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일 : 2014-09-15 12:29]
미국, LA소식 - 우리 문화와 정서가 깃든 한글과 동요가 세계인의 관심을 끈다



캘리포니아州 로스엔젤레스市에 위치한 커행가초등학교는 다민족 어린이들이 다니는 캘리포니아 교육국 소속의 공립학교이다. 이 학교의 수업 프로젝트 중 하나인 이중 언어 수업은 학생들에게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한국 어린이들과 미국, 멕시코, 코스타리카 등 여러 나라 어린이들이 우리언어와 동요를 배우고자 참여하는 수가 부쩍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이 프로젝트는 LA한국교육원에서 지원하는 후원금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한국동요 부르기, 한국무용, 사물놀이 등과 한국의 고유명절놀이인 윷놀이, 연날리기, 설날세배하기 , 추석맞이, 쥐불놀이 등 우리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동요 부르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주로 한국계 학생들을 비롯하여 한국 언어와 문화를 배우고 싶어 하는 이민족 학생들로 이루어져 있는데 아름다운 노랫말과 선율로 꾸며진 동요를 배움으로써 자연스럽게 한국어를 배우며 읽힐 수 있도록 유도하여 한국의 풍습과 전통문화 가치를 이해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예를 들면 동요 가사를 커다란 도화지에 써서 천천히 읽게 한 다음, 단어의 뜻을 자세히 설명한 뒤 노래를 한 줄씩 따라 부르도록 유도하고 있다. 이러한 반복과정을 통해 교육을 지도하고 있지만 국적과 문화적 차이에 따른 한계로 어려운 점도 없진 않았지만 지난 7월 한 학기 동요수업이 끝나고 결산해 보는 『제1회 동요음악회』가 많은 관계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성황리에 개최되기도 하였다. 『제1회 동요음악회』가 끝난 후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는 LA한국교육원 금용한 원장은 행사소감을 전하는 축사에서“L,A에 부임한 후 이렇게 아름다운 동요를 들어 본 적이 없었으며 이러한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한 단체장으로써 커다란 보람을 느끼며 지도하신 선생님들과 HELEN YU 교장선생님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음악회는 유치부에서부터 5학년까지 12개 파트로 나뉘어 귀여운 율동과 함께〈고운 꿈〉,〈아기 별〉,〈구슬 비〉,〈이슬 열매〉,〈달팽이의 하루〉,〈이슬〉,〈하늘나라 동화〉,〈풍금소리 노래소리〉,〈넌 할 수 있어 라고 말해주세요〉,〈아기 염소〉,〈방울 꽃〉,〈새로운 길〉,〈종달새의 하루〉,〈미소〉,〈나의 친구〉,〈과꽃〉,〈고향의 봄〉 ,〈아빠 힘내세요〉등의 순으로 연주되었다. Helen yu 교장선생님의 반주와 교사들이 〈과꽃〉을 노래할 때는 객석에 메운 학부형 그리고 어린이들은 일제히 와 ^^하는 함성과 함께 박수로 화답하기도 하였다. 각 반의 담임선생님들께서 열정적으로 참여하며 손수 안무까지 만들어 지도하기도 하였다. 음악회를 준비하는 동안 학교는 온통 어린이들의 노래 소리로 가득 채워졌고 하굣길에서도 노래는 한동안 멈출 줄 몰랐다. Helen yu 교장선생님도“제1회 동요음악회“가 이렇게까지 성공적으로 치러질 줄은 전혀 예상치도 못했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참여했던 학생들의 부모님께서도 자녀들이 집에 와서도 동요를 흥얼대며 부르고 다니는 모습에 깜짝 놀라 그런 노래를 어디서 배웠는지 물어보는 등 학교 측에 감사의 표시를 전했다고 한다. 제1회 음악회를 성공적으로 마침에 따라 오는 21일(목) 오후1시 이 학교 강당에서는 제2회 동요음악회가 개최될 예정으로 있는데 각반에서는 들려오는 노랫소리로 이곳이 한국인지 미국인지를 헷갈린다고 현지에서 우리 동요를 가르치는 선생님은 자긍심과 함께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는 모습이다. 이번 제2회 음악회에 연주될 동요를 살펴보면 〈우주 자전거〉,〈예쁜 아기곰〉,〈고운 꿈〉,〈뚱보 새〉,〈날개의 씨앗〉,〈앞으로〉,〈새싹들이다〉, 〈네잎 클로버〉, 〈꿀벌의 여행〉,〈예쁜 모자〉,〈나의 방〉,〈윷 놀이〉, 〈그림 그리고 싶은 날〉등이다. 우리글과 동요 보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현지 교민들의 열정과 Helen Yu교장선생님, IKEN 나영자이사님, 정지선 선생님 , 그리고 LA지역 한국문화 프로그램에 지원을 아끼지 않는 L,A한국교육원에게도 지면을 통해 감사의 뜻을 전한다. 【기고자:이혜자】

 

기고자 이혜자 선생님은 현재 IKEN(세계한인교육자연합회)에서 음악이사직을 맡고 있으며 이 단체는 세계 각국 교민 자녀들의 한글 교육을 위해 인터넷 디지털북 제작 시 초등학교 과정에 동요를 수십 여곡 게재하여 인터넷으로 무료 다운받아 한글을 쉽게 익힐 수 있도록 지원, 보급하고 있었다. 평소 어린이 동요에 관심을 많이 갖고 계셨던 나영자 이사님의 주선으로 이 학교 지도교사로 임명 받아 우리나라 어린이들이 부르는 동요를 지도하고 있다.

 

 

 

 

 

 

 

 





[기사입력일 : 2014-09-15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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