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일 : 2014-09-16 13:37]
홍광일의 오카리나 친구와 행복한 기행 -25



중국행 비행기를 타기 전, 한풀 꺾일 기세가 보이지 않는 우리나라 여름 날씨를 실감하며 이번 중국 여정에서는 조금은 괜찮지 않을까 내심 기대하였으나 우리를 맞아주는 ‘북경’의 날씨는 한마디로 찜통이었다. 불쾌한 날씨를 뒤로하며 ‘아시아 오카리나 페스티발’이 열리는 ‘북경’외곽으로 이동하는 동안 왠지 모를 찝찝함이 맘속을 어지럽혀 놓더니만 행사장에 도착해서는 실망스러움으로 이어지며 허탈함까지 몰려왔다.

그래도 명색이 ‘아시아 오카리나 페스티발’이라고 하는 국제적 행사인데 출연진 대부분은 어린 아이들이 대부분이었고 실력 있는 연주자들은 별로 찾아보기 어려웠기 때문이었다.

지난해 ‘펑야’에서 개최되었던 페스티발은 오카리나 회사인 ‘펑야’에서 단독으로 진행한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행사보다도 실력 있는 연주자들과 행사규모도 몇 배 컸으며 외국 손님에 대한 접대와 짜임새도 훨씬 나았다는 점을 절감하면서 아직도 오카리나의 현실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이런 행사가 열리는 것에 대하여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었다.

함께 동행한 사)한국오카리나총연합의 이사진들은 열악한 환경 속에 기대에 못 미치는 행사규모, 그리고 아이들 발표회 성격과 흡사한 내용의 콘서트를 보며 아쉬운 마음을 토로하였고 우리나라에 비하여 많이 뒤처져 있는 중국의 오카리나계의 현실을 되돌아보며 우리들이 선진 오카리나강국으로서의 역할이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리허설과 본 행사를 거치며 한국의 ‘노블 오카리나 앙상블’의 연주는 현지인들에게 주목 받기에 충분했고 행사에 참가했던 중국 연주자들 가운데는 이렇게 수준 높은 연주를 경험한 일이 없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급기야 한국의 ‘국제 오카리나 콩쿠르’에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며 자신들의 앙상블 연주 발전의 희망을 한국에서 찾겠다고 밝혀 그동안 언짢았던 기분이 조금은 풀리는 듯 했다.

한국에 정통 이탈리아의 오카리나 앙상블이 들어온 지 불과 5년, 짧다면 짧은 이 기간에 한국은 눈부신 발전을 이뤘고 이제는 중국이나 일본도 오카리나 앙상블에서 만큼은 양적이나 질적 면에서도 우리를 본받으며 열심히 따라오고 있는 형국이 되었다.

이번 중국 오카리나 페스티벌에서 다소 불편함과 실망감이 교차된 여정이었지만 한편으로는 굉장한 자부심과 함께 왠지 모를 무거운 책임감 또한 느껴보는 페스티벌이었다.

 

배워봅시다 - 오! 샹제리제 (Normal 88p)

이곡의 원곡은 영국 곡으로 원제는 ‘Waterloo Road’로 런던의 거리를 소재로 ‘제이슨 크레스트(Jason Crest)’가 불렀던 ‘디에그함('M.Deighan)’의 작품이라고 하는데 이것을 1960년에 프랑스의 조 다상(Joe Dassin)이 샹송으로 리메이크 하였고 1년 후“다니엘 비달(Daniele Vidal)”이 리메이크하여 발표함으로써 유명해져 다니엘 비달의 샹송으로 더 크게 알려져 있는 곡이다.

“나는 거리를 어슬렁어슬렁 걸었네. 낮선 사람에게도 마음을 열고 누구에게든 ‘안녕’이라고 말하고 싶다네~"라는 내용을 가지고 있는 이곡을 연주하고 있으면 샹제리제 거리의 여유로움과 낭만을 느낄 수 있다.

1. 전체적으로 리듬을 주의하여 가볍고 경쾌하게 연주하도록 합시다.

2. 1파트는 음정의 변화가 있고 같은 리듬의 2파트는 큰 변화 없이 단순히 하향하는 구성으로 되어있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같은 리듬을 연주할 때에는 어택이 같게 연주하도록 하여야 두 파트가 잘 어우러질 수 있습니다.

2. 2파트 3,4마디(7,8/15,16)에 음정이 낮은 음도 있고 반음도 나오기 때문에 음정에 각별히 주의해야할 부분입니다.

3. 9마디부터 12마디까지 2파트가 #도를 여러 번 연주하게 되는데 앞뒤의 음들이 다소 거리가 있으므로 음정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4. 23,25마디의 셋잇단음이 원래의 리듬보다 빠르게 연주되어 셋잇단음만 몰리게 연주되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합시다.

 

 

 







[기사입력일 : 2014-09-16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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