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일 : 2015-05-15 17:40]
이승아의 상담기법Q&A
레슨 방법도 다르고 지도 범위도 일방적으로 강요해 고민입니다!!


Q. 전문대에서 피아노를 전공하였으며 졸업 후 처음, 피아노 학원에서 경험도 쌓을 겸 파트타임으로 하루4시간씩 레슨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레슨 하는 방법도 많이 다르고 수요특강도 저에게 일임하시는 등 전임반 선생님이나 원장 선생님이 해야 하는 일들을 자꾸만 저에게 시켜 조금씩 불만이 쌓이고 있습니다. 그만 두겠다고 말하면 이것도 이기지 못하면 사회 어디서도 환영 받지 못한다고 회유하면서 조금만 더 참고 배우면서 일해보라고 하십니다, 서로 의견이나 지도법이 다르고 일을 하고자 했던 범위가 다른데 제가 여길 계속 다녀야 할까요?

 

A. 졸업하고 처음으로 맞이한 직장에서의 일이 많이 힘들다는 것이 느껴지네요, 어느 분야의 직장이든 사람과 사람이 상호작용하는 곳에서는 자신들의 의견이나 취향, 학습한 부분들이 매우 다르기 때문에 동질감 또는 이질감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자기만의 의견을 고집하는 것이 좋을지, 서로의 의견을 타협해서 조율해 나갈지, 아니면 무조건적으로 상사분의 의견을 따라야 하는지에 따라 그 곳에서의 생활 또한 매우 달라질 수 있을 것입니다. 피아노 학원의 일자리는 언제 어디나 항상 열려 있는 구직 자리로 많이들 인식하고 계시기 때문에 자신과 조금만 다르거나 힘들면 다른 노력 없이 그만 두시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일자리는 공개적으로 많이 있다하여도 그 곳에서 원하시는 선생님의 성향은 다 비슷하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자신의 학원 스타일에 맞춰서 레슨의 진도를 따라 나가거나 아이들과의 교류가 원활하고 아이들을 잘 컨트롤 할 수 있는 능력의 선생님들을 말이죠. 거기다 콩쿠르나 급수실기에서 좋은 레슨으로 좋은 성과를 얻어 주실 수 있는 선생님이시라면 더욱 환영하시겠죠. 원장선생님은 그 학원의 지도하시는 선생님이시기도 하지만 경영자이고 책임자도 동시에 수반되는 위치이기 때문에 도와주시는 선생님들께 원하는 부분들이 점점 넓어질 수밖에 없고 어쩌면 알아서 해주시는 선생님들을 더 원하실 것입니다. 선생님이 근무하시는 학원의 원장선생님의 말씀이 이런 의미에서 견디고 적응해서 배워야 다른 학원에 가셔서도 환영받고 잘 대접 받을 수 있다는 말씀을 하신 것 같습니다. 원장선생님의 눈에는 같은 선생님이 아닌 경영자, 또는 고용인의 시선으로 바라보시기 때문에 사회 초년생이신 선생님에게 아직 학원의 돌아가는 시스템이나 빠른 순환의 레슨이 많이 서툴다고 생각하셔서 선생님께 자꾸만 더 다른 것을 요구하시는 것 같습니다. 레슨 스타일이 다른 것도 학원을 경영하시는 분이라면 다른 곳에서의 레슨 경력이나 학원 운영 경력이 오래 된 분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분만의 노하우나 레슨의 스타일이 있으실 것이고 경영 방침이 있으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선생님의 레슨방법에 이의를 제기하셔서 말씀을 하신다면 원장선생님과의 상담을 통해 아이들이 혼란스러워 하거나 레슨이 다르게 진행되는 부분에 있어서 학부모님과의 의견 충돌이 있을 수도 있는 일들을 미리 방지 하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그만 둔다는 생각에 대화를 자꾸만 미루다보면 학원에 출근해서 일하는 것도 힘드시겠지만 원장선생님과 부딪히는 것조차 스트레스로 다가와서 하루하루가 너무 힘들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선생님께서도 언젠가는 따로 다른 학원에서 전임선생님을 하시거나 학원 또는 교습소를 운영하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때를 위해서 수요 특강과 같은 수업은 미리 실습하시고 경험을 하셔서 자신만의 레슨 노하우나 수요특강의 방법을 계획해 보시는 것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기계적으로 아이들을 만나서 레슨하고 진도 나가고 아이들 지도하고.. 그렇게 아르바이트 파트선생님으로 시간을 보내시는 것보다는 앞으로 자신의 직업적인 미래를 위해 학습하고 공부하는 경험의 시간으로 생각하시고 조금은 유한 마음으로 원장선생님의 의견을 수렴해 보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로마에서는 로마법을 따라야 하고 그것이 싫으면 떠나라’라는 말이 있듯이 자신과 의견이 맞지 않는다고 불만을 가지고 그만둔다면 다른 학원이나 다른 분야의 직장에서도 같은 일들이 생길 수 있으니 사회의 적응기간이고 수련의 기간이라 생각하시며 좋은 경험의 시간으로 지내보시기 바랍니다.





[기사입력일 : 2015-05-15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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