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일 : 2014-09-15 17:35]
【한국팬플룻오카리나강사협회 소식】감성의 혼을 불어넣는 팬플루트가 새롭게 조명되다!!



지난겨울의 세찬 바람도, 꽁꽁 얼어붙었던 흔적도 세월의 흐름 속에 자취를 감추며 어느덧 봄바람은 새로운 기운을 전하며 우리 곁을 맴돌고 있다.

1977년 장피르가 팬플루트라는 악기로 ‘외로운 양치기’를 연주하여 전 세계인들은 감동을 받았고 그것이 계기가 되어 최고의 인기를 얻으며 많은 팬들이 불어나기 시작했는데 그 당시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인기를 끌며 가슴을 설레게 했던 ‘외로운 양치기’는 40년이 지난 지금도 귓전에 생생하게 들려오는 듯하다.

최근 러시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최고의 연기력과 국제적 매너로 세계인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던 김연아 선수의 ‘연아 열풍’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또한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피겨 스케이팅에 관심을 가지고 열광하게 만들었다. 보이지 않은 곳에서 그녀의 피나는 노력이 있었기에 ‘피겨 여왕’이라는 최고의 자리에까지 등극하게 되었겠지만 피겨 스케이팅에 문외한이었던 대다수 국민들도 이번 대회를 통하여 피겨에 대한 관심뿐만 아니라 피겨 스케이팅의 경기방식 및 채점방식 등 세부적인 내용까지도 꼼꼼히 챙겨보며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더구나 피겨 스케이팅만이 가지고 있는 매력을 알게 된 많은 젊은이들은 피겨스케이팅 동호회를 결성하는가하면 갈라 쇼 등에도 열광하며‘연아 따라하기’, ‘연아 키즈’ 등 새로운 현상을 일으키며 세계무대를 꿈꾸는 젊은이들이 속속 늘어 날 정도로 빙판은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다.

70년대 차범근이란 축구선수가 녹색 그라운드에서 드리블하는 모습에서, 80년대 현정화가 보여준 현란한 기술과 속사포 같이 빠른 스매싱의 짜릿한 탁구가, 미국 프로 골프계에 혜성처럼 나타나 세계인들을 깜짝 놀라게 하며 골프계의 판도를 뒤집어 놓은 동양의 골프여제 박세리 선수의 투혼도 전 국민을 감동과 열풍으로, 그리고 흥분하며 웃고 울었던 적이 있었다. 이러한 현상들은 비단 스포츠에 한정되어 있는 것만은 아니다. 스포츠에서처럼 음악분야에서도 종종 있었는데 서두에서 언급한 장피르의 팬플루트 연주에서도 그랬었고 80년대 피아니스트인 리차드 클래이더만과 90년대 케니지가 들려준 색소폰 소리에 청중들은 매료되었고 혼을 담은 소리에 열광하며 감동의 도가니에 빠져 흥분했던 기억들도 생생하다. 그리고 최근에는 복고 음악에 푹 빠진 기성세대들의 음악적 욕구에 편승하여‘세시봉’은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으며 그에 따른 시너지효과로 이어져 기타 제작회사에도 주문량이 늘어나는 등 즐거운 뒷이야기가 우리를 기쁘게 한다. 그렇지만 이러한 일들이 단순히 유행에 그치거나 몇몇 훌륭한 연주가의 등장으로 끝나서는 안 될 것으로 생각한다. 케니지 공연 및 음반 발매이후 국내의 색소폰 인구가 급격히 늘며 색소폰 분야가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을 갖추고 꾸준히 발전해 훌륭한 연주자 배출, 대학에서의 전공 채택 등으로 이어져 최근에는 케니지가 다시 내한하게 하는, 음악계의 새로운 이슈를 만들어내는 동력원이 되고 있다. 따라서 팬플루트계에도 두터운 팬들 확보와 전문 연주인력 확충 및 저변이 확대되지 않는 한 어떠한 훌륭한 인물의 등장이나 강사를 초빙한다하여도 기대 이상의 성과를 얻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팬플루트가 국내에 소개된 역사에 비해 발전 속도가 매우 더딘 것도 사실이다. 그렇지만 오랜 기간 동안 팬플루트를 교육하면서 문제점이 무엇이었는지, 그리고 앞으로 가야할 길은 어떤 것인지를 제대로 파악하여 장피르와 같은 인물을 초빙한다면 팬플루트계에도 새로운 바람이 불게 될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세계적인 연주자를 국내에 유치한다 하더라도 국내 팬들을 어느 정도 확보하고 있느냐가 매우 중요한데 현재 폭발적인 증가세는 보이진 않아도 팬플루트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있는 애호가와 저변이 형성되면서 새로운 교육시스템이 마련되고 있으며 세종대 콘서바토리 팬플루트 전공과정에서 배출될 연주자들이 본격적인 활동을 펼치면 국내 팬푸르트 시장에도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징조여서 비전은 매우 밝다고 볼 수 있다. 더군다나 팬플루트 본고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연주자를 국내에 초빙한다면 우리나라에도 적지 않은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는데 물망에 오른 인물이 바로 ‘코르넬리아 티온’이다. ‘코르넬리아’를 떠오르는 샛별이라고 표현하기에는 다소 중량감 있는 연주자로서 20여년의 경력을 가진 베테랑이며 연주무대에 서기 시작한 것도 그녀가 10대 소녀이었을 때부터라고 한다. 국내에서 활동하며 전통을 쌓아가고 있는 동호단체인‘한국팬플룻연합’의 한 회원은 ‘코르넬리아’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며 ‘유럽에서 본 눈부시게 예쁜 소녀 팬플루트 연주가’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8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루마니아의 팬플루트 제작회사‘프래다’를 방문하였을 때 팬플루트 제작 장인이자 프래다 사장인‘이온 프래다’씨를 만나 시간가는 줄 모르고 팬플루트에 대해 담소를 나누며 세계적인 명기를 구경하느라 정신없었던 일이 있었다. 그 당시 ‘이온 프래다‘사장이 침이 마르도록 칭찬을 아끼지 않았던 팬플루트 연주가가 ‘코르넬리아’였는데 그 때를 계기로 한국 초청으로 이어져 오랜 숙원이 풀리게 되었다.

오는 4월, 내한을 앞두고 있는 ‘코르넬리아’는 국내에는 한 번도 초청된 적 없는 젊은 여성 팬플루트 연주가이다. 혹시 젊은 여성 연주가여서 파워가 부족하거나 경험이 부족한 이미지로 비쳐질 수도 있겠지만 그녀가 가진 뛰어난 연주력은 아마도 국내 팬들에게 깜짝 놀랄만한 큰 선물이 될 것이며 팬플루트의 고향인 루마니아에서도 내로라하는 연주가인 만큼 새롭게 주목받기에 충분하리라 기대하고 있다.

 

 

 






[기사입력일 : 2014-09-15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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