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일 : 2014-09-15 18:17]
이승아의 상담기법 - 다시금 전공의 길로 들어서고 싶은데 망설여집니다!!



Q. 이제 고등학교 1학년에 입학한 학생입니다. 중학교 때부터 피아노 전공을 하려고 했었는데 이사를 하게 되면서 다니던 음악학원 원장선생님이 바뀌면서 레슨 선생님도 몇 번 바뀌게 되었어요. 그렇게 되면서 전공의 생각을 버렸었지만 다시 하고 싶다는 생각이 자꾸만 듭니다. 부모님께서는 원하면 하라고는 하시는데 제가 마음의 결정을 못하고 있어서요. 너무 많이 늦은 건 아닐까요?

 

A. 전공을 목표로 배우려는 의욕도 있었는데 여러 주변의 상황으로 주춤거리다가 기회를 잃어버렸던 것 같습니다. 그때가 한참 재미있게 피아노라는 악기에 빠져 즐기면서 연습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을 텐데… 이제는 정말 대학이라는 큰 관문을 두고 생각을 정리해야 하는 시기이기에 결정하기가 쉽지는 않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본인이 하고 싶어 했었고, 몇 번의 기회를 놓친 후에도 아직까지 미련이 남아있는 것으로 봐서는 지금 결정 못하시면 고등학교 2학년이나 3학년에 가서도 또 생각을 하게 될 것이고 그 때문에 고민을 하실 수 있을 듯합니다. 그런 갈등과 고민의 연속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자신의 진로를 선택 못하고 계시는 것보다는 늦었지만 일단 용기를 내어 도전하실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본인은 하고 싶으나 부모님들의 동의를 얻지 못해서 도전 못하는 학생들에 비하여 훨씬 좋은 기회의 조건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만 본인의 의지만큼이나 연습의 계획, 진학의 계획을 철저하게 세우셔서 목표한 방향으로 달려가신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를 도와주실 레슨 선생님을 잘 만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레슨뿐 만이 아니라 입시 정보나 자신의 대학입시까지 함께 계획을 짜서 진행시켜 주실 수 있는 분을 말입니다. 실력이 좋은 선생님께 레슨을 열심히 받는다고 해서, 본인이 연습을 맹목적으로 많이 하고 열심히 투자한다고 해도 우리나라는 입시전형이 각 대학마다 많이 다르기 때문에 성적에 비례 자신의 실력과 수준을 고려해서 진로를 잘 상담해 주실 분이 좋을 듯합니다. 물론 대부분의 선생님들께서 그렇게 해주시지만요. 본인이 원하는 대학의 입시 정보를 함께 공유해서 실기와 성적을 함께 관리하신다면 늦게 시작하셨지만 성공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이렇게 해서 대학이라는 곳을 가면 어렸을 적부터 전공을 생각하고 준비해 왔던 학생들도 만나게 될 것이고, 전국의 예고를 졸업한 또래의 친구들도 만나게 될 것이고 재수를 한 학생들도 함께하게 될 것입니다. 처음 한 달은 자신이 너무 초라하게 느껴질 수도 있고, 입시곡만 준비해서 달려 온 자신이기에 많은 부족함을 느껴 실기에 위축되어 본인의 열정을 잠시 잊어버릴 수 있기도 합니다. 이런 상황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입시 곡 외에 다른 자유곡들도 함께 준비를 하신다면, 자신의 연주 테크닉과 레퍼토리가 늘어나면서 자신의 부족한 부분들도 함께 발전시킬 수 있는 시간들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하농’ 연습곡의 연습을 별로 중요하게 느끼지 못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기초가 없는 상태에서 고급과정의 곡들을 준비하다보면 자신의 테크닉과 손가락 독립의 필요성을 많이 느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메트로놈을 항상 옆에 두고 손가락 독립의 연습을 함께 병행하신다면 자신의 부족한 부분들을 3년이란 시간동안 많이 다듬을 수 있을 듯합니다. 이는 따로 레슨을 받을 필요는 없겠지만 어떻게 연습을 해야 하는 지를 레슨 선생님께 의논드려 자신의 계획대로 연습을 홀로 진행하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열정만큼이나 좋은 선생님과 좋은 환경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위해 목표를 잘 세우셔서 그 동안의 고민과 망설임을 성공적인 결과로 보답 받으시길 바랍니다.





[기사입력일 : 2014-09-15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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