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일 : 2014-09-16 15:11]
【부산음악교육협의회 김정숙 회장의 기고의 글】



부산음악교육협의회 주최<국제 청소년 교류 음악제>회원들의 단합정신으로 이어지길…

더위에 지친 예술혼들이 짙은 감성의 향기를 발산하는 가을을 재촉했는지 아침, 저녁으론 서늘한 기운이 종종 옷깃을 여미게 한다. 올해는 우리 부산음악교육협의회가 설립된 지 40주년이란 역사적인 뜻 깊은 해이다. 따라서 이를 기념하고자 지난달 19일(토)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는 부산음악교육협의회 주최로 <국제 청소년 교류 음악제>가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이 행사는 국제 아티스트들의 교류연주의 감동을 통해 순수예술의 꿈을 지향하며 국제적 예술친교 활동을 통해 부산 청소년 예술문화를 세계 각국에 창달하고자 하는 목적과 취지가 포함되어 있었고 또 다른 중요한 의미는 소년소녀 가장을 돕기 위한 사랑음악회의 성격이 내포되어 있었다고 할 수 있다. 부산광역시와 부산관광공사 한국학원총연합회 전국음악교육협의회 및 부산지역 예술대학교의 전폭적인 후원 아래 실시된 이번 행사 1부에서는 ‘섬세한 울림의 음악들’이란 주제가 부여된 가운데 중국음악협회 소속의 학생들과 교사들이 솔로로 출연하여 대회를 부각시켰고 부산음악교육협의회에서 출연한 솔로 연주자들의 피아노, 성악, 클라리넷 등이 가세하여 탄력을 더했다. 2부에서는 ‘광활한 울림의 음악들’이란 테마에 걸맞게 부문별 악기 연주자가 대거 출연하는 매머드급 연주가 이어지며 하이라이트가 되었는데 1, 2부를 장식한 다양한 악기와 총 연주자만 해도 거의 300명에 이르는 대규모 음악제로 거듭나며 기본취지와 의도대로 성대하게 끝을 맺을 수 있었다. 또한 본 음악제에 참여한 솔로 연주자들의 연주도 감동이었지만 단체 팀으로 출연한 60명의 난타와 오카리나 연주팀은 여름 광안리 해변축제 개막식에 초청될 정도로 많은 관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기도 하였다.

그렇지만 이 행사가 결정되기 전까지 운영진들에게 많은 갈등도 있었던 것 또한 사실이다. 부산음악교육협의회 역사가 오래되었다고는 하지만 한 번도 시도되지 않았던 국제적 행사를 치러낼 수 있을까하는 고민과 재정적으로도 상당한 부담을 안고 있는 부산음악교육협의회 입장에서 과연 성공적으로 끝맺음이 될 수 있을까 하는 염려가 뒤따랐기 때문이었다. 게다가 부산문화회관의 장소 및 각종 악기대여, 각종 경비충당 그리고 장기간의 연습시간에 총지휘 등등... 시간이 지날수록 큰 압박과 고통으로 이어지며 운영진 모두는 결정을 쉽게 내리지 못해 절체절명의 순간을 맞이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이렇게 해서라도 침체된 음악학원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지 않으면 안 되겠다는 각오와 함께 어려운 현실을 타파할 단합정신의 의지가 강했기 때문에 최종 음악제를 개최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아 끝내는 성공적인 개최로 이어져 그 동안의 진한 고통만큼이나 벅찬 감동이 운영진 모두에게 전율과 함께 뜨거운 기쁨을 만끽할 수 있게 하였다.

음악제가 끝난 다음 날은 우수학원으로 소문이 자자한 두 곳의 음악학원을 방문하여 앞서가는 학원의 비결은 무엇인지, 직접 현장에서 확인해 볼 수 있는 기회와 함께 한 종목의 악기를 직접 학습해 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태극마크가 찍힌 부채를 출연자들 모두에게 선물하는 시간도 가졌다. 중국음악협회에서도 기념액자와 중국의 역사적 유물로 추측되는 피아노 교재 몇 권을 원장님들에게 증정하기도 하였다.

양국 심포지엄 시간에는 뜻 깊은 국제예술교류 행사를 내년에도 지속해 보자는 제안과 함께 기회가 된다면 내년에는 부산음악교육협의회가 중국 쪽으로 건너가 교류연주회를 해보자는 기대에 찬 희망 섞인 이야기들도 오갔다.

혼탁한 사회를 벗어난 영과 영의 순수한 교류, 인간에게 주어진 고귀한 삶의 주인공인 멋진 음악을 우리는 어떻게 멀리할 수 있겠는가?. 오히려 인격의 존엄성을 부여하는 음악부문에 좀 더 과학적 기교를 첨가하여 발전 계승시켜야 하는 것이 진정한 우리의 과제이며 현대인의 숙제가 아닐까 생각한다.

이렇게 성대한 부산음악교육협의회 40주년 기념행사이자 회원들의 결속력을 가져다 준 <국제 청소년 교류음악제>가 성대하게 막을 내릴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부산광역시장님을 비롯하여 관계 기관장님들 그리고 각 교육단체 기관장님들과 예술대학장님, 모든 분들께 지면을 통해 깊은 감사드리며 어려울 때 함께한 우리 임원진과 소중한 회원님들께 고개 숙여 경의를 표합니다. 어렵다고 포기하는 것보다 어려움을 타파해 보려는 우리 모두의 불굴의 정신과 실천이 성공적인 결과로 맺어졌기에 단합의 힘이 이토록 강하다는 것을 <국제 청소년 교류 음악제> 행사를 통해 깊게 되새겨 봅니다. -부산음악교육협의회 회원 여러분 파이팅~!(2014,09,17일자)





[기사입력일 : 2014-09-16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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