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일 : 2015-07-16 16:03]
이승아의 Q&A상담기법
오랜 지도자 생활 속에 슬럼프에 빠진 것 같은데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Q. 대학을 졸업하고 피아노학원 강사경력 10년, 개인레슨 3년 그리고 개인 음악학원을 개원한지 4년째입니다. 전문대를 졸업한 나만의 콤플렉스 인지는 모르겠지만 가능한 아이들에게 정성껏 자세히, 특히 기초 단계의 학생들에게는 손 모양과 계이름에 대해서도 철저하게 지도하였고 어디에 내놓아도 부끄럽지 않을 정도로 열심히 지도하고 있습니다. 레슨만 15년 이상하다보니 비슷비슷한 교재 구성과 어수선한 난이도 배열 등이 진부하게 느껴지기도 하고 눈에 거슬리는 것들도 많아지면서 지도하는 것에 대한 지루함과 의욕상실로 이어지며 흥미도 잃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일을 계속하고도 싶고 지금 하는 일에 대해 보람도 느끼고 있어 너무 좋은데 직업에 대한 권태기가 온 것인지 아니면 흔히 말하는 슬럼프에 빠진 것인지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 많아졌습니다. 어떻게 하면 이 고비를 극복할 수 있을까요?

 

A. 레슨 경력의 년차 수를 보니 굉장히 오랜 동안 교습자의 길을 걸어오신 것 같습니다. 다른 영역의 직장인들 역시 한 직장에서 20년~30년 동안 한결같은 반복생활 속에서 진급이나 발령들의 변화 빼고는 다람쥐 쳇바퀴 도는 것 같다고 그만두고 싶어 하는 것이 현실인데 우리의 직업은 전문직이다 보니 한 길을 걸으면서 승진이나 발령 같은 변화의 경험은 적겠지만 스스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기회가 항상 열려 있다는 점에서 이 직업의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문대를 졸업하셨던 학사, 석사를 졸업하셨던 자신의 일에 보람을 느끼고 다른 누구에게 부끄럽지 않게 자신의 일을 열심히 하고 계신다는 것이 존경스럽고 닮고 싶은 모습니다. 한 분야에 오랜 시간 경험을 하셨다면 교재의 진부함과 새로운 교재의 장, 단점 그리고 아이들이 받아들이는 학습의 속도 또한 많이 달라지고 있음을 알고 계시기에 한 교재로 아이들을 지도하거나 그렇다고 아이들마다 서로 다른 교재를 다루기에도 학원 경영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원장 선생님께서 교습하실 때의 교재에 대한 아쉬움이나 장점, 단점들을 보완하셔서 여러 교재들을 편집해보시는 방법은 어떨까? 라는 생각을 잠시 해봅니다. 교육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오랜 레슨의 경력으로 자신만의 지도 교재를 상, 중, 하 또는 초급, 중급. 고급의 교재로 나눠서 본인 학원만의 교재를 만들어 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요즘에는 학원 홍보효과를 위해 교재를 판매하지도 않고 진도에 따라서 무료로 주는 경우도 있다고 들어서 생각해 본 제 개인적인 소견입니다. 당연히 원장 선생님께서 본인의 학원 아이들에게만 지도용으로 만드셔야 하고 판매는 절대 하셔서도, 어느 출판사의 어느 부분을 발췌해서 복사 하셨는지도 교재에 기입해주셔야 출판사에 대한 예의일 듯합니다. 이렇게 본인의 일이 아닌 원장선생님의 음악학원만의 교재를 만드시다 보면 가르치시면서 놓쳤던 부분이나 부족한 부분 또는 빼도 되는 부분이거나 여러 번 반복하여 다뤄야 하는 이론이나 연주 패턴, 어려운 조성의 곡을 많이 다룸으로써 아이들이 쉽게 이해하고 지도하는 선생님들도 여러 교재를 한 권의 교재를 통하여 여러 이로운 장점의 교습법과 이론, 연주곡을 지도해 주실 수 있는 방법의 기회가 될 것이라는 생각과 함께 자신이 아이들을 위해 피아노를 지도하는 일 뿐만이 아닌 다른 무엇인가를 열심히 하고 있다는 교육자로서의 사명감 역시 갖게 되실 꺼라 생각합니다. 물론 교재를 편집한다는 일은 쉬운, 보통의 일도 아니고, 가볍게 생각할 수 있는 일은 아닙니다. 그래도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아쉬움이나 자신의 일에 대한 회의감을 느끼면서 직업의 권태감을 느끼시는 것보다는 새로운 일에 도전함으로 생활의 활력소를 찾아보시는 것 또한 본인이나 학원 원생들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기사입력일 : 2015-07-16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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