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일 : 2014-10-20 13:21]
작곡가 이일주 작품 발표회
2014. 12. 01(월) 오후 8시 -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흐르는 강물처럼 두 번째 이야기(인성을 포함한 음악)'

작곡가 이일주는 2012년 9월 26일 예술의 전당 IBK챔버홀에서 ‘흐르는 강물처럼’이라는 표제의 작품 발표회를 가진 바 있다. 2014년 12월 1일 공연을 목표로 기획하고 있는 이번 작품 발표회 역시 ‘흐르는 강물처럼-두 번째 이야기(인성을 포함한 음악)’이라는 표제 하에 진행되며, ‘흐르는 강’에 담겨 있는 ‘삶’과 ‘음악’의 유사성 및 그 상징적 의미에 주목하여 기획되었다. '강'은 삶의 역정과 닮아 있다. 강은 작고 큰 돌과 같은 장애물을 만나 얽키고 설켜 맴돌다가 이내 다시 굽이굽이 흘러가는 인생을 환기시킨다. 인간 존재는 강과 같은 삶의 여정 속에서 고난을 만나고, 고난을 통해 단단해지며 또 다시 새로운 삶을 향해 쉼 없이 흘러간다. 강은 '생명'이고 에너지이며, 자연스러움이고 시원(始原)이다. 고인 강은 죽음이지만, '흐르는' 강은 끊임없이 변화를 추구하고 역동적으로 움직인다. 작곡가로서 음악적 행위를 한다는 것, 즉 곡을 쓴다는 것은 '흐르는 강물'처럼 '긴장'과 '경계' 속에서 변화와 역동의 순간, 생명과도 같은 살아 움직이는 자연스러운 리듬과 소리를 포착해내는 작업일 것이다. 이러한 ‘흐르는 강’의 상징성을 염두에 두면서 기획된 이 작품 발표회의 목적은 두가지 차원에서 설명될 수 있다.

첫째, 작곡가 개인의 차원에서 보자면, 이번 발표회에서 작곡가는 인성(人聲)을 포함한 음악으로 '흐르는 강물처럼' 생명의 기운을 생성해내고 그것을 음악적 작업의 동력으로 삼는 작곡가로서의 존재를 표현하고자 기획되었다.

둘째, 작곡가와 대중이 소통하는 음악회를 지향하며 기획되었다. 특별히 이번 작품 발표회에서 작곡가는 한국인이 공감하는 ‘판소리’, ‘가곡’ 등과 같은 다양한 소재를 택하였다. 그 가운데 하이라이트는 “한강 레퀴엠"로서, '한 많은 강, 한스러운 강'이자 ‘한민족의 젖줄이며 대동맥인 강' , '넓고 크게 한없이 흐르는 강'인 ’한강‘을 소재로 우리 민족의 굴곡진 역사와 큰 물줄기로 이어지는 미래를 이야기하고자 하였다. 혼성합창 및 어린이합창과 앙상블을 위한 “한강 레퀴엠”은 민족의 한(恨)으로부터 희망의 미래에 이르는 전 과정을 노래하고 있는 작품으로, 어린이합창단과 성인 합창단의 연주가 함께 어우러지기 때문에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가족 단위로 많은 시민들이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음악회로 구성하기 위하여 기획되었다.

 

# 작곡가/ 이일주

작곡가 이일주는 한국인의 정서와 삶, 한국의 전통 음악 형식을 세계 보편의 음악 언어로 재구성하기 위한 작업을 이어왔다. 그 속에서 한국의 전통 민요와 서사를 현대적으로 변용, 재해석하기도 했으며, 한국 현대사의 질곡과 고난을 현대화된 종교적 음악 양식으로 표현하기도 하였다. PAN MUSIC FESTIVAL 1997 젊은 작곡가 입선, 2001 World Music Festival Award를 수상하였고, 대구국제현대음악제, 범음악제, 서울모던앙상블, 현대음악전문 연주단체 “TRIO HAAN”, 화음쳄버 오케스트라, 카리엔 현대음악 앙상블, 국립국악원, 대전시립합창단, 인천남성합창단, 인천시립합창단 등의 위축을 받아 작품이 연주되었으며, 교회음악전문출판사 미완성을 통해 20여 곡의 합창음악이 출판되었다. 현제 작곡동인 누오보노타(NUOVO NOTA), 작곡가일번지, 창악회, 창연악회, ACL, ISCM, 21세기악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가천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 PROGRAM

“S.O.S.(Save Our Souls)” for Pansori and Cello

세 개의 가곡 for Soprano Solo

“The day of the Lord” for Tenor Solo, cello, Flute, Percussion, Violin

“HANGANG REQUIEM” for Mixed Choir, Children’s Choir and Ensemble





[기사입력일 : 2014-10-20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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