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일 : 2014-10-15 15:34]
홍광일의 오카리나 친구와 행복한 기행 -26



음악의 융합과 새로운 흐름

“Perhaps Love”는 1980년대 세계적인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Plácido Domingo)와 자연주의 컨츄리 가수로 유명세를 누리던 팝가수 존 덴버(John Denver)가 함께 발표해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던 곡이다. 당시 팝가수와 성악가의 만남으로 탄생된 이 곡은 전 세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았고 그 후 80년대 후반에는 우리나라에서도 대중가수 이동원과 서울대 성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었던 테너 박인수의 만남으로 만들어진 ‘향수’가 대중들의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적도 있었다.

보수적 성향이 짙었던 클래식계에서 대중 가수와 음반을 취입한다는 것은 60,70년대만 해도 상상할 수 없는 일이었으나 80년대에 들어서면서 ‘파바로티 & 프랜즈’를 비롯하여 클래식 음악가들의 대중적 접근이 활발히 시도되었고 이러한 변화의 시작을 통하여 다양한 시도가 이루어져 대중들에게는 선택의 폭이 넓어졌을 뿐 아니라 풍성한 음악들을 들을 수 있게 되었다.

결국 "Perhaps Love"가 클래식과 팝의 ‘클로스오버’의 시작점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클로스오버’라고 하는 것은 융합 또는 교차 등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최초의 클로스오버는 재즈분야에서 먼저 시도되었으며 문화적으로도 서로 다른 영역을 가지고 있는 분야들이 서로 융합하면서 또 다른 장르를 만들어내기도 하고 각각의 특징을 보유하면서 특이한 어우러짐을 만들어내기도 하는데 이러한 만남은 음악에서도 적용되기 시작하면서 음악을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신선한 충격과 함께 새로운 감동을 주게 되었다.

엄밀히 따져 근대 대중 음악사를 자세히 살펴보았을 때 초기부터 클로스오버가 이루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신대륙의 발견과 인종의 이동, 그리고 문화의 충돌과 혼합은 자연스럽게 클로스오버를 형성하게 하였고 오랜 기간 동안 각각의 지역에서 계승 발전된 문화와 음악들이 만나고 섞이며 재창조된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클로스오버는 문화적 발전에 커다란 기여를 한 셈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러한 문화적 파급효과는 우리나라 대중음악에서 ‘향수’외에도 문화 대통령으로 불렸었던 서태지와 아이들의 ‘하여가’를 보면 잘 알 수 있다.

서태지와 아이들의 등장이 처음에는 쇼킹했었고 혹평과 거부감도 있었다. 그 당시 대중음악의 분위기와는 전혀 다른 장르였던, 그야말로 혜성같이 등장한 서태지와 아이들은 기존 대중음악 전문가들로부터 혹평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대중들에게는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그들이 있는 곳엔 단숨에 모든 대중음악 차트를 도배하며 석권하였고 93년 2집 앨범에 수록된 ‘하여가’는 서태지 방식만의 음악에 국악이 접목되어 다소 생경한 음악의 시도가 또 다른 추측으로 난무했지만 그 역시 대중들에게 엄청난 사랑을 받으며 전국을 들썩이게 하였다. 이렇게 클로스오버라고 하는 것은 이질적이고 독립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지만 이러한 예측 불허의 요소들을 통하여 새로운 폭발력을 발휘하며 신선한 충격에 빠지게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이제는 클로스오버라는 분야가 하나의 음악적 장르로 인식되면서 클로스오버 가수들이 새롭게 자리를 잡고 있는데 대표적인 인물로는 사라 브라이트만(Sarah Brightman), 안드레아 보첼리(Andreabocelli), 이지(Izzy Cooper), 애니 허슬램(Annie Haslam), 엔야(Eithne Ni Bhraonain), 엠마(Emma) 등이다.

인류의 발전에 모든 분야가 창조적 사고와 도전적 정신을 바탕으로 하여 새로운 트렌드로 이어진 것과 같이 음악에서도 이러한 요소들이 커다란 발전을 이룩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하였다. 따라서 ‘Perhaps Love’의 존 덴버와 플라시도 도밍고는 음악분야의 에디슨이자 아인슈타인이라고 말하고 싶은데 이러한 음악의 발명과 과학이 어우러진 세상에서 우리는 더욱 풍성하고 새로운 음악들을 통하여 현실 세계에서 느끼지 못했던 정서적 만족을 또 다른 경로를 통해 얻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배워봅시다 - Perhaps Love (오카리나 Normal 92p)

 

1. 이 곡은 사랑에 관한 감미로운 곡으로서 부점을 비롯하여 여러 가지 리듬이 등장하지만 전체적으로 부드럽게 연주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2. 호흡은 여린내기로 시작하여 마무리하는 프레이징을 지켜서 하도록 주의합니다.

3. 처음 시작하는 부분과 같이 5도 또는 4마디 끝부분과 5마디 같이 6도의 도약이 있는 부 분은 음정이 불안할 수 있습니다 음정에 유의하여 연주합시다.

4. 다운비트에 유의할 필요는 있으나 눈에 띄게 무게를 두면 어색해 질 수 있으니 부드러운 흐름이 지켜지도록 노력합니다.

5. 16마디 뒤로 1, 2파트가 서로 주고받는데 이 때 주고받는 부분에서 너무 짧게 연주하지 않도록 하여 자연스레 멜로디가 이어지도록 합시다.

6. 28~29마디와 같이 두 파트가 6~8도 이상의 차이를 두고 연주될 때 음정이 지켜지지 못 하여 화음이 깨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높은음을 연주하는 사람은 음정이 떨어지지 않도 록, 또 낮은 음을 연주하는 사람은 음정이 #이 되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노랫말과 해석】

 

Perhaps love is like a resting place

A shelter from the storm

It exists to give you comfort

It is there to keep you warm

아마도 사랑은

폭풍으로부터 안식을 주는 쉴 곳

당신에게 평안을 주는

따스하게 감싸주려고 존재

 

And in those times of trouble

When you are most alone

The memory of love will bring you home

그리고 힘든 시기

아무도 당신 곁에 없을 때

사랑의 기억은

당신을 안식으로 이끌 겁니다.

 

Perhaps love is like a window

Perhaps an open door

It invites you to come closer

It wants to show you more

아마도 사랑은 창문과 같고

활짝 열린 문과 같아요.

당신에게 좀 더 가까이 오라하고

더 많은걸 보여주려고 하니까요.

 

And even if you lose yourself

And don't know what to do

The memory of love

will see you through

당신이 길을 잃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를 지라도

사랑에 대한 기억이

당신이 길을 찾도록 해 줄 거에요.

 

Oh love to some is like a cloud

To some as strong as steel

For some a way of living

For some a way to feel

어떤 이에게 사랑은 구름과 같고

어떤 이에게는 강철처럼 강하기도 하죠.

어떻게 보면 삶의 방식이고

어떻게 보면 느낌이에요.

 

And some say love is holding on

And some say letting go

And some say love is everything

Some say they don't know

사랑은 꿋꿋이 버티는 것이라고 하고

보내주는 것이야말로 사랑이라고도 하죠.

어떤 이는 사랑이 전부라고 하고

뭔지 모르겠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어요.

 

Perhaps love is like the ocean

Full of conflict, full of pain

Like a fire when it's cold outside

Thunder when it rains

어쩌면 사랑은 갈등과 아픔으로

가득 찬 바다와 같을 지도 몰라요.

추울 날씨엔 불과 같고

비가 내릴 땐 천둥 같은 게 사랑이에요.

 

If I should live forever

And all my dreams come true

My memories of love will be of you

내가 영원히 살게 되어

꿈이 이루어진다면

내 사랑의 추억은 당신일 거에요.

 

And some say love is holding on

And some say letting go

And some say love is everything

Some say they don't know

사랑은 꿋꿋이 버티는 것이라고 하고

보내주는 것이야말로 사랑이라고도 하죠.

어떤 이는 사랑이 전부라고 하고

뭔지 모르겠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어요.

 

Perhaps love is like the ocean

Full of conflict, full of pain

Like a fire when it's cold outside

Thunder when it rains

어쩌면 사랑은 갈등과 아픔으로

가득 찬 바다와 같을 지도 몰라요.

추울 날씨엔 불과 같고

비가 내릴 땐 천둥 같은 게 사랑이에요.

 

If I should live forever

And all my dreams come true

My memories of love will be of you

내가 영원히 살게 되어

꿈이 이루어진다면

내 사랑의 추억은 당신일 거에요.

 

 







[기사입력일 : 2014-10-15 15:34]
업계소식 한국팬플룻오카리나 강사협회 행사(공연)
상호 : 시사음악신문 / 대표 : 조오정 / 사업자 등록번호 : 105-08-69218 / 주소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127 (공덕동 풍림 VIP빌딩 1102호)
TEL : 02-706-5653 / FAX : 02-706-5655 / Email : cho5jung@hanmail.net
copyright(c) 2013 시사음악신문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