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일 : 2014-09-15 13:36]
충북 제천시 소식 - 역사와 전통 계승을 위한 '제천 사랑 우리 동요'로 애향심을 고취시키다



제천시는 빼어난 자연만큼이나 역사적으로도 매우 의미 있는 곳이다. 달도 쉬어 넘는다는 월악산 국립공원을 비롯하여 대미산, 백운산, 금수산 등 1천 미터가 넘는 준령들의 기품과 병풍처럼 드리워진 수려한 산세는 역사적으로도 문화유산이 풍성했던 터전이었음을 실감케 해 준다. 또한 배산임수의 지형적 특성으로 농경문화도 일찍부터 발달하였는데 현존 최고의 저수지인‘의림지’의 고즈넉한 위용과 자태가 이를 뒷받침해 주고 있다. 삼한시대부터 물을 가두어 농작물을 관리했던 우리민족 축조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해 준 현장으로 아름다운 경치와 함께 우리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고 있다. 또한 사통팔달의 교통 중심축으로 떠오르고 있는 제천은 천둥산 박달재의 애절한 사연을 싣고 현대사로 이어지고 있지만 한 때 일본제국의 만행으로 소중한 문화재가 거의 소실되는 등 제대로 된 옛 가옥 한 채 보존하지 못한 슬픈 역사의 현장이기도 하다. 이는 지형적인 중요성도 있었지만 일제 침략과 만행에 분연히 일어난 제천 및 전국각지의 의병들이 이곳에 모여 결사항전을 부르짖었던 곳이었기 때문이다. 일본은 우리 민족혼을 송두리 채 뿌리 뽑고 이곳의 문화유산을 비롯하여 민족정신을 말살시키려 했던 슬픈 상처가 얼룩진 고장이기도 하다.

이러한 의병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2011년 6월 1일을‘의병의 날’로 제정하여 정부는 매년 의병이 일어난 지역을 돌아가며 순회 행사를 개최하고 있는데 2011년 제1회 행사를 경남 의령군에서, 제2회는 경북 청송군에서, 그리고 금년‘창의 118주년 행사’가 이곳 제천시 야외음악당에서 지난 6월 1일(토)오전11시에 개최되었는데 이번 제3회 의병의 날 기념행사가 제천시에서 처음으로 실시되어 많은 이야기꺼리가 되기도 하였다. 이렇듯 제천 시민들은 희생을 통해 지켜온 고향에 대한 애향심과 자부심 또한 남다르다. 그러한 숭고한 역사가 고스란히 배인 터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가고 있는 현실을 매우 안타깝게 여기고 있었던 최경자 위원장(제천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은 제천 알리기와 시민운동 전개를 위한 고민에 빠지게 되었는데 제천지역 어린이 관련 전문가들과의 만남을 통해서 그 해답과 실마리를 찾게 된다. 그는 지난 날 2년여 선교활동을 통하여 어린이교육과 유아복지 등에도 관심을 가졌던 일이 있었는데 아동 관련 전문가들과의 여러 차례 만남을 통해 제천지역 역사와 자연풍경 등을 소재로 한 동요를 만들어 어린이들에게 보급해주면 좋겠다는 결론에 도달하며 이를 관철시키기 위한 작업에 착수하게 된다. 그렇지만 제천시와 지방자치위원회에서는 곱지 않은 시선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예산도 턱없이 부족한데 낭비성 예산을 지출할 수는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난색을 표명하여 예산을 따내는데도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그렇지만 그는 뜻을 굽히지 않고 이곳에서 나고 자란 어린이들이 제천지역 명승지와 역사 등을 재밌고 즐거운 동요를 통해 자연스럽게 체득하여 고향에 대한 애향심과 자부심을 고취시키는데 최선의 방법이라 여겨 더욱 확고한 의지를 다지게 된다.

천신만고 끝에 예산이 확보되어 제천의 자연과 역사가 동요를 통해 재조명 받는 길이 활짝 열렸는데 이번 동요 제작을 위하여 제천지역 아동 문학가들을 비롯하여 내로라하는 동요작사. 작곡가 등이 현지를 돌며 동요 만들기가 시작되었고 유능한 성악가들의 지도 속에 재능 있는 음악영재 또한 CD 제작에 참여하는 등 제천의 얼이 담긴‘제천사랑 우리 동요’발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는 23일 경이면 제천 사랑 동요집과 함께 CD가 제천지역 초등학교를 비롯하여 관련기관에 배포될 예정으로 있는데 이는 제천 바로알기‘제천사랑 시민운동’의 첫 출발점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2013,12,11일자)

 

 






[기사입력일 : 2014-09-15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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