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일 : 2015-01-13 14:24]
이주은의 음악의 모든 것 -36
독일 유학기/유럽 연주기행!!


음악을 공부하는… 유학을 꿈꾸거나 유학 중인 음대생이라면 아! 이 스케줄이 나의 연주일정이라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상상을 한 번쯤은 하게 될 것이다. 언젠가는 그렇게 될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며…^^ 이렇게 유럽으로 연주회를 보러 다니는 것도 그저 꿈속의 희망사항이었는데… 지금 현실적으로 실행하고 있으니 나의 연주투어도 언젠가는 반드시 이루어질 꺼라 믿으며…즐거운 연주회를 필자와 함께 떠나보도록 한다.

 

I. <베를린 “필하모닉 홀”>http://www.berliner-philharmoniker.de

내가 베를린을 찾는 한가지 이유가 있다면 베를린 필하모닉홀이 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한다.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감독이었던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은 1956년, 새 콘서트홀 공모전 당시 처음부터 한스 샤로운(1893~1972년)을 낙점하고 있었는데 샤로운의 혁명적인 원형 콘셉트가 베를린 필하모닉의 음악적 해석과 이상적으로 맞아떨어진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즉석에서 음악이 연주될 때 사람들이 그 주위를 둥그렇게 둘러싸는 것이 과연 우연의 일치였을까?’콘서트홀이 완성되었을 때, 무대로부터 가장 멀리 떨어진 좌석까지의 거리가 불과 35미터였다고 한다. 샤로운의 객석 블록은 마치 언덕 비탈의 포도원처럼 다양한 층위와 각도로 배치된 실내를 만들어냈다. 이는 음향학에 있어서는 세계적인 권위자였던 로타르 크레머의 자문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샤로운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유기 건축을 대표하는 가장 위대한 건축가로 불리고 있는데 건축 공간과 형태에 대한 그의 유려한 접근은 오늘날 수많은 모방작품의 대상이 되고 있다.

포츠다머 플라츠역에 위치하고 있는 베를린 필하모닉홀은 아무리 봐도 탄성이 절로 나오는 위대한 홀이다. 건물 디자인과 음향, 규모, 무대와 관객과의 거리 , 조명, 온도, 부드러운 건물의 색감 … 필자가 보기엔 모든 게 거의 완벽하다. 홀 외부는 물론 내부에 들어가면 바로 힐링 그 자체다. 음악을 사랑하는 남녀노소 모든 사람들의 표정에서도 읽을 수 있고 따뜻한 분위기는 더욱 그러한 마음을 지울 수 없게 한다. 유럽엔 정말 많은 오케스트라가 있는데 그 중에서 베를린 필, 빈 필, 런던 필하모닉이 최고가 아닐까 싶다. 유럽에 사는 사람이나 이곳을 자주 찾아 온 사람에게는 그다지 대단한 일이 아닐 수도 있겠지만 나에게는 이곳에서 연주해 보는 것이 꿈인 것만은 사실이다.(사진4 / 필자의 교수-코르드 가벤)

내가 언제쯤이면 독일에 갈 수 있을까 희망했었는데 올해만 해도 벌써 다섯 번을 찾았고 앞으로도 수십 번에 걸쳐 찾을 예정이니 나는 참으로 행복한 사람인 것 같다.

내한공연이 아니면 볼 수 없었던 유명 연주자들의 스케줄이 이곳에서는 쉽게 찾아 볼 수 있으니 골라보는 재미 또한 기쁨을 배가시킨다. 필자가 처음으로 이곳을 방문한 건 2014년 3월 첫 번째 주였다. 함부르크에서 실기시험을 본 다음 베를린에서 1박을 하였는데 그때도 베를린에 잠시 들렀던 이유가 베를린 필하모닉 홀을 보기 위해서였다. 아름다운 자태와 옐로 톤의 멋진 건물과 아름다운 홀이 나를 유혹했고… 그 곳에서 들려오는 말러 교향곡은 정말 감동 그 자체였다.

며칠 전에는 그토록 보고 싶었던 마르타 아르헤리치와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의 피아노 협연은 또 다른 감동을 받기도 하였는데 음악을 사랑한다면, 음악은 잘 모르지만 관심이 있다면, 아니 관심이 없을지라도 기회가 주어질 때 한번쯤 베를린 필하모닉홀에서의 연주를 감상해 볼 것을 강력히 추천한다. 지하철 노선 U2 Potsdamer Platz에서 도보로 4분 거리에 있으며 Sony 바로 옆이라 찾기도 어렵지 않다. 큰 공연장인 필하모닉홀과 중간 크기의 캄머홀이 있으며 두 곳 모두 학생들에게는 할인이 되며 연주회 한 시간 전에 학생증을 가지고 티켓박스에 줄을 서면 10유로에 그 엄청난 연주들을 볼 수 있다.(믿을 수 없는 특혜임)

필자는 얼마 전 10유로에 나만의 영웅인 자넷 얀센과 도이치 교향악단과의 바이올린 협주를 앞자리에서 봤으며 게다가 사인과 자넷 얀센과의 셀카까지 찍는 영광을 누렸다.(사진5)

우리나라 같으면 경호원들의 제지로 사진은커녕 사인을 받기도 쉽지 않은데 여기에서는 사인해 줄때 관객과 연주에 관한 이야기도 나누고, 경호원이 사진을 찍어주기도 하고… 정말 너무나 좋았다.(그렇지만 베를린 필하모닉오케스트라 연주는 학생 할인이 되지 않음)

25세 이하만 할인된다는 사실이 조금은 안타까웠지만 그래도 기분은 나쁘지 않았다. 할인을 받고 싶다면 방법 또한 있긴 한데 지난주 아르헤리치 연주 때 베를린 필하모닉오케스트라 연주는 학생할인이 안 된다는 사실에 대해 나처럼 모르는 사람이 굉장히 많아 줄이 길었었다. 직원이 학생할인이 안된다고 하자 다들 실망하며 돌아간 사람들이 많았었던 적이 있다.(베를린 필하모닉 연주는 워낙 비싼데다 그것도 아르헤리치 연주이다 보니…)그런데 직원이 방법이 있다며 티켓이 남을 수도 있으니 연주 시작 10분 전까지 기다려 보라고 한다.

그렇게 한 시간 정도 기다려보았다. 아르헤리치를 보려고 베를린까지 달려온 것이기 때문에 비싸도 그냥 일반티켓을 사서 보려고 했지만 연주 십분 전에 티켓을 살 수 있을까하는 기대감으로 기다려보았다. 한 시간 전에는 패딩 모자를 뒤집어 쓴 아저씨가 줄 서있는 사람들 사이로 조용히 다가와서‘70유로! 70유로!’를 외치기도 하고 어떤 아주머니께서는 100유로 티켓을 100유로에 팔겠다고 하기도 하며… 점점 시간이 다가오자, 어느 외국학생이 나에게 본인은 무료티켓이 두 장이라며 그냥 주는 게 아닌가! 와! 이렇게 기쁜 일이!!

그렇지만 기쁨도 잠시… 그건 캄머홀 연주티켓이어서 그걸 보고 싶어 하는 다른 외국학생에게 주고 난 계속 기다려 보았다. 그런데 연주 십분 전, 오분 전이 되었는데도 티켓박스에서는 아무런 소식이 없었다. 결국 어떤 외국할아버지가 위층 자리 48유로를 좌석 가격 그대로 판다고 해서 그 티켓을 샀다. 좌석에 앉아보니 아까 그 할아버지가 옆 좌석의 관객! 물어보니 회원이어서 가능하다고 말하는 모습이다. 어쨌든 좋은 가격에 좋은 자리에서 최고의 연주를 감상하였다. 항상 건반이 보이는 맨 앞자리를 좋아하였는데 이번 공연은 비록 아르헤리치의 손은 안보였지만 위에서 보니 오케스트라와 아르헤리치의 호흡이 한 눈에 들어왔고 오케스트라 악기 하나하나가 지휘자의 손끝에서 섬세하게 연주되어 위층에서의 감상 또한 새로움을 더해 주었다.(참고로 필자가 살고 있는 함부르크에서 베를린까지는 버스로 3시간 10분, 기차로 1시간 남짓 걸림)

II. <함부르크 “라이스 할레”>www.elbphilharmonie.de/laeiszhalle.en

Laeiszhalle은 독일에서 가장 웅대하고 가장 현대적인 콘서트 홀로 1908년도부터 100년 동안 음악의 세계에서 가장 큰 별들의 무대가 되었다. 셜리 배시, 엘라 피츠 제럴드, 블라디미르 호로비츠, 랑랑, 안나 네트렙코, 마리아 칼라스 (Maria Callas) 등이 Laeiszhalle에서 연주한 바 있다. 뛰어난 음향과 친절한 서비스, 복도의 독특한 분위기, 웅장한 네오 바로크양식의 분위기, 2,025 석의 Großer SAAL(그랜드 홀) 그리고 639석의 Kleiner SAAL(리사이틀 홀)은 더 친밀한 분위기를 제공한다. 이곳은 함부르크 U2 Gänsemarkt역 바로 앞에 있다.

역에 내려서 도보로 1~2분 정도의 거리에 있다. 필자는 이것도 모르고 공사 중인 엘브필하모닉홀로 가서 브람스 4중주 연주를 놓친 적이 있었다. 난 분명히 스타벅스 엘브 필하모닉홀에서 티켓을 샀고 판매자에게 위치를 물어봤을 때 별 다른 얘기가 없었고, 그 당시 와이파이가 안 되어 구글이 안되었던 상황인터라… 라이스 할레는 처음 가는 거라 설레는 마음으로 30분 전에 도착했는데… 이게 웬일… 엘브강에 있는 그 엘브 필하모닉홀은 오랜기간 동안 공사 중이었다. 지나가는 사람도 없었고, 어둡고… 건물 관리자에게 물어봐도 잘 모르겠다고 하고… 마침 지나가는 커플이 있어서 물어봤는데 독일의 다른 지역에서 온 독일여행객이라 이 쪽 사정에 대해서는 전혀 몰랐다. 그러나 지도를 들고 나랑 십분 넘게 길을 같이 찾아다녔는데, 결국엔 찾지 못하고 연주시간인 pm8시가 훨씬 지남에 따라 그들에게 고맙다는 인사와 작별을 한 뒤 난 강가에 앉아 슬퍼하며 넋을 놓고 있었다. 독일에 와서 처음 겪은 슬픈 추억이었다. 여기에 와서 힘들거나 슬픈 일 없이 항상 즐거웠는데 보고 싶었던 연주회를 보지 못해 완전히 속상했다. 모르는 연주자였지만 브람스의 4중주가 꼭 듣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커플은 가던 길을 멈추고 나에게 다가와서는 괜찮냐고 물으며 울지 말라고 다독이며 위로해 주었다. 그리고 우리 셋은 엘브필하모닉 작은 박물관 비슷한 곳을 구경을 한 뒤 저녁도 같이 먹고, 사진도 찍고, 차도 마시며 친구가 되어가고 있었다.^^ 지금도 페이스북을 통해 연락도 하고 있으며 다시 만날 것을 약속도 했다. 그 일을 통해 새로운 경험과 또 다른 인생을 배웠다. 모든 일에는 이유가 있게 마련이고 아픈 시련은 그것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는 것을!!! 그러한 일을 겪으면서 생각지도 못했던 친구를 얻었다는 사실을 새삼 깨달으면서… 그리고 덕분에 이렇게 에피소드도 생겼으니!!! ^^

그 일이 있은 지 이틀 후, 이번에는 라이스 할레를 제대로 찾았는데 정말 너무나 아름다운 홀이었다. 바이올리니스트이자 피아니스트인 율리아 피셔의 바이올린 협주곡은 잊지 못할 만큼 카리스마 넘치는 연주였다. 함부르크에 오면 반드시 가야할 곳이다.(사진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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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I. 파리 오페라 극장 “가르니에” [Opéra Garnier] http://www.operadeparis.fr/

독일 유학을 온지 벌써 3개월이 흘렀다. 그동안 여러 연주 홀을 방문했다. 베를린 필하모닉홀을 비롯하여 베를린 콘체르트 하우스, 베를린 도이치 오페라극장, 함부르크 라이스 할레, 코펜하겐 오페라 극장, 드레스덴 오페라 극장 등… 그러나 내 마음을 사로잡은 최고 중에 최고는 프랑스 파리 가르니에 오페라 하우스이다. 파리는 두 번째 가는 곳이었다.

혼자 가는 건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지하철이 정말 복잡했다. 그렇지만 역시 낭만이 넘치는 예술의 도시 파리였다. 12월 학교방학 때 일주일 동안 유럽음악 기행을 갔었는데 파리에서 3일, 베를린에서 4일간 머물렀다. 그렇지만 가르니에 극장에 대해서는 전혀 몰랐었다. 베를린 필하모닉홀에서 알게 된 한국 여자친구가 프랑스의 Salle Pleyel홀을 다음 일정으로 연주회를 갈 건데 그곳이 매우 아름답다고 해서 나도 한번 찾았던 거였다. 그 연주홀은 개선문에서 도보로 7분 정도의 거리이다. 그런데 개선문 바로 앞에서 구글이 갑자기 오류가 났다. 거리가 가까우니 택시를 탔다. 그러나 택시 아저씨가 길을 모르는 건지 연주홀로부터 많이 떨어진데다 나를 내려주었다. 그 땐 속상했지만 그 때 그 연주회를 갔으면 가르니에 오페라 극장은 갈 생각을 못했을 것이다.(파리는 짧은 일정이라 연주를 하나만 보려고 했었기에)

오페라 극장이 옛날 건물이랑 요즘 새로 만든 현대 건물 두 곳이 있다고 한다. 요즘 만든 오페라 극장도 지나가면서 봤는데 그리 크지는 않았다. 앙상블 연주회를 못 봤으니 가르니에 오페라 극장을 가야겠다고 생각하고 무작정 찾았다. 지하철과 붙어있다고 할 만큼 전철출구 바로 앞에 있는 가르니에 오페라 극장. 정말이지 웅장하고 아름다운 극장에 마음이 쿵쾅거렸다. 극장을 바라보고 왼쪽으로 가야 티켓을 사는 건물 안으로 들어 갈 수 있다.

25세 이하 학생만 25유로인데 안내하시는 남자 분에게 난 나이가 많은데도 되냐고 물어봤더니 학생증 있으면 된단다. 그런데 막상 매표소 여자 분께서는 안 된다고…ㅠㅠ 그래서 잘 말했더니 25유로에 주셨다.^^ 그날의 오페라는 헨젤과 그레텔. 티켓을 사고 안으로 들어간 순간… 난 혼자 중얼거리고 있었다. 말도 안돼… 그리고 눈물이 왈칵… 심장이 계속 쿵쾅거리고 진정이 되지를 않았다. 살면서 이런 극장은 처음이다. 천장에는 샤갈이 그린 그림으로 장식되어 있었으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오페라 극장이라고 한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화가가 샤갈인데 그의 그림으로 만들어진 극장이라니… 가르니에 극장은 외부도 멋지지만 내부는 상상이상으로 아름답다. 밖에서 보면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위대하고 웅장하며 말로는 표현이 안될 만큼 아름다움의 극치다. 다른 사람들은 모르겠지만 나에게 있어서는 그 어떤 관광지보다도 최고의 장소다. 그리고 더욱 매력적인 것은 오페라가 시작되고 무대 위의 커튼이 열렸던 순간이다. 최고의 오케스트라와 무대연출, 의상, 오페라 가수들의 표정과 노래, 무대장치 등이며… 그 모든 것들이 나를 행복하게 만든다.

가르니에 극장은 알지도 못했었고 오페라 헨젤과 그레텔 또한 그리 큰 기대 없이 갔었는데 최고의 순간이 되어버렸다. 앞으로는 프랑스 파리를 간다면 에펠탑과 세느강도 좋지만 무조건 가르니에 오페라 극장부터!!! 그리고 유럽으로 음악기행을 간다면 그냥 여행일지라도 무조건 프랑스 파리를 강추한다. 프랑스 파리 세느강(Seine)의 우안 오페라 광장(Place de l'Opéra)에 있는 유서깊은 극장건물이다. 오페라(Opéra)역 근처 스크리브 거리(Rue Scribe)에 세워졌다. 바스티유 오페라극장(Bastille Opéra)과 함께 파리 국립 오페라단(Opéra National de Paris)의 주요 공연 무대로 꼽힌다.

프랑스 건축가 가르니에(Charles Garnier, 1825~1898)가 전체적인 설계를 맡았기 때문에 ‘오페라 가르니에(Opéra Garnier)’또는‘팔레 가르니에(Palais Garnier)’ 등으로도 불린다. 나폴레옹 3세(Napoléon III, 1808~1873)와 오스만 남작(Georges Eugène Haussmann, 1809~1891)이 주도한 파리 근대화 계획으로 세워진 건물이었다.

1875년 국립 음악아카데미의 오페라 극장으로 공식 개장하였다. 1978년 파리 오페라 극장으로 이름을 바꿨다. 신바로크 양식(Neo-baroque)의 건물답게 안팎 모두 조각과 그림을 비롯한 다양한 장식품으로 아름답고 화려하게 꾸며졌으며 지붕 위에 세워진 19세기 청동상들과 홀 중앙에 있는 대형 계단이 인상적이다. 극장은 시대의 걸작으로 불리는 뛰어난 건축미와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1923년 문화재로 공식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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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오페라를 좋아하게 된지는 1년 정도 밖에 되지 않았는데 오페라는 또 다른 매력으로 계속 빠져들게 하는 것 같다. 다음호에서는 다양한 오페라 이야기와 오페라 하우스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기사입력일 : 2015-01-13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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