 싶은 대학을 고를 수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무조건 좋은 대학을 선택하기 보다는 자신이 지정곡이 있는 학교를 선택했다면 다른 두 곳은 자신의 실기 수준에 맞는 대학 한곳과 자신의 실기 성적보다 조금은 낮은 대학을 지원하는 것이 자신의 대학 합격을 걸을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직 학생에게는 1년이라는 시간이 남아 있습니다. 무조건 지정곡이 있는 학교를 가겠다는 신념과 의지로 연습하는 것도 좋지만 7월이나 8월에 곡이 발표가 나기 전까지는 수시로 준비를 한다는 마음으로 콩쿠르 준비나 수시 실기 준비를 지금부터 하는 것이 어떨까요? 그러다 내년에 지정곡 발표가 나서 자신에게 맞는 곡이 나온 학교를 선택하여 연습을 하셔도 되고 자신에게 불리하거나 힘든 곡이 제시 되었을 경우에는 일반 4년제 음대의 학교 수시를 지원하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준비되어 있는 곡을 연주하는 것이 자신에게 더욱 유리 할 수 있고 혹여 수시에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하더라도 정시의 3곳의 대학에 지원 할 수 있기에 분명 열심히 하신다면 1년 6개월의 결과가 실망스럽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기사입력일 : 2014-08-29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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