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일 : 2014-09-04 19:09]
홍광일의 오카리나 친구와 행복한 기행-13



정말 맛있는 된장찌개와 그저 그런 된장찌개의 차이는 신선하고 다양한 재료에 따라 영향이 크겠지만 모든 재료가 동일한데도 정말 맛있는 된장찌개와 맛이 그저 그런 된장찌개가 존재한다는 사실은 음악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모든 재료가 동일할 때 결정적으로 맛을 내는 음식의 차이는 정말 적은 양의 양념과 소금의 차이에 있다는 사실은 모두가 알고 있음에도 불과하고 간과하는 부분일 수 있다는 것이다.

음악도 마찬가지이다. 똑같은 악보로 파트의 구성과 템포를 일치시킨다 해도 누가 지도하느냐에 따라 그 음악적인 차이는 정말 감동적인 음악과 그저 그런 무미한 음악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전 세계적으로 연주되고 있는 대부분의 오카리나 7중주는 ‘에밀리아노 베르나고치’ 교수의 편곡으로 이루어졌으며 세계 최고의 연주자이자 지도자로 명성이 높은 것에 대해선 그 누구도 부인할 수는 없을 것이다.

특히, 이탈리아 파르마 오케스트라 단원으로서 세계 최고의 지휘자들과 정통 클래식을 연주해온 세월만도 20년이 넘는 그는 그 동안 전 세계를 다니며 오페라와 심포니를 연주해 온 장본인이기도 하다. 올해도 어김없이 Ocarina Master Class를 위해 국내에 입국한 에밀리아노 교수에게 오카리나를 배우고자 많은 사람들이 대거 몰려왔지만 일부 참가 신청자들은 순위에서 밀려 Master Class에 등록하지 못한 아쉬움도 남겼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에밀리아노 교수의 존재 자체를 인정하려 하지도 않고 쉬쉬하며 시기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소식에 대해 개탄을 금하지 않을 수 없다.

제자가 자신보다 실력이 우수해지는 것을 두려워하며 싫어하는 선생님들, 자신보다 훌륭한 선생님이 있다는 사실에 대해 은폐나 호도하는 선생님들, 제자를 본인의 수입원으로만 생각하는 일부 몰지각한 선생님 등.... 제자를 진심으로 사랑한다면 제자의 미래를 걱정하고 많은 노력과 정성으로 자신보다 더 훌륭한 선생님이 될 수 있도록 격려하고 배려하는 선생님, 그리고 훌륭하고 멋진 음악의 세계로 인도하는 선생님이 지금 이 순간 정말로 필요하다는 생각을 해 본다. 그래야만 훌륭한 오카리나 연주자와 훌륭한 지도자가 많아질 것이고 따라서 오카리나계의 미래가 밝아질 것이기 때문이다.

오카리나를 손에 쥔지 30년의 장고한 세월 속에 정통 클래식 연주를 위해 세계의 명지휘자와 함께한 시간이 20여년이나 되는 에밀리아노 교수는 누가 뭐래도 이탈리아 정통 오카리나의 최고 권위자이며 오카리나 연주자로서 클래식을 최고로 잘 이해하고 있는 음악인이다. 필자가 바라는 바도 에밀리아노 교수와 같은 우수한 음악인이 우리나라에도 빨리 탄생되길 바라는 것이며 우리 한국이 오카리나의 정통 메카가 되는 길이다.

 

배워봅시다 -〈꿈길에서〉

① 8분의 9박 고유의 흐름을 파악하되 점 4분 음표 기준으로 진행되는 흐름을 인지해야만 안단테의 느낌을 낼 수 있습니다.

② 2마디, 6마디, 14마다의 도#에 대해 전후의 음과 끊이지 않도록 연주해야하며 음정이 바르게 나도록 유의하여 연주하도록 합니다.

③ 4마디, 8마디, 23마디의 긴 박자를 점 4분 음표를 기준으로 하나둘셋, 둘둘셋, 셋둘셋으로 박자를 세며 해당 음정의 길이를 충분히 연주하도록 합시다.

④ 9마디에 낮은 ‘시’를 연주할 때 음정이 정확치 않을 수 있습니다 호흡에 각별히 주의하여 낮은 ‘시’음에 맞는 낮은 호흡으로 변화하는 연습을 해야 하겠습니다.

 

 






[기사입력일 : 2014-09-04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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