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일 : 2015-01-13 14:12]
백지현의【음악학원 경영을 위한 어드바이스】
개인정보 보호법 숙지로 불이익을 받는 사례가 없기를…


음악학원 원장의 주 업무는 레슨이지만 신규 원생 관리, 회계 및 인사관리, 구매 및 홍보관리, 기타 문서관리 등 많은 행정 실무에 관한 업무를 능숙하게 해내야 한다. 원장이 행정 실무에 미흡하여 시간적 손실이 많다면 주 업무인 레슨에 소홀하게 되고 그에 따른 연쇄적인 도미노 현상으로 불이익을 초래할 수 있을 수도 있을 것이다.

 

다사다난 했던 ‘청마의 해’가 지나고 ‘을미년 새해’가 밝았다. 우리 예능계는 학교에서 할 수 없는 부분을 담당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금년 3월부터 9시 등교제도를 학교의 자율에 맡긴다는 소식을 접하며 하교시간이 늦어질수록 학원교습 시간제한 조례에 따른 보습학원에 밀려 가뜩이나 어려운 음악학원은 설 자리를 잃게 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또한 교습소에서 복수 과목을 가르칠 수 있도록 허용되는 문제로 인해 교습소와 학원의 구별이 사실상 없어지기 때문에 관인 학원들이 더욱더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현실을 극복해야 하는 과제를 떠않고 있다. 교습소는 학원과 비슷하지만 동시 수강생이 9명 이하이며 강사를 둘 수 없고 ‘학원의 설립 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상 교습소는 1개소에서 1과목만 교습이 가능하여 교습소에서는 피아노 혹은 바이올린, 플루트 등 한 과목만 수강이 가능했지만 학부모의 선택권이 제한된다며 학원과의 경쟁 촉진과 학원비 절감을 시키겠다는 목적으로 복수과목도 허용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정부가 학원법을 개정해서 교습소의 교과 과목 수의 제한을 없앤다면 보습교습소에서도 음악도 미술도 가르칠 수 있다는 결론이 나온다. 그야말로 학원과 교습소와의 경쟁에 불은 붙었고 백화점과 마트의 문화센터까지 학원으로 변신할 수 있기에 차별화되고 전문성을 갖춘 음악학원으로 변신과 살 길을 찾지 않으면 안 된다. 이렇게 서로의 경쟁이 가속되는 이 시점에서 주의해야 할 것들 중에 개인정보 보호법부터 먼저 살펴보기로 한다. 개인정보 보호법을 어길 경우, 최고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의 벌금을 물어야 하기 때문에 학원에서도 확실히 숙지하고 준수해야만 한다. 학원수강생들에게 주민등록번호, 성명,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를 수집해야 할 경우, 반드시 수강생에게 개인정보 수집 목적을 밝히고 동의를 구하는 절차를 거쳐야 하는데 음악학원의 경우, 어린 학생들의 정보를 수집하기 때문에(만14세) 반드시 부모들로부터 법정 대리인의 동의를 받아야 하며 학원 내 안전을 위해 CCTV가 필요하다면 촬영되고 있음을 출입구에 안내판으로 설치하여야 한다. 수강생이 퇴원하면 정보를 파기해야 하는 것이 맞지만 교육청 지도 점검 시 수강생 대장을 3년 보관을 원칙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각 교육청에 퇴원 시 폐기시켜야 하는지 3년 보관을 유지해야 하는지 자신이 속한 교육청에 반드시 확인이 필요한 부분이다. 또한 신학기 홍보를 위한 콩쿠르 입상, 입시에 관한 실적을 현수막으로 제작 시에도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개인 동의 없이 해당 내용의 현수막을 무단으로 설치할 수 없으니 이점 역시 숙지해야 할 부분이다.

학부모의 소득공제 때문에 납입증명서와 현금영수증으로 바쁜 1월이기에 꼼꼼하게 챙겨야 할 부분이 또 있다. 현금영수증! 현금영수증으로 투명한 학원 행정을 이루겠다는 취지에서2014년 7월1일부터 학원에서 직접 현금이나 계좌로 10만 원 이상 받는 경우, 학부모가 요구하지 않아도 현금영수증을 발행해야 한다. 우리가 마트 같은 곳에서 현금영수증을 요구하지 않으면 영수증에 010-000-1234로 찍혀 있는 것을 보게 된다. 이것처럼 학원비를 현금으로 받았을 경우, 학부모의 요구가 없다면 010-000-1234로 의무 발행해야 한다. 발급하지 않을 경우, 미 발급 금액의 50%를 과태료로 납부해야 하며 신고자에게는 미 발급 금액의 20%를 보상금으로 지급하게 되어 있어 포상금을 노리고 현금영수증 미 발행 학원을 세무서에 신고하는 사례들이 발생하고 있기에 놓치지 않아야 한다. 곧 종합소득세 신고를 할 때가 되었으니 카드, 현금 매출 등을 꼼꼼하게 챙기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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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년          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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