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일 : 2014-09-01 14:33]
음협, 플루트 앙상블 정기연주회 성료



음악에서 희망을 배운다 -

세계가 주목하며 부러워하는 대한민국의 경제성장의 원동력에는 음악을 담당하고 있는 교육자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참다운 인성을 지닌 건강한 청소년 육성을 목표로 오늘도 사회현장에서 묵묵히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과 임무에 충실한 사회음악교육인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하였다고 볼 수 있다. 그렇지만 세계적인 불황의 여파가 치명적인 영향을 주어 문을 닫는 음악학원들도 속속 늘어나는 추세여서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이 아닐 수 없다. 더군다나 회복될 조짐과 전망도 그다지 밝아 보이지 않아 음악학원 살리기에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는 음악교육자들이 극복해야 할 과제들은 산 넘어 산으로 보인다. 사명감과 자부심 하나로 우리나라 음악교육의 한 획을 긋고 있는 사회음악교육자들은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다‘라는 의지로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을 모색하며 다양한 음악교육을 이끌어내고 있다. 음악교육협의회 산하단체인 플루트앙상블단도 우리 사회 소외된 이웃에서부터 사랑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어느 곳이든 찾아가 희망의 등대 역할을 하며 우리 사회 밝은 내일의 등불을 밝히고 있다. 지난 해 10월 성공적인 창단연주회로 음악계의 관심과 조명을 받은 바 있었던 플루트앙상블단이 지난 달 27일 오후 5시에는 강남구민회관에서 두 번째 정기연주회도 성공적으로 마쳐 입지와 위상이 한 단계 격상되며 비상하고 있다. 처음 음악교육협의회 산하단체로 출범할 당시, 열정과 의욕은 충천하였지만 빠듯한 시간과 열악한 환경 등이 그들의 발목을 잡는 등 애로점도 많았으리라는 것은 미루어 짐작해도 알 수 있는 일이지만 ‘비온 뒤 땅이 굳는다’고 했던가? 힘에 부치고 어려우면 어려울수록 그들은 남혜숙 운영위원장을 중심으로 회원 상호간 긴밀한 공조체계를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여 짧은 이력에도 불구하고 기대이상의 결과를 만들어 가고 있다. 또한 음악학원 경영이 비록 어렵다고는 하나 회피하거나 포기하지 않는 음악교육자로서의 근성과 ‘음악이 희망’이라는 메시지를 통해 부단히 자기성찰과 계발, 음악학원이 최고 경쟁력을 갖춘 최고의 교육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열매가 지난 정기연주회에서 나타난 결실이 아닌가 싶다. 특히 음악교육계 수장이라 말할 수 있는 전국음악교육협의회 오 순 회장의 각별한 애정과 관심이 하나의 발판이 되어 성공적인 무대를 만들어 가고 있어 앞으로의 음협플루트앙상블단의 차기 정기연주회가 벌써부터 기대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연주회 참관기 - 제2회 음협플루트앙상블 정기연주회를 마치며

                                              【남혜숙 운영위원장】

1년 동안 열심히 준비하며 결실을 거두는 날 아침

전날 저녁, 종일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 소식과 단풍시즌이 한창인 요즘 나들이 계획을 세워 교외로 모두 나가버리면 어쩌나하는 근심과 함께 비가 오면 발길을 돌려 연주회장을 찾아주겠지 하는 막연한 기대감으로 만감이 교차하였습니다. 그렇지만 우리 곁에는 음악을 사랑하고 지지하는 이들이 많다는 것을 새삼 깨달으며 근심은 그냥 기우였던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지난 해 창단연주회 때보다도 많은 분들이 객석을 메워 정기연주회를 지켜봐 주셨습니다. 장장 4시간이라는 리허설로 몸도 피곤하였지만 찾아주신 관객들의 환호와 성원으로 무사히 공연을 마쳤습니다. 저는 공연을 준비하는 과정 때문에 이중으로 힘들어 정신 하나 믿고 버틴 연주회였던 것 같습니다. 리허설이 길었던 부분이 좀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다른 단원들 모두)

앞으로는 좀 더 철저한 연습과 계획을 세워 여유로운 마음가짐으로 공연을 준비해야겠다고 다짐했지만 각자 주어진 시간이 한정되다보니 어쩔 수 없었을 것이라고 지휘자님도 공감하리라 생각합니다.

여느 연주회에서도 있는 일이지만 교통편 등이 원활하지 않아 시간보다 늦게 도착하는 분들이 간혹 있습니다. 이번 저희 정기연주회는 비까지 내려 늦게 도착된 가족들과 지인들이 의외로 많았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번 공연의 첫 곡이 단원들이 가장 심혈을 기울이며 제일 많이 연습한 곡인데 조금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첫 곡은 주페에 ‘시인과 농부’로 막이 올려졌는데요. 느리고 장중한 가락으로 시작하여 첼로솔로부분이 펼쳐지는데 와~~첼로소리는 너무 훌륭했습니다. 전원의 아침을 연상하는 막 무언가 피어오르는 그런 환상을... 그러다가 행진곡풍인 셋잇단음표로... 그러다가 왈츠가 나오고 또 행진곡이, 또 첼로소리가 중심이 되어 나오고.... 보통 관현악단이 연주하는 곡을 플루트 앙상블이 연주하다 보니 장엄하고 웅장한 부분이 조금은 덜했겠지만 나름대로 공부도 많이 되고 저희들한테는 참으로 뜻 깊은 시인과 농부였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코디언 협연과, 성악협연, 전문연주가들의 연주가 분위기를 한층 더 살려주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연주회에 오신 분들도 참으로 훌륭한 연주회였다는 말씀들을 하셔서 피곤함을 잊기도 하였습니다.

자칫 지루할 수도 있는 연주가 다른 악기의 출현으로 잠시나마 시선을 집중 시킬 수 있었던 것 같았습니다. 2부에서는 플루트로만 연주하였는데 거기에다 앙코르 2곡을 받다보니 시간이 길어져 다소 지루한 감도 없지 않았다는 말씀들을 하셔서 다음 연주회 때에는 연주시간을 조정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또한 개인적인 생각으로 플루트 연주를 좀 줄이고 색다른 프로그램을 삽입하여 다양성을 재고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이번 연주회는 창단연주회 때보다 모든 면에서 한 단계 성숙된 연주회였던 것 같습니다

다음 연주회에서는 보다 일취월장한 모습으로 여러분을 찾아갈 것을 자신 있게 약속드립니다. 이번 연주회를 준비하면서 유병찬 지휘자님을 비롯하여 모든 단원들 그리고 솔로4분 연주자들도 너무너무 훌륭한 연주 고맙고요. 그동안 연습하느라 수고들 많았습니다.

우리가 이렇게 훌륭한 무대를 연출할 수 있었던 것은 지휘자님을 비롯하여 임원 ,악장, 파트장, 단원들 모두가 단합된 모습의 결실이라 생각하며 명예단장이신 오순 회장님의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의 힘이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그동안 연습 장소를 제공하여 주신 주현교회 측과 그 외에도 장소와 간식 등을 제공하여 주시고 드럼악기까지 빌려주신 이수가 선생님, 방배동 아마데우스학원 조정현 원장님, 틈틈이 빵이며 과일, 떡 등을 사다 주신 샘들의 열정이 만든 열매라는 것을 마음속에 깊이 새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음플앙 파이팅!!!!!!!

 







[기사입력일 : 2014-09-01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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