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일 : 2015-01-13 14:53]
이승아의 Q&A상담기법
피아노 레슨과 연습, 과외 모두 다 잘 할 수 있는 방법은!!


Q. 고등학교 1학년의 마지막 방학을 맞이하고 있는 여학생입니다. 방학동안 보충도 없고 피아노 연습과 레슨, 그리고 과외만을 하고 있습니다. 방학동안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으려면 어떻게 한 달을 계획하고 지내야 하나요? 연습만하려니 성적이 걱정되고 과외숙제도 많아 고민입니다.

A. 겨울방학이 그래도 여름방학보다는 길죠? 새로운 학년으로 올라가는 마음의 부담감도 크고 성적 관리를 소홀히 하면 나중에 자신이 원하는 학교의 진학이 어려울 수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선뜻 마음이 혼란스럽고 우선순위를 정해야 한다는 생각에 복잡만 하고 계획들만 무성할 꺼라 생각합니다. 학교에 보충도 없다면 늦잠을 자고 싶은 유혹도 생길 것이고 추운 날씨 탓에 움츠러들어서인지 연습실로 선뜻 가려는 맘도 조금은 주춤거리게 될 수도 있을 것 입니다. 누군가가 출석체크를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하루는 굉장히 깁니다. 하루 종일 연습실에 매달려 연습을 하려고 한다면 오늘의 하루는 절대 끝나지 않을 것 같은 느낌에 연습을 해도 집중도 안 될 것이고 자꾸만 핸드폰을 보게 되거나 공부에 대한 불안 때문에 피아노 앞에서 책을 꺼내놓고 공부도 아닌... 연습도 아닌... 그런 시간을 보내다 식사를 하고 피아노 앞에서 졸려서 낮잠도 자고.. 그렇게 자신에게 긴 하루가 지나가게 될 것입니다. 하루에 자신이 할 수 있는 연습량과 학습의 양을 정해놓고 하루를 계획하신다면 낮잠을 잘 수도 있고, 연습도 하고, 과외와 공부도 할 수 있으며, 잠 또한 오랜 시간을 취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학교에서 수업을 듣는다는 생각으로 아침9시부터 12시까지 피아노 연습... 12시부터 2시까지 식사 및 낮잠 또는 핸드폰이나 인터넷 활용... 2시부터 6시까지는 연습... 그리고는 연습실을 박차고 나와서 8시까지 저녁식사 및 휴식... 8시 이후부터는 공부를 하시고 12시나 1시에는 취침을 하는 큰 룰을 정해 놓으시는 것도 하나의 방학 스케줄이 될 수 있습니다. 중간 중간 과외시간도 있을 수 있고 친구들과의 만남으로 틀은 조금씩 틀어 질수는 있겠지만... 별다른 스케줄이 없는 한 이런 자신만의 계획을 최대한 세워서 지켜보려 한다면 본인도 놀랄 수 있는 방학기간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연습실에 들어갈 땐 휴대폰이나 인터넷을 활용할 수 있는... 다시 말해 연습에 방해가 되는 요인의 물건들은 과감하게 밖에 내놓고 마음을 다잡고 실행해야 합니다. 집중하다 자그마한 것에 흔들리면 다시 집중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을 알기에 조금은 멀리 해놓는 것도 방법입니다. 이런 방법으로 진행을 해보면 연습도 하루에 6시간에서 7시간은 할 수 있고 짧은 낮잠이나 인터넷 활용의 여가시간도 조금이나마 즐길 수 있습니다.그리고 공부도 4시간에서 5시간정도 투자할 수 있고 밤의 취침시간도 7시간에서 9시간은 잘 수 있습니다.조금은 단조롭고 별거 없는 스케줄이라 생각될 수 있겠지만... 이런 방식으로 한 달을 생활 해본다면 분명 자신에게 큰 변화가 생겼음을 느끼는 방학기간이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긴 시간이 자신에게 주어지더라도 자신이 그 시간을 짧다고 생각하고 효율적으로 계획적인 생활을 한다면 자신에게는 긴 시간의 여행이 될 수 있고, 길다고 생각해서 무계획적이거나 시간을 자꾸만 뒤로 미루게 된다면 어느새 자신도 모르는 사이 휴식도, 학업도, 피아노 실기 또한 제자리걸음의 상태에서 멈춰서 있는 채로 새로운 학기를 또 시작하고 있을지 모릅니다. 자신의 의지로 자신의 목표를 행해 무엇을 하고자 하는 시기는 그 자리에 머물러 있지 않고 계속 흘러가고 있습니다. 본인도 자신의 목표를 향해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의지대로 알찬 방학의 시간을 보내셨으면 하는 바랍니다.

 

 

 

 

 

 





[기사입력일 : 2015-01-13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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