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일 : 2014-09-03 18:10]
에릭 보스그라프 & 프란체스코 코르티 내한 공연



8월 7일 (수) 오후 8시 -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하이든홀]

8월 8일 (목) 오후 8시 - 세라믹팔레스홀

세계적인 리코더 연주가 ‘에릭 보스그라프’와 쳄발리스트 ‘프란체스코 코르티’ 듀오 콘서트가 한국바로크악기와 주한 이탈리아문화원의 주최, 후원으로 공연이 열린다. 21세기 고음악계를 주도하고 있는 두 젊은 음악가들의 한국 공연은 국내 고음악계에도 큰 활력을 불어 넣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 학구적이면서 독특한 개성을 가진 리코더 연주자 에릭 보스그라프는 국내에서도 이미 브릴리언트 레이블을 통해 리코더 애호가들에게 잘 알려진 인물로 판 에이크의 ‘플루트의 기쁨의 정원’에서 평범하지 않은 해석과 시도로 신선한 자극을 선사하였고 이후 비발디, 텔레만, 헨델 등의 주요 리코더 작품들을 통해 애호가들에게 큰 즐거움을 안겨 주었다. 특히 헨델의 리코더 소나타는 이번에 함께 연주하는 프란체스코 코르티와의 녹음으로 최고의 연주라는 평을 받은 음반 중 하나다. 또한 프란체스코 코르티는 현재 독주자와 앙상블 주자로 활동하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젊은 음악가로 지난 3월에는 마크 민코프스키가 이끄는 시대악기 오케스트라인 ‘루브르의 음악가들’에서 쳄발로 주자로 함께 첫 한국공연을 가진 바도 있다.

천부적인 재능과 뛰어난 리코더 연주로 급부상하고 있는 젊은 리코더 연주가 에릭 보스그라프는 록 밴드 시절과 오보이스트로서의 다채로운 이력도 갖고 있는 연주자인데 1980년 네덜란드에서 출생한 그는 발터 판 하우베(Walter van Hauwe)와 폴 린하우츠(Paul Leenhouts)로부터 리코더를 배웠다. 또한 위트레흐트 대학교에서는 음악학 석사를, 2009년에는 Borletti-Buitoni Trust 상을 수상했다. 더불어 2011년에는 네덜란드 국가에서 수여하는 최고상과 함께 음악상도 수상했다. 그는 새로운 미디어와 결합시킨 일련의 협주곡들을 포함해서 새로운 작품들을 시도하는 것뿐만 아니라 고음악과 현대음악 모두를 형식에 관계없이 동일하게 느끼는 것을 추구하는 연주가다.

2007년 프란스 브뤼헨은 바흐의 악투스 트라지쿠스(Actus Tragicus, BWV 106)를 암스테르담 콘서트헤보우에서 연주하기 위해 그를 초청했다. 현재 그는 달라스 심포니 오케스트라(Dallas Symphony Orchestra/Jaap van Zweden)와 네덜란드 라디오 챔버 필하모닉(Dutch Radio Chamber Philharmonic/Thierry Fischer)과 협연자로 활동 중이다. 브릴리언트 레이블에서 녹음한 네덜란드 작곡가 야콥 판 에이크(Jacob van Eyck)의 작품을 3장에 담은 데뷔 음반은 2007년 네덜란드 클래식 순위에서 1위에 올랐고 현대음악을 영상과 함께 녹음한 ‘빅 아이(Big Eye)’는 그라모폰(Gramophone)지로부터 ‘엉뚱하고, 무례하면서도 생각을 자극하게 한다’는 평가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보스그라프는 지금까지 텔레만, 바흐, 헨델, 비발디의 작품들을 녹음했고 2006년에는 17~18세기 음악들을 전문으로 연주하는 ‘앙상블 코르데벤토(Ensemble Cordevento)’를 결성했다. 또한, 에코 클래식(ECHO)은 2011-12 유럽의 주요 공연장들을 순회 연주하는 프로젝트에 그를 선정했다.

프란체스코 코르티는 1984년 이탈리아 아레조의 음악가 집안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 그는 어머니로부터 음악교육을 받았으며 G. 지우스타리니(G. Giustarini)에게 사사했다. 페루지아 모를라키 콘서바토리에서 판 데 폴(W. van de Pol)로부터 오르간과 작곡을 배웠고, 이후 제네바의 수페리에우레 콘서바토리에서 A.페디(A.Fedi)와 암스테르담 콘서바토리에서 봅 판 아스페른(Bob van Asperen)으로부터 하프시코드를 배웠다. 그는 하프시코드, 오르간, 실내악 부문 국제 콩쿠르에서 수상했으며 2006년 라이프치히에서 열린 제15회 국제 바흐 콩쿠르에서 하프시코드 부문 1위를, 2007년에는 브뤼헤 하프시코드 콩쿠르에서 2위를 수상했다. 그는 유럽 전역과 미국, 멕시코, 아일랜드, 일본, 뉴질랜드 등지에서 독주회와 협연 무대를 가졌다. 2007년 마크 민코프스키(M. Minkowski)의 요청으로 시대악기 전문 오케스트라인 ‘루브르의 음악가들(Les Musicien du Louvre-Grenoble)’에 합류, 콘티누오 주자와 하프시코드와 오르간 독주자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또한 르 콩세르 드 나시옹(Le Concert des Nations/ J. Savall), 라 스친틸라(La Scintilla/ A. Pesch), 앙상블 제피로(Ensemble Zefiro/ A. Bernardini), 앙상블 엘리마(Ensemble Elyma/ G. Garrido), 레 탈랑 리리크(Les Talens Lyriques/ C. Rousset), 무지카 아드레눔(Musica ad Rhenum/ J. Wenz) 등의 전문 고음악 단체들과도 협연했다. 그는 자신의 첫 독주 앨범으로 2007년 스위스의 뇌샤텔에 보존되어 있는 오리지널 루커스 하프시코드로 루이 쿠프랭(Louis Couperin)의 하프시코드 모음곡을 게뉴인 레이블에서 녹음했다. 2010년에는 베를린 클래식스에서 바흐의 파르티타 전곡을 녹음하기도 했다.

이번 첫 듀오콘서트에서는 후기 바로크를 대표하는 텔레만, 헨델, 바흐의 작품과 더불어 현대음악의 거장인 루치아노 베리오와 한국은 물론 세계가 주목하기 시작한 작곡가 홍성지의 작품이 무대에 올려 질 예정인데‘바로크와 현대’의 테마를 갖고 있는 이번 연주회에서 시대와 장르를 불문하고 동등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연주가의 음악적 시각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2013,07,1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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