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일 : 2015-05-18 13:25]
이윤수 피아노 독주회
6월 13 (토) 오후 8시 -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이별... 그 슬프도록 아름다운 이야기”

20여 년 전 미국의 솔로몬 미코스프키 교수가 “서양의 리듬감을 가지고 태어난 동양의 기적” 이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던 작은 소녀는 이제는 성숙한 연주자로 돌아왔다. 예원학교를 실기수석으로 졸업하고 만15세에 한국을 떠난 이후 주로 유럽을 중심으로 활동해 온 피아니스트 이윤수는 2003년 오스트리아 국립 방송의 초청 독주회로 비엔나에서 데뷔한 이래 서울 시립 교향악단, 베를린 심포니 오케스트라, 프라하 심포니 오케스트라, 그로세토 시립교향악단, 아르메니아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카르보브 심포니 오케스트라, 이태리 FVG 오케스트라, 칠리나 심포니 오케스트라, 바르두비체 심포니 오케스트라, 카를로브 바리 오케스트라, 북체코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코리아 심포니 오케스트라, 서울 시립 청소년향악단 브라티슬라바 카펠레 이스트로폴리타나 등과의 협연하였고 매년 꾸준한 독주와 실내악 등 다양한 연주로 오스트리아의 저명한 뮤직페라인홀, 프라하의 스메타나홀, 더블린의 National Concert Hall,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등 굵직한 무대에 오르며 프로연주자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며 차세대 연주자로 성장했다. 7살부터 피아노를 시작해 또래에 비해 늦게 입문한 피아니스트 이윤수는 9살에 김영호 교수를 만나 8년간 사사하고 이혜전, 조숙현, 문용희, 정진우 교수에게도 가르침을 받으며 한국 음악콩쿠르 대상을 비롯해 틴에이저 콩쿠르 골드상, 음악춘추(현 음연), 조선일보 콩쿠르, 이화·경향 콩쿠르, 삼익콩쿠르 등에서 빠르게 두각을 나타내 예술부문 서울시장상과 연호예술상을 수상하며 음악계의 새로운 기대주로 떠올랐다. 그러나 스스로 경쟁과 욕심에 가득찬 자신의 음악에 한계를 느꼈던 이윤수는 서울예고 1학년 재학 중 조한나 하지스 국제콩쿠르 수상을 끝으로 돌연 비엔나로 도오 오로지 피아노를 마주하며 자신을 비워내는 10년을 보냈다. 비엔나 국립음대에서 Heinz Medjimorec교수를 사사하며 학·석사 과정과 전문 연주자과정을 만장일치로 최우수 졸업한 후 새로운 도약을 모색하던 중 베를린의 Hellwig교수를 만난 그녀는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베를린 국립음대로 진학 그의 도움으로 비엔나에서 차곡차곡 쌓아온 그만의 음악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그 결과 유학을 떠난 이래 그만두었던 콩쿠르에 28살이란 늦은 나이에 다시 도전하여 4년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브람스 국제 음악 콩쿠르, 이태리 엔니오 포리노 국제 피아노 콩쿠르, 그리스 로도스 국제 피아노 콩쿠르, 뵈젠도르프 콩쿠르 우승과 시드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제네바 국제콩쿠르, 프랑스 에피날 국제 콩쿠르, 스페인 호세 로카 국제콩쿠르 등 세계 유수 콩쿠르에서의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루어내며 그 실력을 인정받았을 뿐 아니라 Siemens ‘Wiener Klassik Preis’와 베를린 스타인웨이 하우스가 선정하는 ‘Foederpreis’의 수상자로 지목되기도 하였다. 올해부터 서울대, 가천대, 대전 침신대와 예원, 예고 등에서 후학 양성에 관심을 기울이는 한편 국내외를 아우르는 꾸준한 연주 활동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이윤수는 독일 Moselfest 초청 독주회, 비엔나 ‘Lange Nacht der Musik’ 시리즈 초청 독주회, 그리스 Dimitria Art Festival 초청 독주회, 스페인 Gijon Festival 초청 독주회, 영국 Chetham Musik Festival 초청 독주회, 미국 Shandelee Piano Festival 초청 독주회, 프랑스 ‘LHeure Musicale au Marais’ 시리즈 초청 독주회, 체코 Krumlov International Music Festival 초청 듀오 음악회 등 정기적으로 세계 각지의 Music Festival에 초청되어 다양한 연주를 선보여 왔으며 그 외에도 독일의 인문학 박사 Angela Thamm과 ‘베토벤의 편지와 그의 음악’이라는 문학과 음악의 조합을 시도하고 한국에서 성악가 박흥우씨와 함께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자신의 음악 범위를 점차 넓혀가고 있다. 최근 뉘른베르크 심포니의 정기연주회 협연을 두고 ‘흠잡을 곳 없는 완벽한 해석과 놀라움을 선사한 노련함’ 라는 현지 언론의 찬사를 받았던 그녀의 연주에는 ‘섬세한 해석의 지적인 연주자‘, ‘테크닉을 넘어선 음악만이 숨 쉬는 연주’ 와 같은 수식어가 따라붙는다. 늘 음악의 본질과 순수한 아름다움을 마주하려는 그녀의 연주를 앞으로도 한국에서도 자주 만날 수 있으리라 본다.

 





[기사입력일 : 2015-05-18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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